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한국에서 갑 형님 네분 호치민 도착...

선라이즈에 도착해서 짐풀고 늦은 밤이라.... 첫날은 간단하게 소주  8병으로 마무리....

둘째날...

그전 왔을때 마음에 드는 꼬맹이들 킵해두어서 가라오케 갈 필요는 없었지만, 4박 일정중 하루는 가야 겠다며 가라오케 간다함..

꼬맹이 한명이 사정이 있어, 함께 못하기에, 파트너가 공중에 붕 떠버린 한분을 위해 짜오반 했음...

짜오반 완료.... 하고 꼬맹이들 내보내니.. 갑 형님들 저도 한명 앉히라고 해서, 꼬맹이 추천 찬스를 사용해서 앉힘... 

그렇게 가라오케에서 노래는 안부르고 게임하면서 술만 주구장창 마셔됨 (토탈 16병 마심)

뭔가 아쉽다는 형님들.....

거실이 넓어서 놀기 좋은 제 집에서 간단히 한잔 더하고 (6병) 각자 방들로 건너감...

싱크대 보니 깝깝......(꼬맹이들 포함 10명이 놀았으니..)

다행이 다음날 아침 제 파트너 꼬맹이 집에 가기전에 설겆이 하고감...

셋째날..

위에 언급 했듯이 킵한 꼬맹이들(+어제 초이스 한 꼬맹이) 있기에 가라오케는 패스하고 저녁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함..

1군에 있는 유명한 BIEN DUONG 이라는 해산물 집인데, 대부분의 꼬맹이들 알고 있는 곳이 식당 이름만 대니 알겠다고 함..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관계로 술은 조금만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음..

꼬맹이들 알아서 주문하라 했더니 주문해서 나온 음식들 (이거랑 똑같이 옆에도 있음)

두어시간 놀고, 또 우리집으로 놀러감.....

딱 다섯병만 마시기로 했으나, 삘 받은(게임해서 많이 마신) 형님이 더 가지고 오라해서 계속 추가..

결국 6병 추가해서 11병..

게임을 하면 술은 게눈 감추듯 사라짐....

나흘째....

오늘은 아얘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하고, 꼬맹이들 우리집으로 부름...

둘째날 세째날 같이 놀던 꼬맹이중, 두명 체인지..

한명은 초이스 했던 꼬맹이.. 원래 킵 했던 꼬맹이 오늘 만나기로 했다 함...

또 한명은 잘 노는데... 파트너 형님이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바꾼다고 해서, 바꿈...

(내가 바까준건 아니고, 꼬맹이중 한명에게 부탁하고 난 가운데서 통역만 해줌)

갑 형님들 각자 숙소에서 쉬고 있고, 꼬맹이들 오기전이라 간단히 글 남겨봅니다...

술 그렇게 드시고 다음날 라운딩 하시고.... 체력이 정말 대단한 형님들이네요...

거실이 넓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놀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데...

집안 살림 거덜나게 생겼습니다....

콘돔을 많이 모아 놨는데, 갑 형님들 + 꼬맹이들 죄다 집어 가네요 ㅠㅠ

모아둔 소주 및 맥주는 이미 오링 났고요 ㅠㅠ

앞으로 제 집에서 노는건 지양 해야겠어요.......

그래도 내일 한국 들어갈 생각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