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에서 활동하는  L.Scott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요즘 몸이 안좋아서 요양중이라 여탑에 게시글을 올릴 여력이 안됐습니다.

물론 큰 병이나 그런건 아닙니다. 무사히 쾌차했습니다.

한동안 게시글을 못 올리다보니 쪽지로 많은 문의를 주셨는데, 틈날때마다 차량관련 쪽지문의는 계속 답변을 달아 드렸습니다.

혹시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차량관련 문의는 쪽지를 주시면 보는 즉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차량관련 문의 댓글을 받습니다. 자동차에 관한 문의는 뭐든 좋습니다.
다만, 차량 견적에 대한 답변은 드리지 못합니다.

차량 견적은 각 제조자마다, 딜러사마다 프로모션이 다르고 이달의 할인폭이 차이가 큽니다.

재고 여부에 따라도 차이나고, 딜러의 수당까지 포함되다 보니 일반화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2개만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1. 연말이다보니 재고차량 관련 프로모션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십니다. 12월이 가장 할인폭이 큰가요? 가 일반적인 물음이죠.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통상 자동차의 할인은 9월부터 시작됩니다.

12월은 이미 차량의 연식변경이 모두 끝난 시점이기때문에 재고할인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보통 연식 변경에 따른 큰 할인폭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12월이 아닌 9월 부터 ~11월 사이입니다.

사실 11월도 늦은편에 속하죠. 통상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연식 변경차량들이 9월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즉 재고를 기대하려면 지금 알아보시는게 현명합니다.

2. 벤츠 BMW  아우디  독3사 엔트리 중 뭘 사야할까요?

정말 늘 제일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나름 제 기준으로 구분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벤츠 -  명불허전이죠. 브랜드가 아무리 흔해졌다고하나, 전 세계 어딜가도 벤츠라는 브랜드가 주는 먹어줌?은 변하지 않습니다.

가장 부드럽고, 가장 안락하고, 가장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입니다.

물론 준수한 동력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고급진 실내 마감과 인테리어는 늘   타 두 브랜드를 압도하지요.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나 기존의 벨류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디젤 라인업을 제외하고  차량 구매후 만족하지 않는 오너를 찾기 힘든 브랜드죠.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처자에게 먹어주는 브랜드, 혹은 여자에게 어필하기 위핸 차는 뭔가요?" 라는 질문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라인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 세그먼트에서 기본 이상은 합니다.  

BWM -  세 브랜드 중 가장 전통적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 컨셉이 그나마 덜 희석된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디젤 이야기는 논외로 칩니다. 전 애초에 승용디젤은 선택옵션에  넣지 않습니다.  가장 역동적이고, 모든 세그먼트에서 칼같은 핸들링과 주행질감을 보여줍니다.

물론 SUV빼구요(SUV 도 근데 무시할 수준은 아니죠^^)  썩어도 준치라고 국내 브랜다 벨류 역시 중간 이상은 갑니다. 마찬가지로 처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차량 중 하나며, 스트레스 덜 받고 타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감가가 심하다고 하시는데, 실제 할인폭도 크기때문에  계산해보시면 별 차이도 없습니다.

늘 기본이상은 하는 브랜드고,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브랜드 밸류역시 견고합니다. 벤츠와 마찬가지로 차량 선택한 오너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차량입니다.  늘 선택에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아우디 -  독 3사 막내 엔트리로 디자인 만큼은 브랜드를 싫어하는 저도 1도 까기 어려운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컨셉 자체가 미래지향적이고, 항상 새로운 기술들을 꽉꽉 채워넣어 주기때문에 가장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가장 트랜드에 강한 브랜드가 아우디입니다.

물론 차량의 기술력과 주행질감 역시 탁월합니다. 제가 브랜드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양아치 같은 아우디 코리아의  대응과 동네 카센터보다 못한 서비스센터의 수준 그걸 죽어도 인정안하는  회사 때문이지 아우디 브랜드 자체에 대한 반감은 적은 편이죠.

차는 날것 그대로를 지향하기때문에 미래 기술이 꽉꽉담긴놈을 선호하지 않는건 개인적인거고, 대부분의 차주분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실제로..  (디젤 오너 제외) 
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 브랜드 밸류가 많이 희석됐고, 사건 사고가 끊임 없이 터져서 가급적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a6보니 정말 잘나왔더군요^^

평가는 직극히 주관적이며, 제가 타본 느낌대로 적은겁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도 틈 나는대로 차량관련 문의댓글 환영합니다.

PS. 늘 그렇듯이 추천은 언제나 힘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