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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3:55

시카리오3 조회 수:2,469 댓글 수:11 추천:19

 

한참 전 이야기 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일본인 회사 입니다....일본회사가 발주처이고, 일본회사가 시공사...현장만 중국 입니다.

 

실제 가 보니, 무니만 상하이 입니다....정확한 위치는 金山...행정구역상 상하이는 맞지만, 상하이 사람도 잘 모르는 지역.

 

 

KTV (가라오케) 놀러 다닌 이야기는 나중에....하기로 하고...

 

 

현장은, 숙소 아파트에서 자동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저장성에 있었다...

 

숙소는, 한국인 부장님 1분과 함께 사용 했다. 아파트 방2칸, 거실하나, 부엌하나...(현장에 한국인은 나름 포함 총 3명)

 

 

현장사무실에는, 중국인 여직원들이 몇몇 있었다.

 

사무보조 비자업무 처리 담당, 현장소장 비서 등....청소하는 아줌마도...

 

그 중 사무보조하는 아이가 있었다. 중국 난징 출신으로, 귀엽고 예쁘게 생겼다. 단, 난징 출신답게 일본사람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았다.

(아시다피시...난징 대학살의...후손들 이므로...)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일본인 회사로 취업을 해서 사무보조로 일을 했다.

 

현장 부임하고 그럭저럭 몇달, 부딪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특히, 관광비자에서, 취업비자로 변경하기 위해 여러날 같이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말도 많이하게 되고...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진 계기가 된듯하다.

 

그러다, 춘절(우리나라 설날)을 맞이해, 다들 고향 앞으로....귀향을 가는데...이 아이는 안간다고 한다...아니 못가는건가? 

귀향 여비가 없는것인지.......귀향 할 교통편을 못 마련한건지......어쨋든.

 

마침, 같이 지내는 부장님도 한국으로 휴가를 가고, 난 부임한지 몇달 되지 않아, 한국으로 갈 계획이 없었다.

 

"집에 안가면, 연휴때" 

"나랑 놀러갈래...?.나 상하이 하고, 주자자오 (중국에 베니스라는 별명도 있다)...관광 가려는데...통역도 좀 해주고"

"연휴 때 갈데 없으면, 우리숙소에서 지내고...부장님도 한국가서...방도 남고..."

 

그 아인, 연휴 시작하는 날, 작은 여행용 가방을 하나 들고 우리 숙소로 왔다.

 

"청소도 안해도 된다....너희 중국사람 풍습에, 춘절 섣달 그믐부터는 청소 안하잖아...복나간다고"

 

그날 아무일도 없이 아무짓도 하지 않고 재웠다.

 

설날 아침 "홍바오" 복돈도 챙겨줬다. 둘이 택시 타고 상하이 시내로 갔다...주자자오...가려고....

 

미친짓이다.

 

춘절(설) 연휴, 그때서야, 중국 인구가 실감났다....이렇게 사람이 많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떠밀려 다녔다.

 

 

그래도, 그아이 손을 놓치지 않았다. 겨우 겨우, 버스를 타고 주자자오를 다녀 올 수 있었다.

 

주자자오는 소문만 요란했지,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니였다.....중국인들 뻥이 다 그렇치 뭐.

 

단, 남녀가 둘이 손잡고 오붓이 데이트를 즐길만 했다. 작지만 수로를 따라 걷기도 하고, 작은 소품을 사서 선물로 줬다. 식사도 같이 하고....

 

상하이에서 출발할 때부터 서로 놓치지 않게 손을 꼭 붙들고 다녔는데,

 

주자자오를 산책할 때부터는 한번 잡은 손을 나는 놓아주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 그 아이는 내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나는, 그아이를....그녀를...품에 안았다....남은 연휴기간 내내, 그렇게 그렇게 지냈다.

 

낮엔, 숙소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시장을 다니며, 그녀를 위한 작은 소품을 사고,

 

밤엔, 서로를 꼭 껴안고 보듬고 잤다. 난방이 형편없는 중국 아파트가 그때는 정말 고마웠다.

 

서울로 연휴에 맞춰 휴가를 가준 부장님이 정말 고마웠다....이제서야 감사 인사를 올린다.

 

단비_중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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