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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12:08

생각의힘 조회 수:4,239 댓글 수:19 추천:28

 

? 투르크라는 나라가 있었나?

 

영어로는 터키(Turkey)라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자국내에서는 투르크(Turk)로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어표기는 Korea지만 스스로는 대한민국으로 부르고, 일본의 영어표기는 Japan이지만

 

스스로는 日本으로 부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투르크 사람들은 왜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아닌데 말이죠.

 

실제로 88올림픽 이전까진 터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지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터키 선수단은 당시 한국에 가면 형제의 나라라고 반겨줄줄 알았는데, 터키라는 나라 자체도

 

잘 몰라서 내심 실망했다고 신문기사까지 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시엔 6.25 참전국이어서 그랬나보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실제로 터키는 6.25참전때

 

외국인 병사들 중엔 미군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터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는 건 역사가 훨씬더 거슬로 올라갑니다.

 

 한국사시간 돌궐이라는 나라 들어본 기억은 나시죠?

 

 여러분들은 돌궐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역사에 가끔 등장하는 듣보잡

 

오랑캐중 하나였던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테고, 그중에 조금 공부좀 하셨분들은 오랑캐중에서도

 

그래도 우리랑 쪼끔 친했던 애들 정도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 돌궐이라는 나라가 바로 투르크 입니다. 돌궐(突厥)은 투르크의 한자식 표기입니다.

 

그럼 이 돌궐의 당시 영토와 지도가 어떤가 한번보도록 하겠습니다.

 

sui.jpg

 

 이 지도는 돌궐이 최대판도였던 시기의 영토지도 입니다.

 

상당히 넓죠.

 

 몽골계 나라였던 유연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다차지했는데, 당시 유연은 고구려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던 나라였고,

 

돌궐이 거란을 복속시키고, 동진정책을 하면서 처음엔 고구려를 침공하기도 했는데, 이때 고구려는 말갈과 연합하여

 

격퇴하였습니다.

 

 이때 돌궐은 고구려에 대해서 평하기를 동로마 문헌에‘고구려인들은 위험에 대처하는 강인한 정신력과 매일 매일의

 

신체 단련으로 투지가 높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후에 돌궐은 영토 특성상 좌우로 매우 길게 늘어진 형태라 동서로 나뉘게 됩니다.

 

아래는 동서로 나뉜 중국 수나라때의 영토지도입니다.

 

01.jpg

 

돌궐이 건국되던 시기에 중국은 5호16국 시대를 지나 남북조시대에 들어섰으며, 돌궐은 북위가 분열되는 상황에서

 

무력으로 북조를 압박하는 등 우월한 지위를 견지했습니다. 589년 중국은 수나라가 통일하고 돌궐은 동·서로 분열

 

되는 큰 정세변화가 일어납니다. 통일과 분열은 향후 양국의 역사전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키워드입니다.

 

통일 수나라는 돌궐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돌궐 분열을 더욱 조장하고 그 결과 더욱 약화된 돌궐을 압도하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중국에서 수나라가 건국되고, 돌궐이 동서로 분열되는 582년경 이후에는 고구려와 돌궐은 상호 우호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강력한 수나라의 등장이 돌궐과 고구려의 관계를 우호적이고 긴밀하게 바꾼 것입니다.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반면 돌궐세력은

 

약화되면서 고구려는 홀로 수와 대적하게 되나 끝내 수를 격파하고 침공을 막아냅니다.

 

고구려는 수나라 대군을 격파하고 결과적으로 멸망에 이르게 한 바 있고 돌궐은 수시로 중국영역을 공략하면서 국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당나라의 강력한 통치자 이세민의 등장으로 상황은 바뀌게 됩니다.

 

당나라 초기에는 당고조 이연이 스스로 돌궐에 신하를 칭하면서 굴욕을 맛보기도 하지만, 당태종 이세민은 이간책등으로 돌궐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수년간의 기상악화로 인해 동돌궐이 어려워진 틈을 간파하여 대대적인 기습공격으로 동돌궐황제 힐라가한을

 

생포하고 630년 동돌궐을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당태종 이세민은 15년뒤 645년 돌궐과 혈맹관계였던 고구려를 대대적으로 공격하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안시성전투입니다.

 

영화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세민은 월등히 많은 병력으로도 안시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결국 돌아가게 됩니다.

 

당태종 사후 아들인 당고종 이치가 즉위하게 되고 즉위하자 마자 남아있던 서돌궐에 대공세를 몰아칩니다.

 

652년, 653년, 657년 세번이나 원정을 실시하고, 결국 657년 서돌궐의 수도가 함락되고 서돌궐또한 멸망하게 됩니다.

 

서돌궐 멸망직후 당고종은 신라와 연합해 660년 백제를 멸망시키고,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게 됩니다.

 

사실 돌궐이라는 나라는 삼국시대 고구려와 상당히 밀접한 동맹관계에 있던 나라였지만, 우리나라 한국사에선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역사시간에 돌궐과 동맹이였던 고구려에 대해서 비중을 크게 두고 있고, 형제의 나라였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교육을 받은 터키인들은 모두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이라는 나라를 '형제의 나라'로 알고 있는 겁니다.

 

고구려 마지막왕 보장왕의 무덤은 동돌궐 마지막 황제 힐라가한의 무덤옆에 나란히 있다고 합니다.

 

혹시 중국 사천성 여행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돌궐은 멸망후 일부 유민들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오스만투르크라는 큰 제국을 일으키는데 이 오스만 제국으로 인해 현재의 터어키라는

 

나라가 있게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수 당이라는 큰 세력에 맞서 함께 싸웠던 혈맹국가 돌궐(투르크)라는 나라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김용옥이라는 동양철학자의 말을 빌어 '미국이 50년 우방이라면 중국은 5000년 우방이다'라고 주장하는 친중세력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정치를 떠나서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고구려를 멸망시킨 장본인 나라가 중국인데 어떻게 우방이라고 할수 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중국과 우방이었던 때가 있긴 있었던가요? 고려와 송정도 외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이때도 좀 친했다 정도지 현재 미국이나

 

고구려 돌궐정도의 혈맹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조선과 명은 우방이 아니죠. 명의 신하국이라고 스스로 밑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어떻게 우방입니까? 일본이 조선은 명의 속국이라고

 

비난해도 딱히 반박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죠.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한국을 짝사랑하는 터키라면 한번 친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거리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는게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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