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에 여러 의견들이 있지요

1. 남자가 데이트비용 쿨하게 내고 신나게 여친 박으면 되는거지

2. 데이트비용 다 낼 능력도 없으면서 여자는 왜 사귀냐

3. 남자가 그런걸 쪼잔하게 데이트비용가지고 그러냐

4. 데이트비용 안내는 년하고 왜 사귀냐

5. 그냥 딸이나 쳐라

등등등...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쿨하게 다 낸다고 쳐도

사람마음이 한번쯤은  " 여친이 내면 안될까???  왜 여친은 당연히 얻어먹을까?? "  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지금껏 남자가 잘내다가 어느순간 반반 내자고 한다거나

아니면 갑자기 오늘 너가 돈내라 라고 할수 없죠

오빠 미쳤어??? 라는 소리 들을수도 있으니...

연애고수회원분들이야 알아서 잘 얻어먹던가 아니면 잘 박아재끼고 계시겠지만

연애라는것이 이론과 실기는 다른 분야이기때문에...

왜 여친한테 데이트비용 안내냐 라고 못하냐 라고 할수 있지만

현실은 막상 쉽지가 않죠...

그래서 미란다섹이 실제로 몇번 안되는 연애경험에서 써먹은 팁을 같이 공유하자고 씁니다

이 방법을 써먹는것은 사귄지 얼마 안되서 써먹는것이 아니라

사귄지 2~3달 정도 되었을때...  말 서로 편하게 할수 있을때 쓰는 겁니다

괜히 오늘부터 1일인데 썼다가는 그날로 아웃될수도...

모든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면 그 담은 쉽습니다

2년정도 만난 회사직장인여친이였는데 만난지 4개월쯤 되었을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지금껏 데이트하면서 모두 남친이 데이트비용을 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그래 하면서 속으로는 조만간 데이트비용 내는 남자가 내가 될것이야~~ 했죠

방법은...  여친의 월급날을 물어봅니다...

" 자기야 자기 월급날 언제야???? " 

" 자기 월급타면 한번 저녁 쏴라...  오빠 맛난것좀 사줘라~~~ "  라고 하면서 애교있게 합니다

월급날이 다가오면

" 와 이제 오빠 맛난거 먹을날 며칠안남았네~~ 그치???   뭐 사줄거야?? "

당연하듯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왠만한 여친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밥 사주는거 뭐 괜찮지 라고 하며

" 오빠 뭐 먹고싶은데...?? "  라며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여친 밥사게 하겠다고  " 야~ 니가 오늘은 밥사라~ 그동안 내가 계속 샀으니~! " 라며

정감없게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런거 보면 남자의 대화방법에 가장 큰 열쇠가 있는 겁니다!!!!!

그렇게 여친에게 저녁을 얻어먹고 나면

" 와~ 자기가 사주는 저녁 먹으니 너무 행복하다~  너무 맛있어~ 담에 또 사줘~~~ ^^ "

하고 " 오늘은 자기가 맛있는 저녁 쐈으니 맛있는 커피는 내가 쏠께 "  라고...

아니면 미리 괜찮은 커피숍같은 곳으로....

이런식으로 여친을 교육시키면 자연스럽게 여친도 데이트 비용을 내게 됩니다

2번째 팁은...

게임을 하면서 저녁을 쏘게 하는 겁니다..

포켓볼을 친다거나 길거리 오락실에서 게임을 한다거나...  볼링을 친다거나 등등

하면서 내기를 거는거죠

물론 남자가 졌을때는 " 아~ 오늘은 내가 졌으니 저녁 쏠께~~ "

당연히 남자가 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너도 쏴야한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하는거죠..

3번째 팁은...

여친이 지각을 했거나 잘못을 했을때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자들은 지각이 엄청난 특권이라고 생각하지요

데이트를 하기전 지각하지말라고 말해둡니다

그렇지만 여친은 당연히 지각을 하겠죠....

그럴때 짜증을 내면서 왜 약속을 안지키느냐 라고 다그칩니다

그러면 센스있는 여친은 " 화 많이 났어?? 미안해~ 담부터 안늦을께"  라고 하겠죠

못된년은 " 아니 몇분 늦었다고 지랄이냐~~  여자는 준비할거 많단말야!! "  라고 하는년은 당장 버리시고...

여친이 화풀어줄려고 할때 " 오늘 약속 늦었으니 너가 저녁 쏴~ "  라고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쭉 읽어보시면서 정말 유치하네...  이런짓 까지 해야 되냐??  라고 하시는 회원분들은

당연히 여친한테 잘 얻어먹고 계시는 분들이시니까 그렇지만

수많은 연애 하수남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죠

앞서도 말했지만 데이트비용때문에 다툴거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