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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2:59
이번에 영화 안시성이 개봉하네요.
그런데 주인공이 조인성이라... 양만춘이란 사람의 외모를 어느 정도 고증하고 캐스팅한 건진 잘 모르겠으나 조인성이 어울리나? ㅋ
아무튼 고구려 관련 영화가 개봉을 하는데
고구려 하면 중국 떼놈들 동북공정으로 고구려가 우리 역사니 뭐니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니 한국이 다른 것들은 왜곡 잘하면서 (특히 일본 관련) 이 동북공정에 대해선 아직도 사대주의가 남아 있는지 명쾌하게 대응을 잘 못하는 듯..
한국에서도 오히려 신라 중심 사관을 갖고 있는 몰지각한 사람들 중에는 또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아무튼 고구려가 배은망덕한 신라와 당에 의해서 멸망 당하고 대부분의 유민들이 당에 흡수된 것은 맞지만 일부는 신라에 남하..
엄연히 고구려가 우리 역사인 이유는 참 간단한데
바로 언어가 같았다는 것..
뭐 그당시에 민족 개념이 있었느니 없었느니.. 물론 지금과 같은 민족 개념은 없었고 사실 고구려 백제 신라 서로 적국이지만
이 삼국의 언어가 같았다는 사실이 사서에는 엄연히 기록이 돼 있다는 것..
고구려와 백제의 언어는 서로 통했다. 벡제와 신라는 언어가 서로 통해서 통역관이 필요 없었다.
위와 같은 기록이 사서에 나옴.. 그러면 결국 삼국의 언어는 통역관 필요 없이 서로 통했다는 것 아닌가...?
동질성을 느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언어...
언어가 그당시 벡제 신라와 같았던 고구려는 분명히 우리 역사이다.
신라가 참으로 배은망덕한 것은 뭐 민족이니 뭐니 이런 거창한 개념이 없었다 하더라도
분명히 신라가 왜의 침략을 받아서 거의 수도 경주가 함락 일보직전까지 갔을 때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무려 5만 군사를 보내서 신라의 멸망을
막아줬다는 사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언어도 완전 다른 당이랑 짝짜꿍에서 같은 언어 쓰는 고구려 멸망 시켰다는 사실..
우리 역사 중에 정말 싫은 역사는 신라 역사와 조선 중기 이후 역사...
난 고구려의 후예이고 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