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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22:50
에거...씁슬하네요.
제목 그대로 제가 곧 수술을 눈앞에 둔 시점이네요.
서혜부 탈장이라는 병명으로 10월초에 연세세브란스에서
탈장수술이 잡혀 얼레벌레 추석연휴가 지나면 바로 수술들어갈거 같네요.
첨에 오른쪽 고환이 그쪽만 이상하리만치 크게 부워(육안상으로도 호두하나정도 더 들어있는느낌)
그리고 통증이 조금 있는듯 하여,
동네 비뇨기과를 방문하였더니,
소견서를 써주더라구요. 큰 상위기관(2.3차 병원)에 한번 가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그래서 가게된곳이 연세세브란스였어요.
1차 초음파검사로도 증상이 미 확인되어,
2차 CT촬영까지 해서 밝혀낸 병명은 서혜부 탈장
여기저기서 듣기론 탈장자체는 큰 수술을 필요로 하진 않는거 같으나,
일단 제 상태가 진행이 많이 되어,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하네요 ㅠ
아무래도 큰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수술날짜를 잡기까지
검사니 뭐니 거짓말 안하고 한 7~8번은 다녀온거 같네요.
아픈게 죄인이라고 누가 얘기하던가요. 정말 맞는말 같아요.
그렇게 큰 병원임에도 인간시장이다보니.. (아픈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친철은 커녕 갑질당하는 말투와 무시당하는 기분..
그래도 뭐 별수있나요. 아쉬운 환자 입장에서 그냥 듣고 따를수 밖에;;
정말 행여라도 아프지 말아야 하나봐요.
후.. 담당집도교수는 명의는 아니지만.. 젊은데도 워낙 대수술을 집도하셔서 그런지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고, 하반신마취만 해도 된다고 하고,
당일 수술과 퇴원을 하는거라고 하는데....;;
과연.. 그래도 개복을 5cm정도나 하는 수술인데.. 당일퇴원이 가능할지도 참 의문이네요.
마치 금요일에 수술해서 월요일에 출근하는게 가능하냐고 물으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ㅋ
에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서 수술을 결정했고.. 지금으로써는
그저 수술 집도의를 믿는 수 밖엔 없는 상황인데.. 이것저것 생각만 많네요.
그런 큰 병원에서 왔다리 갔다리 검진하고, 작던 크던 수술은 초딩때 포경이후로 처음이라.
솔직히 걱정도 되고 겁고 많이 나네요. 별일없이 잘 지나가겠죠?
후.. 7월부터 수술전 사전 최종검사인 오늘까지 ..
매주 거의 1회씩 거기 왔다갔다 한거 생각하면
얼릉 수술해 버리고 다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긴한데.;;
무엇보다 수술후 한동안 달림질을 못할듯 해서 그것도 참 아쉽네요.
하.. 아니 무슨 김종국처럼 운동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인데. 서혜부 탈장;;;
천하의 연대장이 수술이라니 ㅠㅠ 몹시 우울하네요.
옵들도 아프지 마시고, 건강관리 평소에 잘하세요^^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