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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12:37
알고지내는 여자동생이 오랜만에 연락와서 소개팅을 잡아주네요
정말 괜찮은 언니라면서.. 사진보고 소개팅할지안할지 결정하겠다고
돌직구 날렸죠
봤더니 이쁘장하고 피부도 좋고 괜찮은거 같아서 오케이하고 만나봤습니다
처음딱 봤는데......
통에서 뚱.. 아니 제기준에는 뚱이였어요...
얼굴도 좀더 커보이고,,,, 사진은 각도빨로 찍은거였더군요
몸은 뚱으로가는 단계
다리를 보니 굵어요ㅜㅜ 하체사진도 봤었어야했는데..
그래도 첫만남이니 매너는 지키고 기본적으로 할도리는 다했습니다
집에와서 여자동생에게 전화해서 다 말해보니
자기도 언니랑 연락만하고 못본지 1년조금 넘었다고 하네요
살이 그렇게 찐줄 몰랐다네요 인스타 올리는 사진들은 날씬하게 보여서...
그런줄알았답니다-_-
소개팅한 그날바로 지명한테 달려가서 시원하게 물빼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