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t72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t72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여탑 제휴업소】
오피
오피
오피
소프트룸
건마(스파)
키스방
건마(스파)
건마(스파)
하드코어
휴게텔
건마(서울外)
오피
건마(서울外)
핸플/립/페티쉬
오피
하드코어
오피
오피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교수 주장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다소 꼰대 같기도 하고.

 

 & 강남, 이태원 클럽 추천 받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향하여   KAIST 이병태 교수의 하소연 ! 

"헬조선이라 빈정거리지 마라? 부모세대야말로 전부 울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청년들에게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폄하하지 말라는 KAIST 이병태 교수의 호소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 

이 땅을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욕할 때, 한번이라도 당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바라보고 그런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부터 오뉴월 태양 아래 학교 갔다오자 마자 책가방 팽개치고 밭으로 가서 김을 매고...  

저녁이면 쇠 먹이를 거두려고 강가로 가고 겨울이면 땔감을 마련하려고 산으로 갔던 그런 분들을 쳐다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라. 

초등학교 졸업하는 딸은 남의 집 식모로 보내면서 울었던 당신의 할머니를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라. 

대기업이 착취를 한다구요?  

한국에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을 나오고도 독일의 광산 광부로 갔고 간호사로 갔던 그래서 국제미아가 되었던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의 이야기를 물어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라.  

지금도 대학을 나오고도 대한민국에 불법 취업을 와서 노동자로 일하는 필리핀과 몽고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이야기 하라. 

신혼 초에 아내와 어린 자식을 두고 지하 방 반칸  이라도 마련해 보려고 중동의 뙤약볕으로 건설 공사장의 인부로 갔던 당신의 삼촌들을 보고 그런 응석을 부려라.  

월남전에 가서 생명을 담보로 돈 벌이를 갔던 당신의 할아버지,삼촌 세대를 생각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라.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지 않나?  

앞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그렇게 부정하고 폄하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 않나? 

사람들은 내가 미국가서 박사하고 KAIST교수하고 반기업 정서에 대응하니까 무척 금수저인 줄 아는 가 보다. 

나는 위에 적은 일들을 직접 경험했고 보고 자랐기 때문에 당신들처럼 그런 배부른 소리를 못할 뿐이다.  

나는 부모 모두 무학으로 농부의 아들이고, 그 것도 땅 한평 없던 소작농의 아들로 자랐다.  

중학교 때까지 등잔과 호롱불로 공부했다.  

나보다 더 영특했던 우리 누이는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으로 취업해 갔고, 지금까지도 우리 어머님의 지워지지 않는 한이다.  

나는 대학4년 내내 아르바이트로 내 생활비를 마련하며 다녔고, 때로는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면서 다녔다.  

나는 돈 한푼도 없이 결혼했고 집없는 설움을 겪으며 신혼 초에 치솟는 전세값 때문에 서울변두리를 전전하며 살았다.  

단돈 3백만원으로 가족을 데리고 유학을 가서 배추 살 돈이 없어서 김치를 만들어 먹지 못했고,   내 아내는   남의 애들을 봐주고,  
딸은 흑인애들이 받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우유와 오렌지 쥬스를 사 먹이면서 학교를 다녔다. 

나는 회사에 취업해서 주 6일을 근무하던 때에 입사 첫해에 크리스마스 날 단 하루 쉬어 보았다.  

공장 창고의 재고를 맞추려고 퇴근 안하고 팬티만 입고 냉방도 안되는 높다란 창고 위를 기어 올라 부품을 세면서 생산을 정상화하려 애썼다.  

그렇게 야근하는 날은 세상에서 제일 맛 있는 음식은 삼겹살인줄 알고 살았다.  

그렇게 살아 왔기에, 무책임한 노조가 망가뜨리는 회사를 보아왔기에,  

우리보다 잘사는 것으로 알았던 많은 나라들이 꼬꾸라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잘 사는 사회인지 보았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처럼 아프다고 못하고 힐링해야 한다고 응석을 부리지 못한다. 

