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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10:53
수년전에 룸 한창 많이 다닐때.. 아니 손님들 보낼때..
비용 아낄겸 마담들이랑 쇼부치고 두개 룸만 계속 간적이 있었습니다. 업장을 옮긴 마담이 있었는데 여튼 2년 넘게 두 마담만 골라서 찾아갔었네요. 애들도 보통 마담 따라 업장을 옮기기도 해서.. 룸을 옮겨도 자주 보던 애들은 그대로였습니다.
질펀하게 놀고 손님들 2차 보내고 늘 지명하는 아이들 중 하나랑 계산하면서 수다나 떨던 어느날. 갑자기 오빤 나 건들지도 않고 술만 마시냐 내가 여자로 안보이냐 이러길래. 돈세면서 니 꼬마 아이가 여자 맞나 이러니까 나 여자 맞는데 존나 자존심 상하니까 나 여자인거 확실히 알려줄테니까 나랑 가자 이런 말인지방구인지 모를 얘기를 하면서 손을 잡고 끄는데.. 여느때완 다르게 술김에 따라 나갔습니다. 마담한테 우리 올라가 하고 얘기하는게 마담도 어안이 벙벙;; 실장한테 방 하나 달래서 키 가지고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탔죠.
어색한 기운이 흐르는 와중에.. 이녀석이 제 손을 더 꽉 잡더군요. 방으로 끌고가서 방 문을 여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니까요ㅋ
아무말 없이 들어가자마자 엉키고 밤새 달린 후 다음 아침에 근처에 순대국집에서 같이 해장하고 출근했더랬습니다.
취기가 올라있을땐 오빠 맛있다고 안에 싸달라는 얘길 해서 좀 싸주긴 했는데(밖에 일단 사정한두번 하고 다시 넣어서 바로 2차전 이런 식으로..) 나중에 아침에 엉킬때는.. 계속 엥기는걸 보고 양지타나 하고 걱정이 되었는데.. 계속 카톡 주고받고 밖에서도 만나고 했는데... 한번은 업장에 안보이고 톡도 안받더니.. 두어달 후에 카톡에 결혼식 사진이 떩ㅋㅋㅋㅋ
그리고 한참 후에 애기 사진이 올라오더군요.
설마 내 애는 아닌가 하는 생각과 어이없다는 느낌이 확 몰려오는데.. 여탑 명언이 생각나더군요. 감정까지 파는거 아니라고..ㅋ 그래서 그냥 저도 차단했습니다ㅎ
이젠 룸에 정말 가끔 가는데.. 가끔 가면 자리 끝내고 계산하면서 수다떨고 여자애들 성이랑 남자관련 고민 들어주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