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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3:07
집사람이 고기 구워 먹을 때 집에서 연기도 많이 나고, 뒷정리도 어렵다고 해서 기존에 있는 해피콜 직화구이기를 버리고,
에어프라이어를 샀습니다.
물론 사기 전에 마트에 가서 필립스꺼를 한번 보고, 이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7리터짜리도 한번 봤죠.
이마트 제품은 마무리가 좀 부족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집에 있는 전기밥솥보다 훨씬 큽니다.
저는 소~대 사이인 4.5리터 짜리를 샀는데요.
장점
(1) 고기가 아주 맛있게 됩니다.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해요.
(2) 연기와 냄새가 많이 안 납니다.
이동이 자유로워서 뒷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우면, 거실에서는 잘 모를 정도에요.
단점
(1) 조리시간이 깁니다.
고기 반근 정도 굽는데, 대략 15분 정도 걸립니다.
(2) 여름에는 누진세 때문에 좀 부담이 될 듯 하네요.
저는 이벤트로 용기를 하나 더 받았습니다.
하나는 생선용으로만 쓰고, 다른 하나는 튀김요리와 고기용으로만 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