제발 당신의 고결한 조부모와 부모들을 더 이상 능멸하지 말라.  

당신들이 우습게 하는 대한민국 기업들 가발공장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부터 시작해서 배워서 지금까지 일군 것이다.  

정부의 벤처 지원책도, 금융도 없었고, 대학도 없었고, 컨설팅 없이 자유수출공단에 진출한 일본인들에게 술사주고 기생 접대하면서 배우고 일군 것들이다.  
당신의 이모 고모가 그렇게 술 따르면서 번돈으로 동생들을 공부시켰다. 

제발 응석부리고 빈정거릴 시간에 공부하고 너른 세상을 보라.  

우리 사회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알뜰하게 공부하고 나서 비난해도 늦지 않다. 

사람 값이 싸다고 투덜 대기 전에 누구 한번 월급 줘보고 그런 철없는 소리를 하고, 월급 보다 더 가치있는 직원이라고 증명해라.  

그런 직원 찾으려고 기업주들은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나는 당신들의 그 빈정거림과 무지에 화가 난다.  

그러니 나보다 더 고생하고 생존자체를 위해 발버둥처야만 했던 나의 앞 세대, 내 부모님 세대는 오죽하겠나?  

당신들이 아프다고 할 때, 나는 그 유약하고 철없음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당신들이 누리는 그 모든 것들, 스타벅스 커피, 스타크래프트 게임, 해외 배낭여행, 그 어떤 것들도 당신들이 이룬 것은 없다. 당신들은 지금 이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드는 것으로 지금 누리는 것에 보답해야 한다.  

우리세대는 누리지 못했기에 당신들이 누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행복할 따름이고 부러울 따름이다. 

그러나 당신들에게 조롱받을 아무런 이유는 없다.  

당신들의 앞세대는 그저 물려 받은 것 보다 몇십 몇백배로 일구어 넘겨준 죄 뿐이고 당신들에게 인생은 원래 고달픈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주지 못한 것 뿐이다.  

사기꾼들이 이 나라 밖에는 어디 천국이 있는 것처럼 거짓을 전파할 때 설마 저런 소리에 속을까하며 미리 막지 못한 죄 뿐이다. 

