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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9:56
2004년 어느 날 신림
지명두고 달리던 유명 지하 핸플방
늘 웃는 낯의 듬직한 실장이 이 날 따라 심각한 표정으로 잠시 보자고.
"저희 업소 경영진에서 월욜부터 페라섭스를 공식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충격이고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결정.
(음...매니저들 의사는?) " 자유의사에 일단 맡기되...의견들어보니 반반이던데요"
(업소 결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그런데 나 자신은 더 이상 여기 출입은 못할듯..)
티안에서 매니저와 손님이 어떻게 놀든 일부러 상상할 필요 없으니 상관없지만...
(BJ섭스를 공식적으로 추가하기로하면... 내 앞의 손님 나오는 것 보고 들어가서 지명과 입술과 혀를 아무렇지 않게 어떻게 섞지?)
결국 일단은 공식화하지 않은 다른 업소를 찾고, 다시 지명을 만들고...
그런데 사실 그렇게 한들 실제 무슨 차이가 있었나요?? 전혀!! 다만, 잠깐의 심리적인 위안이 필요했던 것뿐.
그 사이 대세는 계속 변하고... 어느새 나 자신도 따라가고있고...
신종 유흥의 형태가 다양하게 출현하고 부침을 거듭하다가
이제 키방이 대세인지... 아무리 케바케라곤 하지만 예전 그 때의 핸플방 못지않은.....
나이가 몸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것인지, 시류에의 익숙함이 감정을 둔하게 하는 것인지...
모든 자극에의 둔감함에 허한 기분이 들어 시답지 않은 글을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