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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05:44
안녕하세요 날씨 정말 덥죠????
저도 워낙 더위는 못 참는 편이라 조금만 더워도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편 입니다..
몇년전 금전적으로 힘들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리운전을 본업 으로 하고 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하루에 벌어서 갚아야 하는 액수가 있었기 때문에 낮에 나와서 다음날 첫차 다닐때까지 정말 하루에 보통 10~15키로 정도걸으며(삼성헬스수치상)
여기저기 안가본 동네 없이 미친듯이 뛰어 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어느날은 콜을 타고 도착지가 좀 외진데라서 대략 40~50분정도 걸어서 번화가로 나왔는데 옷이 너무 땀에 젖어서 짜면 땀이 나올정도라
정말 미친듯이 씻고 싶은겁니다 일단은 화장실이 급해 소변을 보는도중 마대걸래 빠는데 호스가 눈에 띄길래 민폐인지 알면서
화장실 문을 잠그고 옷 다벗고 미친듯이 샤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당시 땀 닦는 수건으로 손수건 대신 일반 수건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게 급 생각났다기 보다는 오늘 저희 가게 단골 손님이 오셔서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냥 사우나 가서 샤워 하느니
서비스나 받고 친구 만난다고 오신 회원님이 계셔서 카운터 앉아 있는데 불현듯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저희 업장 근처에서 계시다가 정말 씻고 싶으실때는 서슴치 말고 오셔서 샤워만 하고 가셔도 됩니다
그냥 빈말이 아니고 뭐 저와 친분이 계신 회원님들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그냥 서비스 받는게 아니고 커피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은근
계세요 편하게 아는 형네 아는 동생네 가게 지나다 들린다는 기분으로 샤워하시고 음료수 하나 드시고 가세요 ^^~~~
단 저희 가게 오신적이 있으셨던 회원님에 한정됩니다 이유는 샤워하러 오시는데 인증하는것도 웃기고 안면도 없는데 샤워하러 왔다고
말씀하시기도 민망하시잔아요 ㅎㅎㅎ
더운날씨에 항상 건강유의 하시고 언제나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이상 마감하다 담배한데 피우며 주절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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