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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링 포메이션에 대해~~!!

 

그녀와 섹스하는동안 핑거링(손가락등으로 여성 성기를 애무 또는 삽입하여 자극하는 행위)을 하게 되는 경우는 많죠. 물론 막 쑤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녀의 질속 모든 부위가 핫 스팟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한다면, 질내 상처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효율적으로 접근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쑤신다]는 개념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 속에 있는 스팟을 자극한다]는 목적성이 드러나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손가락 찌르기는 정말 의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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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표적인 핑거링 포메이션 세가지를 소개할게요. 각각의 장단점과 어떤 경우에 맞는 섹스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을거에요.

 

1. The Doorknob(문고리)

 

여성의 질내 삽입한 두개의 손가락 이하 나머지 손가락은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 인대의 힘으로 위로 툭툭 쳐올리는 방법입니다. 지스팟이나 혹은 그 부근이라 하더라도 이 똑똑, 두들기는 진동만으로 여성은 성적 자극을 얻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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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정도의 자극으로 여성이 사정에 이르거나 오르가즘을 가져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보통 이 포메이션은 커널링구스 등의 오랄섹스 이후에 손가락을 첫 삽입하거나, 혹은 사정이 끝난 직후 다시 예열(?)하는데 사용되죠.

 

 

 

2. The Thumberina(엄지공주)

 

이런 귀여운 네이밍이라니! 하지만 단어의 뜻을 살펴보자면, 그만큼 엄지의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 남성들의 핑거링을 살펴보면 의외로 손가락을 찔러넣은 이후, 해당 손가락의 움직임에만 몰두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만… 사실 섹스는 멀티(Multiple)로 시작해서 멀티로 끝나는 놀이입니다. 한군데도 쉬면 안돼요 -_ -

엄지공주 포메이션은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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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삽입 포메이션에서 손가락이 두개가 되면 공식처럼 중지와 약지를 사용합니다. 검지는 사실 너무 힘이 세거든요. 남자분들 마트에서 장보고 비닐봉지가 터질것 같은데 차 문 열려고 검지손가락 하나에 10~20kg나가는 봉지를 걸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그정도의 힘으로 여성을 압박하면 자극보단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손가락 핑거링은 중지, 두손가락 핑거링은 +약지가 되는거죠.

 

그런데 이 엄지공주 포메이션은 엄지손가락을 활용하기 위해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 두 손가락은 안에서 지스팟도 자극하지만 엄지손가락의 자유도를 위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게 되죠.

 

당연히 엄지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게 되는 역할을 맡습니다. 따라서 피스톤하듯이 검지와 중지를 왕복하는것보다는 삽입을 해 놓고 안에서 마디를 당겨 올리며 쳐올리는 지스팟자극을 하는것과, 엄지를 클리토리스에 비비거나, 얹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등등의 멀티플 자극을 주는 것이 요지입니다.

 

엄지손가락의 행동반경을 위해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여성의 질내 깊이 삽입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깊이만으로도 여성의 지스팟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이야기에요.

 

 

 

3. V-formation

 

V포메이션에서 질내 삽입되는 것은 엄지손가락입니다. 엄지는 기본적으로 힘이 좋고, 특히 당기는 힘이 세기 때문에 핑거링에서 유용하게 쓰이지만, 실제로 활용도는 낮은 편입니다.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뭔가 긴걸 집어넣어야 한다(!!) 는 남성의 강박증이 99.9%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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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와 중지 사이에 여성의 클리토리스가 끼워집니다. 모양이 예측가능하죠? 검지와 중지를 교대로 비비기만 해도 여성은 클리토리스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오히려 평소 자위에 가까운 자극이라 편안하고 쾌락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그리고 그 사이에 남성의 엄지손가락이 여성의 질 속을 파고들어 지스팟을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V포메이션의 가장 큰 단점은 엄지손가락이 짧거나, 지스팟이 안쪽에 있어 사정거리에 미치지 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겁니다....

파트너의 질 깊이와 지스팟이 대략 어디쯤이었는지 허공에서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ㅎㅎㅎㅎㅎ

 

 

4. The Puppet Master(꼭두각시 마스터)

 

인형극에서 실로 연결된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입니다만, 정말 이 포메이션의 ‘마스터'는 여성을 미치게 만듭니다. 모텔에서 여성을 편안하게 엎드리게 한 후, 이 핑거링을 진행할때 여성은 그야말로 ‘환락의 꿈틀거림'을 보여주게 되죠. 물론 자세 자체가 굴욕감을 줄 수 있어 알콜이 첨가된 경우가 아니라면 원나잇때 사용은 좀 힘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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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핑거링 포메이션과는 달리 손바닥이 하늘이나 땅을 보는게 아니라 옆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손날치기?) 위와같은 여성이 엎드린 자세에서는 엄지가 위로, 새끼손가락이 아래로 내려가 있어요. 기호에 따라 검지와 중지, 또는 중지와 약지를 여성의 질내 삽입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지스팟을 자극합니다.

 

이때 검지는 여성의 애널을 애무하게 됩니다. 위치가 딱 거기에 있죠. 파트너가 얼마나 애널에 대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엄지를 애널 주변 문지르는 정도로 사용할수도 있고 한마디정도 삽입을 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질내 삽입에 대한 자극때문에 미처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첫’ 애널 핑거링의 포메이션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

 

평소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새끼손가락은 그렇게 여성의 클리토리스 부근에서 움직이며 자극을 돕습니다. 애널과 질, 그리고 클리토리스까지 삼위일체로 그녀를 자극할수 있는 몇안되는 포메이션이죠.

 

 

이 외에도 핑거링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기본적인 자세는 위에서 정리한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녀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마법의 손가락을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계시다면, 시도해보세요. 물론 충분한 연습과 젖어서 미끌거리는 그녀의 애액, 또는 러브젤, 그리고 잘 정돈된 손톱은 기본중의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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