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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1:06
나 어렸을 때
공원 길가 잔디밭에 누어서
길가는 사람들 다리를 보곤했죠
운좋으면 팬티도 보고
만원 지하철에서 가슴 만지거나
엉덩이 만지는건 다반사였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일단 다반사 아닙니다... 님은 반복의 경험으로 별것 아닌것 처럼 느꼈을 지라도..
성을 사고파는게 법적으로 불법이긴 해도.. 누굴 직접피해주는건 아니자나요.
자신의 성척인 만족감을 위해 "허락받은 상대"에게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고 성을 사는것과
자신의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 "하락받지 않은 상대"에게 "추행"을 하는것은 비교할수 없죠...
님 물건을 남이 허락받지않고 님이 싫은데 함부로 가져가는건?
또.. 여친이나 여자가족을 다른남자가 함부로 만지는거 당사자가 아닌 삼자입장에서도 괜찮다 하실까요?
하물며 당사자는 어떨까요?
저는 가슴이나 엉덩이 만지는 정도는 추행이 아니라고 보는겁니다
허락받지 않은 사람한테 박는건 분명히 잘못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지하철에서 팔만 스처도 성추행으로 몰고가는게 정당하냐는 겁니다.
물론 자신의 성적 만족감을 위해서 가슴을 만질수도 있겠죠
만약에 누가 여자 얼굴만 봐도 싼다고 생각해보세여
그럼 그는 자신의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 "하락받지 않은 상대"를 보며 쌀텐데
그것도 불법으로 해야 되나요?
님이 진지하게 소신을 말씀 하신다 생각합니다.
지하철에서 팔만 스처도 성추행으로 모는거 잘못이죠..
또 처다만봐도 성추행 운운하는것도..
이건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부분이니 이런걸로 남자잡는건 정말 화납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있는것과 성적대상으로 생각에서 일어난 행동은 구분 됩니다.)
허락받지 않은 사람에게 가슴이나 엉덩이 정도 만지는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나봐요?
얼굴이나 몸을 보고 싼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야동)
그 얼굴보고 싸는 과정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건죄라 할수 없자나요..
상대에게 기분나쁘게 하는 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어죠...
상대에게 욕을 했을때 물리적인 타격을 주지 않았다 해도 잘못이자나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왜.. 별것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남자든 여자든 성욕이 있고 표현하고 싶은 충동들은 있겠지만 동시에 남자든 여자든 그사람의 인격을 짖밟는 행위가 정당화 될수 없다 생각해요..(보편적인 정서죠..)
당연히 상대에게 기분나쁘게 하면 잘못이죠 그걸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 말은 "상대에게 기분나쁘게 하는 행동"이 학습된면이 있다는겁니다
제가 어렸을때 지하철에서 몸 낑기면서 엉덩이나 가슴정도 만지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당시에 사람들은 별로 기분나빠하지 않았어요. 지하철 타다보면 늘 있을수 있는일로 생각했죠.
그런걸로 고소한다? 당시에는 그런 법도 없었지만 법이 있었다고 해도 신고할 사람 없었습니다.
욕과는 다르죠. 욕은 상대방이 기분나쁘라고 하는거지만 이건 전혀 다른겁니다.
다른 예로 어렸을때 어른들이 고추 만지는 일이 많았죠. 이건 제가 많이 겪은 일이니까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도 많이 만짐 당했는데 기분나쁜 적 없었습니다. 할머니들이 만지고 용돈주는 경우가 있어서 오히려 좋아했죠.
지금 애들 고추 만진다? 바로 아동성폭행으로 감옥 오래 살아야 될겁니다.
제 주장은 그렇죠 이처럼 불법이든 기분나쁜행동이던 이런것이 사회적 관습에 의해 학습되는 측면이 많은데,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작은 장난을 자꾸 기분나쁜일로 잘못된일로 불법으로 죽을죄를 지은일로 몰고가는 것이 옳냐는거죠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수록 사회는 점점 더 폐쇠적이고 신경질적이고 갈등을 부추기게 되는거죠
지금의 여혐남혐 갈등을보세여 이런 사회가 과연 정상입니까?
도덕과 가치관은 시대에 따라서 바뀌죠~
예전에는 남매끼리 결혼도하고(신라) 로마시대에는 동성애자군대도 따로 있었고 공자는 인육젓갈즐겼고 시대에 따라 도덕관념은 바뀔수 밖에 없고
현대에는 그 흐름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듯 합니다.