당신들의 부모들이 침묵하는 것은 어이가 없거나, 말해도 못 알아 듣거나, 남보다 더 해주고 싶다는 한 없는 자식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지 당신들의 응석이 옳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속으로 울화통이 터져서 울고 계실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 한다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개인회원 신규가입후 사이트 이용방법 (활동,등업,계급제,포인트 등) [6] 관리자 07.08 52 65830
  전체공지   이중닉(이중 계정)은 금지입니다. 발견하면 본닉 여부 없이 모두 탈퇴됩니다. [34] 관리자 06.25 47 29633
  전체공지   ⎝⎛⎝⎛⎝⎛⎝⎛ 선입금 요구하는 업소는 패스 하세요!!!!! ⎝⎛⎝⎛⎝⎛⎝⎛ [9] 관리자 06.09 22 51743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1 45128
  전체공지   작성글에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관리자 05.18 120 111273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11.21 updated) yt723.org [168] 관리자 01.08 256 142875
  이벤트발표   10월 무료권 이벤트 [완료] [9] 관리자 10.02 0 431
  이벤트발표   9월 4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4 1 596
  이벤트발표   9월 3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0 1 588
  공지사항   ※ 게시글 신고(비추천)를 악용하거나 남발할 경우 제재합니다. [4] 관리자 01.08 10 1717
  공지사항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9 4701
  공지사항   ※ 짧은글 게시판 규정 - 사진, 동영상들만 올리는 글, 일부 질문글은 삭제합니다. (업데이트: 2023-07-27) [3] 관리자 04.17 23 8138
35744 홍대 누드모델 몰카 20대 징역형!!! [24] file 프리저 08.13 10 3529
35743 지랄도 풍년이구나 이년들.... [20] file 미란다섹TM 08.13 13 4362
35741 여름휴가 가고파요 [4] 구구리 08.13 6 1515
35740 [자동차 정보] 잘못된 이야기 바로잡고 갑니다.!! 에쿠스+엑센트의 진실!! 삼성 1+1노트9 행사 팩트체크!! [74] file L.Scott 08.13 132 4343
35738 컴퓨터 견적좀 부탁드립니다(어제 댓글감사합니다) [3] 귀염 08.13 0 1600
35736 금욕 일주일째... [3] 사토신지 08.13 0 1629
35735 수우진남.. [4] 우스™ 08.13 1 1933
35734 풍경... [2] 우스™ 08.13 0 1590
35733 자유생할...일명 자생.~! [3] 우스™ 08.13 1 1624
35732 에스카 플로네~ [4] 우스™ 08.13 3 1748
35731 아무것도 아닙니다. [8] 백범호구선생 08.13 3 2954
35730 [경제학과 여대생] 20살 언니 초고화질 사진 1탄(14장) + 내일 예고편 [31] file 원조착한남자69 08.13 45 4069
35729 Pc [9] EnD™ 08.13 27 5041
35728 먼저 배려하는 마음 [1] Yakamozz 08.13 2 1633
35727 쎅스안한지 오래됐네요 [21] file illegalife 08.13 11 3765
35726 정신차리라고!!!! [5] file 미란다섹TM 08.13 5 2139
35725 네이버에서 컴 수리 업체 부르지 마세요~~~ [11] 자유자재 08.13 3 2596
35724 돼지년들아 니들이 그걸 왜 입어!!!!! [7] file 미란다섹TM 08.13 27 4425
35723 양정원 물놀이 움짤~ [14] file 모터혓바닥 08.13 47 5596
35722 카이스트 교수가 쓴 꼰대에 대해 반박 좀 해보겠습니다. [11] 딱큰이 08.13 6 2297
35718 좃만한 20대놈들.... [23] file 미란다섹TM 08.13 23 4831
35717 오오 이재성 골 넣었네요 [3] 보전깨 08.13 4 1722
35716 아 이런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나 ㅠㅠㅠㅠㅠ [4] file 미란다섹TM 08.13 15 3287
35715 한 상남자의 여자 다루는 법 [14] file 미츠키 08.13 25 4666
35714 월요병엔 달림이죠~! [2] 어디든가자 08.12 0 1439
35713 터키 환율이 떡락 했군요 [7] 저너머로12 08.12 3 2198
» "헬조선이라 빈정  대지마라…" 이글 어케 생각 하십니까? [29] 클럽大마초왕잦™ 08.12 23 2706
35710 참 이상한 사람들.. [19] 우스™ 08.12 3 2374
35709 오늘 토다이에서 잼나는거 봄. [8] 삼손과보지 08.12 11 3833
35708 페티쉬 좋아하는분?좌표알려드림 [32] 삼손과보지 08.12 8 3493
35706 해외장기 출장가는길 .. 아쉽네요ㅜㅜ(짤첨) [19] file exploer 08.12 33 4259
35705 몇 개월만에 방문인지~ [3] 쿨조니 08.12 1 1445
35704 폴인폴 이예린 [26] file 오달자 08.12 53 5562
35703 엄청나게 운수 나쁜 토요일 [3] 방학동이 08.12 10 1973
35702 비추천으로 차단된 글입니다 KRIEASID 08.12 1 2269
35701 건마시스템 [10] 늦바람남 08.12 5 2245
35700 일본 오사카 '돈키호테'서 1,600만원어치 약품 훔치다 걸린 한국인 커플 [10] file 미츠키 08.12 14 3571
35699 법인차량 와이프가 운행할 때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 날고싶다 08.12 3 2052
35698 클럽에서 골뱅이 파고 놀다가 구토할 뻔... [77] 4할타자 08.12 78 6733
35697 만남 알아볼려고 했는데 이런 언냐도 있군요~ [39] file 참쐬주 08.12 27 5075
35696 어떤 걸그룹의 컨셉(후방주의) [16] file 메론캔디 08.12 37 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