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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13:13
지난 주에 비뇨기과(관악, 동작쪽)를 추천해주십사 했더니, 회원분들의 95%가 MK비뇨기과를 추천해주시더군요.
제가 MK비뇨기과를 그간 3번 정도 갔습니다.
그 가운데 2번은 발바닥과 발가락에 발생한 사마귀 제거때문에 갔죠.
그리고 한번은 이벤트로 씨알리스 카피약 무료 배분^^
오늘 방문은 8월 초에 옆동네에서 소개로 만난 할줌마 덕분에 요도염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어제 자는데, 고추 끝이 너무 쓰리고 아프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수요일은 12시반까지만 진료를 합니다.
그래서 11시 20분 좀 넘어서 서둘러 회사에서 탈출한 후, 지하철을 타고 MK비뇨기과로 향했습니다.
MK비뇨기과 주변동네는 중국어가 마구 흘러 나옵니다.
거두절미하고, 선생님 문진 이후, 요도염 진단을 받았고, PCR 검사하려고 오줌 샘플도 제출했습니다.
일단 미노씬캡슐 50mmg 2주치(하루 2번)를 처방받아서 바로 먹었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60% 이상의 균은 위 약으로 치료가 되는데,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일주일 뒤에 재방문을 하라고 하네요.-_-
내일(목) 오전에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조건 경력이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불상사도 생기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집토끼하고 관계를 맺지 않아서 저만 치료하면 되는군요.
할줌마 보지가 육안상 깨끗해서 노콘을 진행을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네요.
앞으로 조건할 마음이 사그라지네요.-_-
은퇴를 고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