초등~고딩띠까지 선생님에게이유없이 뺨을 맞아도 왜 때리는지 물어보지도 못하던 폭압적인 시절도 있었고..
지금.. 그런가요? 드문예 이지만.. 요즘은 늙은선생님이 담임 맡으면 학부모들끼리 공모하고 이런저런 꼬투리로 교육청 민원을 차례로 내서 스스로 그만두게 할 정도로 악날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했습니다.
지하철 푸쉬맨 있던시절 가슴좀 만지고 했던거 그 당사자가 밀리는 속에서 여자입장에서 불쾌감을 표현하지도 못하던 시절이었죠.. 표현하면 자기가 더 피해보니..
가슴좀 만지고 엉덩이좀 만지는거 대수룹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성적인 행동이 뭔지도 모르고 넘어갔다 나중에 철들고 화나하는사람도 있어요
상대가 표현치 않는다고 그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90년대 모기숙학교에서 사감도 아닌데 남자 총각선생들이 아침에 여학생기숙사에 들어가서 자고있는 여학생위에 올라타서 일어나라고 깨워준다고 하는 남선생들도 있었습니다. - 도가니 학교 아님 다른학교임..
거기 있던 여학생들 지금은 30대초반인데 그때는 성적인걸 잘 모를때라 기분나쁘고 말았는데 잊고있었지만 시간이 흘렀어도 갑자기라도 그때 생각나면 치욕스럽고 화나고 죽여버리고 싶다더군요..)
지금은 40대 아줌마중
초등학교때 담임교사에게 성추행 당한거 지금도 생각하면 부들부들하는 아줌마 있습니다. 일종의 트라우마죠..
예전에는 모른척 넘어갔어도 그사람에게는 상처가되어 남을수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기분나쁜 행동의 기준~ 시대에 따라 빠르게 변해갑니다.
사회적 관습과 학습되는 측면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작은일이고 별일 아니였던 것이 사회가 성숙되고 인권과 인격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보태지고 다듬어져 도덕의 기준이 바뀝니다.
어쩜 미래에는 가족구성원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섹스하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하지만 현 시점에 현재의 도덕관념을 무시하고 사는건 아닌듯합니다.
별것 아닌것이라 생각하는건 당하는사람 입장도 생각 해야하고 (그들이 학습되고 세뇌되었다 하여도 기분나빠한다면)
가해자가 장난이라 해도 당하는사람은 장난 아닐수 있어요..
여혐남혐.. 저도싫습니다. 여자-남자이전에 사람이고 인격체죠.. 누가누굴 혐오해요..
일단 저는 원래부터 잘못된 행동을 새롭게 처벌하는건 대 환영합니다.
예를 들면 선생이 애들 때리는거죠. 이건 당연히 선생이 지가 기분 나쁘니까 애들보고 좆같으라고 하는 행동이고
저도 여러번 맞아봤지만 맞을때 기분 좆같았습니다.
이렇게 남을 좆같게 하기위해 하는 행동은 법이 있던없던 원래부터 잘못된 행동이고 처벌해야됩니다.
다만 여태까지는 사회적으로 좆같아도 참고 넘어간거죠.
근데 아이들 꼬추 만지는거 같은 경우는 다른 예라는거죠.
제가 많이 당해봤지만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걸 행하는 사람들도 가벼운 장난이지 저보고 기분나쁘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죠.
지하철에서 가슴 만지는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만원 지하철 짜증나니까 장난삼아 하는 행위고 상대방 좆같으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죠.
그 여학생 기숙사 예도 그렇죠.
당시에는 선생들이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하니까 잠을 깨우기 위한 장난이고 학생 좆같으라고 한 행동이 아니죠.
선생이 애들 때리는 거랑은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학생들도 당시에는 졸린데 깨우니까 짜증난다 정도이지 그 이상 화나거나 성적으로 수치스럽다거나 좆같다거나 그러지 않았겠죠.
그런데 왜 지금은 생각만 해도 수치스럽고 치욕스럽고 화나고 죽여버리고 싶은가?
그당시에는 성적인걸 잘 모를때라서? 아니죠. 중딩만 되도 알거 다 압니다. 저도 그랬고 지금은 초딩도 다 알죠.
