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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15:51
시집가기전부터 연락끊고 살았는데 다시 연락을 하게 된건 한달이 조금 안되네요
메신저며 SNS모두 삭제했다고 생각했는데 페북은 남아있었나 봐요
페북으로 메세지를 보내왔는데, 그 느낌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답장을 했죠
결론은 남편이란 남자가 공무원이고 사회적으로도 꽤 인정받는 직책에 있는데
결혼하자마자부터 제 전여친을 많이 무시했나 보더군요
신혼생활을 즐겨야 할 시기인데 각방쓴지 2개월이 넘어가고
밥도 따로먹고 주말엔 아예 아침일찍 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와 잠만자고 출근한답니다
둘이 대화를 해보려고 시도는 했지만, 워낙 정신세계가 많이 달라서 매번 실패
남자가 원하는건 그냥 나이가 차서 적당한 상대와 결혼하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결혼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목적이자 원하는 전부라고 했다네요
제 전여친에게 자기는 그냥 이집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달라 했다는데
수시로 다른 여자들에게 연락이 오고, 직장내 다른 여직원과도 그런 관계인게 들통나기도 했답니다
제 전여친은 무교였는데,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을 찾다가 요즘은 절에가서 절만 죽어라 하며
버티고 있다는데...
사회생활도 못하게 하고 집에만 있으라고 강요하면서 집에는 신경조차 안쓰는 신랑때문에
속을 많이 썩은거 같더군요
저에게 여친생겼냐. 잘지내냐고 물으면서도 그 힘들어하는 모습이 글에서까지 느껴졌습니다
서로 사는곳도 멀지않고, 맘만 먹으면 차타도 15분에 도착할 거리인데
내가 사랑했지만 같이하지 못했던 여자를 누군가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다 생각하니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이제 한국나이로 29살의 여자, 이쁘고 어디나가면 항상 남자들의 시선을 받을 정도로 외모도 좋고
다정한 성격에 이해심많은 이런 여자를 그 남자는 왜 이렇게 대하는건지..참
마음같아선 당장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싶지만, 제가 나서다가 다른 사람들 눈에 띄면 더 곤란해질까봐
가끔 메세지로만 안부를 주고 받고 있네요
보내고나서 많이 힘들기도 했고, 다시는 그런 여자 만나지 못하지않을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을 봐도 마음이 좋지 않았겠지만, 저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픕니다
친정에는 언니한테만 얘기하고 부모님은 모르고 계시답니다. 그저 이쁜딸이 좋은 집안에 시집가서
잘살고 있다고만 생각하시는 거죠
마스크라도 쓰고 그 넘 찾아가서 쥐어패버리고 싶은 마음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