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오피 |
소프트룸 |
키스방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 |
키스방 |
건마(스파) |
||||||||||
소프트룸 |
하드코어 |
소프트룸 |
건마(스파)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핸플/립/페티쉬 |
안마/출장/기타 |
하드코어 |
2019.01.07 14:15
안녕하세요.
요즘 센치맨탈해진 정신세계때문에 어렸을때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문든 예전 살던 동네를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어렸을때인 1980년대 신촌은 대모의 온상이었습니다.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이4군데의 대학들에서 대모를 하면 모든 체루탄 연기들이 저희집쪽으로
올라왔지요. 제가살던 동네는 신촌 노고산아파트였습니다. 산 중턱에 만들어진 아파트라 바로아래에 서강대가 있어서 저와 제친구들의 놀이터는 당연히 서강대
가 되었지요. 어렸을때 놀러가면 형, 누나들이 귀여워 해주고 했던기억과 학교의 모든쓰레기를 산뒷편에 버려서 거기서 선데이서울이나 펜트하우스 플레이보이등의
잡지들과 여자스타킹등이 버려져있어서 그것들을보며 성교육을 배우고 또 일찍(한 5시에서 6시쯤으로 기억)일어나서 산에 담넘어 들어가서 돌아다니다보면 평평한
곳에 텐트가있어서 가까이 가보면 남녀가 다벗고 같이 누워있는걸 보는경우도 드물지만 몇번있었고, 연세대에 놀러가서 거기 야구부형들과 친해져서 야구도 배우고
그러다 중학교(광성중학교)를 들어가게되었는데 아침에 등교하느라 서강대를 지나가는데 골목에 백골단들이 엄청 들어가 있고 서강대 정문에서는 학생들이 깃발을 들고
우르르 몰려나오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 들어갔다가 지금 서강대 대모중이라 다들 퇴교하라는 소리를 듣고 아무생각없이(이때는 진짜 아무생각 없었음)집쪽으로 가다가
도로한복판에서 백골단들과 학생들이 다이다이 붙었을때 엄마 뜨거워라하면서 옆에있던 오락실로 긴급대피하니까 바로 주인아저씨가 샷다문닫고는 돈도 없이 거의
6시간을 갇쳐있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후로 노원구에 아파트를 분양해줘서 90년에 이사올때까지의 기억이 저의 유년생활의 전부였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노원구에서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살고 있고 하지만은 여전히 어렸을때 좋았던기억 나빴던기억등 정말 신촌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ㅜㅜ
여러 회원님들은 기억에 남아있는 자신의 고향이 있으신지요. 저는 제 마음의 고향은 신촌의 그 답답했지만 재미있었던 산동네가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