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들어와 글들을 보다보니 키방 홈런 이야기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네요.

홈런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것 같고요. 

능력 있으신 분들이 하시겠습니다만.......... 전, 수십번 봐도

진도도 못 나가는 호구라... T.T

진짜 이쁜 매니저가 한명 있었는데 (1달에 한두번 출근?), 어렵게

예약해서 보러 갔더니만 울고 들어오면서 이전 시간에 어떻구 저떻구..

'오빠.. 미안한데 오늘은 그냥 안고만 있다가 가면 안돼? 엉엉.. '

'오빠... 나 돈이 급해서 그런데 10만원만 빌려주면 안돼? 다음에

 줄께... ' 

그후로 그 매니저 안보임... 젠장.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어떤 분이 올리셨지만 키방 청결은 정말

최악입니다. 예전엔 친한 매니저들 보러 갈때 뒷 타임으로 잡았는데

우와~ 정말, 뽀뽀 하려고 다가간 순간 우엑 쩐내 나는 침 냄새.

그래서 뽀뽀 포기하고 가슴으로 내려간 순간, 우엑~ 가슴에서 웬 입냄새?

어떤 매니저는 이전 타임 손님이 가슴에다가 했다고 난리 난리.

우엑~ 이거 친하니까 이런 하소연이라도 했죠.. 그날 처음 본 손님이거나

그랬으면 그 손님은, 이전 타임 손님의 xx 까지 핥았을거 아닙니까. ㅋㅋ

애들 이야기하다 보면 참 성병에 대해 무지한 애들 많습니다.

그나마 경력 있는 애들은 그간 고생을 해서 조금 조심하는 애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 않은 것도 같고요. 몇달간 산부인과 한번 안간 애들도 많고요.

살면서 단 한번도 안 간 애들 많습니다. 

감기 걸린 상태로 괜찮은 것 처럼 일하러 나온 애들도 있고.

심지어, 성병 4개 걸린 상태로 일 나온 애도 봤어요

이건 약먹고 있다고 해서 무슨 약이냐 했더니 항생제 여러개 이길래

꼬치 꼬치 물어보다 보니 이야기하더라고요. 이것도 워낙 친하게 지내던 애라

이야기해준것 같습니다. 지금은 관둔지 오래 되었지만.

그나마 오피스텔에 있는 키방은 진짜 심한 경우 매니저가 아주 잠깐

샤워라도 하고 나오는데 상가형이거나, 실장님이 배려 안해주면

샤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키스하거나 애무하는 입과

가슴에 이전 손임의 타액이나 체액(으엑.. )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우와~ 내가 잘해서 BJ 를 해주네? 싶은 애들 있죠? 과연

이전 손님한텐 안해줬을까요? 그럼 그 애들이 샤워하고, 양치하고

들어왔을까요? 텀이 없는데? 이전 타임 끝나고 바로 들어왔을텐데?

그럼 여러분이 탐닉한 그 입술엔????

매니저들도 청결해야 하지만 거기 놀러가는 오빠들도 청결 좀 지켜주세요.

비뇨기과 가셔서 병 치료도 받으시고요. 

헤르페스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와놔~ 입술에 수포 있는데 키방에서 일하는 애들도 봤어요.

밑에도 사마귀 비슷한게 나있는 것도 봤고.

실장님들도 좀, 하다 못해 정기적으로 돈좀 더 주고 보건증 좀 끊어 오라 하세요.

매니저들 대기하는 방에 샤워실 있으면 자유롭게 좀 쓰게 해주시고.

애들이 돈 벌로 나오긴 했지만 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게 해주셔야

또 업계 엔엡들도 데려오고 할거 아닙니까. 

언젠가 키방에서 전염병이 크게 번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전 그래서 키방가서 뽀뽀도 안하고 그냥 쓰담 쓰담만 하다 오네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