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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17:21
과거 딸방 전성시대 때와 지금 키스방 시대를 보면 확실히 평균 수질이 저하된 것은 맞다고 봅니다.
아니 딸방이 아니라 키스방만으로 비교해 봐도 5-6년전 키스방 평균 수질과 지금을 보면 하락이 맞다고 봐요.
그냥 단순하게 봐도 과거에 비해 지금이 외모 내상이 더 많아요.
상급녀도 과거 보다 준 것 같고, 뺀찌 대상은 과거 보다 더 많아진 듯해요. 그러나 더 가관인 것은 이러한 수질하락에도 불구하고,
업소와 손님의 위상은 정반대가 됐다는 점이죠.
과거엔 손님이 최소한 을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손님이 거의 을이 됐습니다.
업소 인증 없이는 갈 수도 없고, 외모 내상이라고 뺀찌 남발하다간 업소 블랙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업소 눈치 보면서 요샌 달려야 할 판.
게다가 이런 외모 내상을 감수하고 키스방에서 한시간을 같이 있으면, 사실 7만원 아까운 것도 그렇고 그 한시간에 손님한테도 고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걸리는 대어때문에 달리기는 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뭐 전반적으로 딸방이 키스방으로 오면서 아직 폭망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폭망한 쪽은 조건 시장이죠.
아마 조건이 처음 등장한 것이 90년대 말인 것 같은데,
사실 온라인 채팅은 과거 4대 PC 통신 시절엔 사람들이 그래도 순수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채팅하면서 대화하다가 말이 통하면 바로 만나는 번개라는 게 있었죠. 지금은 사라진 단어 번개.
아마 이 번개로 그 시절에 여자들 숱하게 먹은 사람들 참 많았을 겁니다. 물론 외모 내상의 위험성은 있지만 최소한 이 때 번개로 나온 여자들은
순수한 민간녀들이었습니다.
희한하게 PC 통신이 웹으로 바뀌면서 그 즈음에 번개 치자고 할 때 돈을 요구하는 여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IMF 터지면서
비로소 조건 시장이 문을 열게 되었죠. 그 때는 온라인 보다는 지역 정보지를 통해서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이때 조건시장은 거의 대부분 민간인들이었습니다.
원래는 민간인 애들이 급전이 필요해서 살짝 발을 담구는 경우..
이러한 흐름이 그래도 딸방 전성시대와 비슷하게 이어져서 이 시기에 딸방도 전성기였지만 조건 시장도 꽤 괜찮은 민간인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잘 만날 수 있었죠.
그러나 점차 이 조건시장에 업소들이 들어오면서 폭망의 조짐이 나타나게 된 것이죠.
그래도 몇년전만 해도 이런 업소 천지에 민간인들이 10퍼센트 정도는 된 것으로 판단됐는데
현재는 1퍼센트도 안되는 것 같네요.
현재 온라인 조건 시장은 거의 99퍼센트가 업소이고, 그나마 민간이라고 하는 애들도 예전의 그 민간인이 아닌 그냥 전문 조건녀들이고
게다가 뚱퍽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지금의 조건시장은 아무런 장점이 없어요. 그냥 돈 더 들여서 오피녀 만나는 것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조건시장의 이런 폭망은 한국 자본주의가 다양하게 발전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젊은 여자들이 조건으로 나오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군이 그래도 더 다양하게 있다는 것 같네요.
과거의 재미 있었던 조건 시장이 사라지는 것은 참 아쉽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사회가 진화되는 측면인 것 같기도 해서 뭐 그렇네여.
지금은 그래도 아쉽지만 대세는 키스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