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통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여

물론 제 여자애랑여 ㅋ

대전거쳐 울산 경주 대구 대전으로 해서 집으로

대전은 명절때 쉬는집 많습니다 몇군데 맛집 데려갔다가 다 쉬는 바람에 둔산동에 유명한 라멘집에서 라멘 먹었는데 야끼교자가 예술이더군여

갈길이 바쁜지라 반나절 머물고 울산으로 가서 바다가 보이는 모텔을잡고 나가서 돼지국밥에 소주한잔 하러갔는데 여기도 쉬더군여

다음날 밀면으로 해장하러 나갔는데 죄다 3일간 통으로 쉬더군여

돼지국밥집들도 마찬가지구여 삼산동에 한군데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1등 짬뽕집도 역시 통으로 셨습니다 ㅠ

여러분 진짜 진짜 잘 생각하시고 가셔야할듯 하네여

바다  네 바다가 있는게 그나마 위안거리

제 여자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인지

바다보러갔는데 혼자 갔다오라더군여 바다 많이 봤다면서여 ㅠ

자기가 본 바다들은 가짜야 진짜 바다 보여줄게 나와해서 끌고가다시피해서 보여줬더니 감탄사 연발 ㅋㅋ 진짜 바다라고 ㅋㅋ찰칵찰칵 ㅋ

울산에 이틀 머물다 경주로 갑니다

경주엔 밀면집이 문을 열어서 그집으로 고고~~근데 두시간 기다려야한답니다 ㅋㅋ

오기가 생기네여 이까지 와서 밀면 한그릇 못먹는데서 ㅋ두시간 기다리자하고 불국사 앞으로 갔는데 재료소진으로 세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ㅋㅋㅋㅋㅋ

보문단지로 이동 줄 조금서서 낙곱새로 대신 ㅋ 

대릉원으로 이동 길 장난 아니게 막히네여 ㅠ

간신히 도착 울언냐 역시 피곤하다고 안나옵니다

그래 자라 나 황남빵이나 사올게  황남빵도착 40분 기다려야ㅠㅠ

바로 앞가게에서 보리빵이랑 경주빵으로 대신 ㅠ 황남빵은언제 먹어본다니

언냐자서 혼자 돌아다니는데 이쁜언냐들 대박 많습니다 너무 좋아여 ㅋ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어서 언냐 마구마구 깨워서 간신히 첨성대랑 대릉원 구경했는데여 

울 언냐 저보고 화를 냅니다 왜 이제 깨웠냐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말고 깨워서 구경 시켜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너무 좋아 죽겠다고 하네여 ㅋ

천마총이 몇년 공사끝에 새단장을 하고 개방을 했거든여

시간 관계상 밤에 대구 동성로로 출발 일단 야끼만두 사서 동성로 벤치에 앉아서 사이좋게 시식 ㅋ 역시 최고네여 최고에여 ㅋ

동성로는 잘못하면 길잃어버리니까 꼭 손을 잡고 다녀야하는곳이져

서울의 명동 홍대 강남 이태원 종로  이모든걸 다합쳐놓은게 동성로와 그주변이거든여

늦게까지 돌아다니고 술마시고 북성로 연탄석쇠구이도 먹어주고여

다음날 늦게 대전도착 편하게 술마시고 마무리

요약

1.울산 대전은 명절에 맛집은 포기하시라

2.경주는 길이 너무 막히고 맛집은 줄을 오래서야한다

3.진짜 바다는 울산이다 동해 바다가 보이는 모텔은 좋다

4.여자와의 여행은 경주 초강추

5.언냐가 살고싶어하는 곳은 대전 ㅋㅋ

6.여행은 한달정도는 다녀야 여유있게 다닐수있다는거~

줄인다고 줄이다 보니 두서가 없네여 

이해해주세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