그게 아니라 당시에는 그냥 장난이였던 행위들을 지금에 와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학습시켜서 그렇습니다.
요새는 남선생님이 여학생 손만 잡아도 기분나쁘다고 하겠죠. 물론 진짜 기분나쁠겁니다.
왜냐햐면 그럴 때 기분나빠해야 된다고 배워서 그런거죠.
현 시점에 현재의 도덕관념을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말씀대로 학습된 거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기분나쁘다면 기분나쁜거죠. 인정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렇게 되지 않고 오히려 정 반대의 방향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이런방향으로 계속 가다가는 정말 살고싶지 않은 사회가 될거라는거죠.
지금 우리나라가 여혐남혐 갈등에 빠진 정신병자들 양산하는 사회가 된 것은
기분나쁘라고 하는 행위가 아닌데도 성적인 요소가 눈꼽만큼이라도 있으면 죽을죄로 본 사회가 한몫했습니다.
시선강간 얘기가 나오는게 현실 아닙니까? 시선강간도 곧 보편적으로 공감을 얻게 될지도 몰라요.
그때가 되면 처다보는것만으로도 수치심을 느끼게되고 기분나쁘게되고 그러면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니까 처벌해야되는거죠.
그런 사회에서 살고싶진 않네요. 그런거 신경쓰고 살다간 정신병 걸릴 거 같습니다.
남들이 우리 대화하는것 보면 웃을꺼에요.
여학생기숙사에 사감도 아닌 남자선생들이 들어가서 다 큰 여학생(고등학생) 덥쳐서 깨우는게.. 별거 아니라고요? (그 당시 기준으로도 그건 아니였죠..)
그당시 기분 나빴다는게.. 짜증이 아니였습니다. 그당시도 성적인 모욕감은 있었지만.. 선생님이라 반항을 못했고 화도 못낸거죠..
지금은 나이도 먹고 성경험도 하고 성숙해 지니 그 행위가 얼마나 더 모욕적인 행동이었는지 다시금 생각 되어 더 기분 나쁘게 지금도 생각 나는거였죠..
(그..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듯..)
예전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 기분 나쁜게 그사이에 잘못된 사회인식과 학습의 영향으로 변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본질을 생각지 않고 본인 이론에 억지로 끼워 맞춘다는 생각이 드네요..
꼬추만지는거?
너무 어렸으니 기분 안나쁘시죠..
님은 시대가 변하면서 별것도 아닌것을 학습에 의해서 과장시키고 논란거리 만든다 생각 하시는듯 한데요.
( 예전같으면 기분 안나쁠 일도 학습에 의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다.. )
어떤 행동도
당하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죄 입니다.
또 보편적 정서로 사회적으로 그 행위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생각이 없었고 당한사람이 불만 없었다 하여도..
( 남자 어른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성추행 하면 그 아이는 성숙치 않아 기분 안나빴어도 그 기억이 남아 있으면 성인이 되도 트라우마 되죠..)
그리고 예전에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여자 엉덩이좀 만지고 논거..
제.. 기억에 80년대 중고딩 시절에도 대부분 남학생들은 한참 성적으로 도덕적 기준이 없을 나이였어도
여학생 가슴 만지고 엉덩이 만지는 애들은 없었습니다. (몰래 슬쩍 만지는 넘들은 있었겠죠..)
성적으로 기준도 잡히지 않았을 10대들이 왜 여학생 몸에 손을 안대었을까요?
그건 본능적으로 상대가 기분 나쁠수 있다고 생각 했겠죠..
우리나라가 여혐남혐 갈등에 빠진걸.. 가지고 별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부풀려서 문제거리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기분 나쁘라고 하는 행위가 아닌데 성적인 요소가 눈꼽만큼이라도 있으면 그건 기분 나쁠 행동입니다.
길가다 기분나쁘게 처다보면 남자끼리도 시비붙고 싸우던 시절이 있었죠? 아직도 그런 사람들 있고..
남자의 시선강간.. 이런 단어는 무리수가 분명히 있습니다만..
현대 남자는 그런 오해를 받을 행동은 아예 하지 않는것이 좋겠죠..
죄송하지만 기분 나쁘실 말좀 해볼께요.
남자가 여자 슬쩍 만지는것 정도를 별것 아닌 행동으로 생각하는 님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
법적으로 보기에 정상적 사고방식으로 생각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