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아 그래서 그리 쫄깃했구나!!!' 싶기도 하구....

전 불모지 부산에서 조건과 키방을 주종목으로 달리는 사람이옵니다.

저번주 비가 엄청내리는 날.....

이런날에 조건은 페이가 좀 낮아지지요

왜냐..공급은 그대로인데 매입하실분들이 비가 엄청 오는 관계로 걍 집에 일찍히 드러가시거든여.ㅋ

고로...조건녀들은 아침부터 전쟁입니다.

피크인 저녁 5~8시쯤 되면 그녀들도 지쳐서 가격 네고해도 걍 받아줍니다. 소소한 팁입니다요.

말이 좀 샜네여.ㅋ

암튼 그날......5시쯤부터 앙x으로 낚시 하다가 하나 건졌읍니다. 

동래더군여.

24살 164에 54 통.

1에 10으로 보기로 하고 달렸읍니다.

역시 몸무게는 믿을게 못되더만여.ㅋㅋ  54는 개뿔...ㅡㅡㅋ

대화좀 하다가 떡치고 담배물며 쉬면서 이것저것 야기하는데.....

왠지 언제가 어디선가 먹은거 같은 기시감?이 들더군여.

'야. 내 어디서 본적없어?'

'첨보는데여....왜여?'

'아니 좀 언제 먹어본 보지인거 같아서리.ㅋㅋㅋ'

'ㅋㅋㅋㅋ 미친거 아녀여?ㅋㅋ'

라고 웃으면 샤워 하러 드러가더군여.

긴가민가 하던중 처자 폰이 눈앞에있고 폰케이스 카드집엔 주민증이 있더군여. 호기심에 주민증 보이....96년생.

이름 XXX. 

어랏?????

분명 아는 이름이었읍니다. 거기다 민증에 있는 주소도 낯설지 않구여.

처자랑 빠빠이 하면서 자주 보기로 하고 톡 친구 한다음.

집에 와서 제컴에 있던 비밀 폴더를 열었죠.ㅋㅋ 걍 인증 폴더라고 보심됩니다.

혹시나 해서 이리저리 그동안 만났던 처자들 찾아보니. 왠걸 2013년에 딱 그애 이름과 만났던 장소, 사진이 있더군여.ㅋㅋ

역시 5년전에 먹었던 보지 였군 하며 씨익 웃으며 컴 종료후 담배피는데..

어?..어???? 

96년생이면 지금 23?24?살 은 맞는데......

2013년....그러니 5년 전이면 그땐 몇살?;;;;;

아....좆 될뻔했구나;;;; 생각이 들더군여.....

여러 행님 동생님들.....조건녀 나이 조심하세여.~~!!!

생각해보니 어쩐지 13년도에 먹을때 넘 쫄깃하다고 느끼긴했습니다. 오래됬지만....폴더에 추억으로 기록했기에 생각이 나더군여.ㅋ

잡혀 가긴 않겠죠?

그나저나 다시 보기로 했는데......고민입니다.

그때는 완전 졸보에 청정수있디....지금은 그닥이라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