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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02:00

모비♀ 조회 수:2,699 댓글 수:9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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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도 배성서 감독으로 창단할때부터 현 2019시즌 한용덕감독 체제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도 다른팀은 생각해본적도 없고 한화가 이긴날은 모든경기 하이라이트 챙겨보고 기사읽고 지는 날은 스포츠채널이랑 기사 모두 쳐다도 보기 싫은 팬입니다.

 

그렇다고 열정적으로 응원다니거나 직관가거나 그러진 않고 TV와 인터넷으로 조용히 묵묵하게 애정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전신 빙그레, 창단팀으로 어쩔수 없이 2년정도 하위권을 맴돌지만 정확히 언제부턴가 인지는 모르지만 이정훈의 등장시기 무렵부터해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위용을 갖추게 됩니다. 당시 초등학교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때의 타선의 선수들을 잊지못합니다.

 

이정훈, 이강돈, 고원부, 유승안, 장종훈, 강정길, 조양근, 강석천, 김성갑..외에도 백업포수 김상국, 외야 이중화 등 당시 타선의 짜임새가 참 좋았었죠. 

 

투수쪽은 창단부터 이상군, 한희민 원투펀치가 위용을 날렸었지만 그둘을 뒷받침해줄만한 수비와 타격이 없었고 훗날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 등 한국프로야구 레전드가 된 투수들을 배출합니다. 그외에도 시대는 좀 다를지 모르지만 김대중, 장정순, 김락기, 김홍명...더 훗날에는 지연규, 이상목 등이 나름 이글스의 힘이 되어줍니다.

 

뭐니뭐니해도 제 생각에 이글스의 임팩트는 김영덕 감독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우승은 이희수 감독 재임시절에 했지만 하필 그시즌이 양대리그를 처음했던 시기인지라...팬으로써 조금 찝찝하긴 합니다. 

 

김영덕 감독의 취임이후 기라성같은 신인들과 배테랑들의 조합, 그리고 용병술, 특히 위에서 말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어마어마했죠. 아마 이당시 정규시즌 최고승률을 몇번 갈아치운걸로 압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항상 해태와 만나 좌절하고 맙니다. 그래서 아직도 해태..지금의 기아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선동렬, 이종범이 최고 레전드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릴때 이양반들 때문에 적지않게 슬퍼했었기 때문에 지금도 불호입니다ㅎㅎ 이강철, 조계현, 문희수, 김정수, 이대진 등등ㅠ

 

그렇게 몇번을 우승할 기회를 놓치고...슬슬 암흑기에 들어갑니다. 그사이 이영우, 송지만 등의 좋은선수들도 나오지만 유망주 육성보다는 단기적인 성적에 급급한 나머지 즉시 전력감만 찾고 드래프트 등의 실패로 인해 류현진, 김태균 말고는 크게 눈에 띄는 선수들은 나오지못하고 2005년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작년에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과정에서 김응용, 김성근 원로감독들을 앉히며 돌파구를 찾았으나 이미 패배의식이 쌓였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망주보단 베테랑과 즉시전력에 치중한선택, 그리고 운영방법의 미스등으로 김응용감독때는 처참하게 무너졌으며 김성근감독땐 혹사 등으로 엄청한 이슈들을 뿌리지만 플레이오프에 갈듯말듯 하면서 결국 주저앉고 맙니다. 제생각엔 김응용, 김성근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긴 하지만 한화란 팀에 맞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김응용감독은 이미 어느정도 툴과 짜임새가 갖춰진 선수을 기용하고 이끌고 부리는 카리스마가 뛰어나고 김성근 감독은 훈련과 반복학습 등, 선수들을 가르치는과정에서의 용병술과 선수들을 일깨우고 실력을 늘게해주는 솜씨가 탁월한듯 한데 이미 본인들만의 야구색깔이 입혀진 베테랑들이 많은 한화에선 통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특히 그 연습과 훈련을 이겨낼만한 체력도 노장들이었기 때문에 힘들었을테구요. 쌍방울과 SK에서는 젊고 혈기왕성한 하얀 도화지같은 선수들과 시작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싶네요. 한화팬이지만 김성근감독을 비난하진 않습니다.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다르다의 문제같습니다...

 

여하튼 한용덕감독의 취임이후 세대교체와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건 누가 뭐래도 한감독의 엄청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호잉이 아주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한화는 결국 두 용병투수의 덕을 봐야 가을야구의 승운을 걸수 있을것입니다. 한화는 예전부터 특히 용병투수덕을 가장 못본 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타자들은 괜찮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투수들은 마무리였던 토마스..진짜 많이 쳐줘서 바티스타말고는 임팩트 있던 투수들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샘슨이 외국인 최다승을 찍긴했지만 운도좋았고 지표는 좋지않습니다..이번해는 다른것도 중요하지만 두 용병투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봅니다..

 

성적은 좋지않았지만 전국구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팀컬러가 뭐라 말할수 없는 오묘한팀, 최하위에 있을때도 마리한화라 불리며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는팀, 역전승이 유난히 많은팀, 대신 어이없는 실수로 더 많이 졌던 팀..생중계 VOD 시청자 수 가장 많이 찍는팀..

 

올해 정은원, 박주홍, 박상원, 변우혁, 노시환, 김성훈 등의 아기독수리들이 어느정도 성장세늘 확실히 보여주고 기존 베테랑들의 힘이 더해지고..용병투수들의 평타보다 조금만 더 높은 성적을 내준다면 2년연속 가을야구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화이글스 응원합니다.

 

사진은 작년 2등에 올라가서 한해동안 다시는 못볼 등수같아서 캡쳐했던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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