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양예원 사건 공판이 있었네요. 양예원측은 불꽃페미액션이라는 페미단체를 끌어들였더군요. 추가적으로 어제 카톡 추가본이 공개되었네요. 지금까지 스토리를 보면

1. 양구라 본인 사진이 유출된거를 알아챔... 
2. 국내 대권후보2인자인 안희정조차도 여자의 진술 하나만으로 좆되는걸 보고 유투브로 성추행 쇼하기로 결정.. 
3. 유투브 쇼하자마자 수지를 비롯한 페미단체 동조.. 무료변론 하겠다는 여자 변호사도 등장... 
4. 스튜디오 실장 카카오톡 복원돼 빼박으로 양구라가 자진해서 촬영했다는게 드러남... 역으로 무고죄 처벌 청원 20만명 돌파하는 등 코너에 몰림... 
5. 이에 대응하여 변호사랑 머리싸매서 생각해낸게 고작 "누드촬영본이 스튜디오 측이 있어 그들말 잘 들을 수 밖에 없었다."(촬영 더 많이 할 수록 촬영자도 더 많아지고 유출될 가능성이 더 늘어나는게 유치원생도 판단할 사안인데 장난하는건가) 학비 충당위해 어쩔 수 없었다(성추행 당했다면서 계속 나와? 누드모델만이 돈 버는 방법도 아니고 이뭐병) 

무슨 시골 불법 성매매업소도 아니고,, 대체 공개 카페에 사업자등록내서 정식으로 하는 스튜디오가 여자를 감금해서 자물쇠 채우고 성추행하는게 말이 된답니까? 인도코끼리 방구뀌는 소리지요.. 그리고 카카오톡 내용으로 모든게 해결되는게 맞죠. 근데 양구라 진술만으로 사건이 이렇게 질질 끄는게 얼마나 이 나라가 페미공화국인지 말 다했죠. 국내 특파되어 있는 외국 기자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여자 진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이 얼마나 코메디인지.

정작 중요한건 카톡내용 복원보면 양예원이 자발적으로 촬영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측 실장이 자살했다는겁니다. 경찰이 양예원 말만듣고 본인의 말은 듣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운명을 달리하셨죠. 안타깝게도 이 사유로 이사건 유죄 프레임 씌울 가능성이 99.9%입니다. 만약 무죄가 되버리면 경찰이 선량한 스튜디오 실장 강박으로 자살에 이르게 한게 되니요.

그렇게 되면 이사건은 희대의 사건이 되는거지요.. 현재 양예원 측의 주장보면, 자물쇠 채웠다(경찰 조사결과 허위로 판명), 촬영횟수 햇갈림, 강제로 촬영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위에 말한대로 어설픈 논리 제시), 성추행 있었다(물증 없고 양예원 진술만이 유일한 증거) 스튜디오 측 주장은 성추행 없었고, 촬영은 양예원이 요청해온거(카톡 증거), 성추행 있을수 없다는 스튜디오 촬영자들의 진술, 양예원이 스튜디오 모델일을 지인에게 소개한거...  등등이지만 경찰은 양예원 진술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즉 이 사건은 반박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진술만으로도 남자는 좆될 수 있다는 최초의 판례가 되버립니다... 곰탕집 스친사건은 증거는 보이지 않는 CCTV뿐이었지요. 판례자체가 개별사건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있을 성추행 사건에 있어서 구속력을 가지게 됩니다.. 2018년부터 한국의 남녀관계는 뭐 갑을관계를 넘어서 주종관계가 되버리는 거죠.. 이래저래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