존경하는 워렌버핏선상께서

투자의 1원칙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것이라고 했습죠.

저도 그런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돈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합니다.

예전에 법률사무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할때, 주 업무는 영업이였습니다.

그 당시 유명무실한 톡으로 조건을 했습니다.

자신의 오피스텔로 오라고 하더군요. 가보니 오피스텔인지 다세대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장비 굳고 더불어 그녀의 공간으로 간다는 사실이 설레였습니다.

심심치 않게 여러사례를 들어온지라 항상, 가기전에 오피스텔사진이랑 우체통에 네이밍을 확인하고

섹을 공유하는 사람들(부제 야이년아 똥구멍데)이란 저희 친구들 모임에 사진도 보내두고 올라갑니다.

편지함에 보니까 빠른캐시, 한번에 캐시, 여라해준다캐시의 독촉장이나 안내장이 들어있더라고요.

여튼 가보니 이쁘고 섹시하고 동생이 즐거울 친구가 있네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약간 슬픈 눈동자 ... 두번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리곤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서로 담배를 피우면서 물었습니다. 학생이내고 물었더니 직장인이더군요.

돈이 필요해서 이일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남자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나랑 사귈래 했더니 아뇨 ... 이년이 정직한 년이였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재무상태에 대하여 질의 응답이 있었고,

오빠 약간 법 알고 재무관련해서 안다고 하니까. 살살 입질이 오던데요.

혹시 빚문제로 나쁜놈들 연락오거나 하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고 왔습니다.

속으로 넌 걸렸으하면서요 ... 제 명함엔 빚에서 빛으로 땡땡 법무법인 사무장 으로 나와 있었거든요.

몇일후에 연락이 오내요. 저기 오빠 지난번에 만났던 ... 제가 어찌 모르겠습니까 다만 살짜시 누구실까요 하면서 살짜 빼보니

그때 저희집에서 만나셨잔아요 하더군요... 아 네 ... 기억하죠. 이쁜 분이라서 ...

이런저런 채무상담과 개인회생상담을 하고 저희 변호사에게는 아는 지인이라고 둘러대고 수임받으시게 했네요 ㅎㅎ

결론 떡값 20만원, 수임료 쉐어로 60만원벌고, 성공보수 공떡 몇회 ... 밥 한번사고, 나중에 그쪽에서 한번사고.

지금 그친구는 빚에서 빛으로 조건따위는 안하고 텐프로로 진출하여 얼마전에 만났더니 아우디 ㅁ6더군요.

원칙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 떡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