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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8:23

구구리 조회 수:6,647 댓글 수:66 추천:113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여 편안한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산이 이렇게 많이 바뀌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큰 건물들이 들어선것도 그렇지만 도시 자체의 분위기가 바닷가로 내려갈수록

국제도시다운 모습을 띄고 있더군요

그 휘황찬란함에 혼자 돌아다니면서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제 저녁에 부산에 도착해서 첫날 저녁은 숙소에만 있었습니다

저처럼 아재들에게 해운대 경치좋은 호텔하면 생각나는 웨스틴조선과 파라다이스호텔..

예약도 하지않고 무턱대고 호텔데스크가서 모텔방 찾듯이 "방있어요? 얼마예요?"라고 물으니

데스크 직원들이 살짝 당황하더군요

 

역시나 웨스틴조선은 여전히 너무 비싸더라는.. 그래서 파라다이스에 여장을 풀고서 잠시 해운대 구경을 했습니다

대학시절 금요일오후나 저녁이면 친구들과 조를짜서 5시간정도를 차를 끌고 해운대, 광안리로 향하곤 했었죠

그당시 유명한 락카페들이 서울과 부산해운대, 광안리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 중에 몇 곳은 물좋고 잘주는 언니들 많기로

유명했었던 기억들을 되새기며 감탄어린 시선으로 주변 구경을 했습니다

 

운전하고 오느라 몸이 찌뿌둥하고 피곤했는데도 새벽 2시까지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동네 마실나온 아재마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도 꽤 재미있더군요..ㅎㅎ

 

예전엔 부산하면 억세지만 꽤 귀여운 부산사투리로 무장한 언니들을 떠올리곤 했었는데

이젠 표준말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도 꽤 신기했구요

 

어제는 호텔에서 쉬다가 호텔스파가서 몸 좀 풀고 부산에 계신 지인을 만나 저녁 늦게까지

맛있는 회에 소주를 곁들어 얻어먹고서 혼자 호텔에 돌아왔다가

나이트 복장(?)으로 환복한 다음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나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려고 하다가 지난번 어떤 분이 물나이트가 요새 뜬다고 하시길래

무작정 택시를 타고서 얘기했죠

 

"물나이트클럽으로 가주세요~"

"어데요?"

"물나이트클럽이요~"

"아~~ 나이트클럽"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정보도 없었으니 그냥 택시기사님이 안내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해운대나 광안리가 아니더군요

연산동?이라는 곳에 내려줬는데 이름이 "목화물나이트"

 

순간 여기가 맞나..하고 의심이 들었습니다. 입구도 그렇고 외부에서 볼때는 너무 평범한 성인나이트처럼 보였거든요

어차피 그냥 탐방이나 하자고 온거니 일단 들어가보자..하면서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에서 몇 명이냐 웨이터 누구찾냐고 묻길래 그냥 제 눈앞에 보이는 명찰보고 저 아저씨~하고 찍으면서 

혼자왔다고 했죠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저를 안내하는 잘생긴 총각을 따라 들어가서 룸으로 갔습니다

전 스테이지나 룸이라고 말도 안했는데 말이죠

뭐... 암튼 어차피 시간도 이르고 작업제대로 하려면 룸이 나을거 같아서 안내한 곳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금영노래방기기가 있고 작은 테이블과 쇼파가 있는방.. 시설은 좀 오래된 듯 하더군요

 

룸으로 가면서 보니 사람이 많지는 않아도 여자로 보이는 생명체들이 꽤 보이길래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국산양주세트로 주문하고서 12시까지는 그냥 혼자서 조용히 마실테니 12시쯤 다시 와달라고 웨이터한테 만원한장 찔러줬습니다

대충 무슨뜻인지 알더군요..

제가 입장한 시간이 너무 일렀거든요

 

조용히 앉아 들어온 양주를 따라 마시면서 휴대폰으로 친구들과 이바구 좀 털었습니다

같이 한국에 왔었던 처자가 홍콩에 도착해서 더 놀지못해 아쉽다며 메세지를 보냈더군요

도시락으로 데리고 다니는 처자는 2박3일이 딱 적당하다는 저의 원칙은 꼭 지켜야 했기에

아쉽다해도 제가 이런 저런 핑계로 벗어나려 했다는건 처자도 눈치를 챈거 같았습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그렇게 담배피우며 양주홀짝거리면서 친구들과 통화도하고 메세지도 주고받고 있는데

제가 말한 12시가 되기도 전에 웨이터가 들어오더군요. 그것도 어떤 여자사람의 손을 붙잡고서 말이죠

 

웨이터가 들어오면서 하는말은 대충 이랬습니다

"봐라봐라~내가 오늘 언니한테 서울서 오신 멋쟁이 하나 소개시켜드릴라고 특별히 모셔왔다 안카나~~"

그러면서 데리고 들어오는 처자... 와우.. 나이가 30살이나 될까말까한 이쁘장한 처자가 들어오더군요

술은 전혀 안마신듯한..

 

저도 소주에 양주는 좀 마셨지만 거의 멀쩡한 상태라 서로 뻘쭘뻘쭘.. 그래도 매너상 가만히 앉아있을순 없어서

벌떡 일어나 앉으라고 하고선 옆에 앉아서 인사를 했습니다

 

한국 나이트클럽 특성상 일방적으로 웨이터들 한테 끌려다니는걸 잘 알기때문에 그냥 편하게 얘기했죠

 

"저보다 나이도 많이 어리신거 같은데, 억지로 끌려와서 기분안좋죠? ㅎㅎ 그냥 편하게 한잔하고 가세요"

"아...네네"

 

서로 건배하고서 처자는 술을 마시는둥 마는둥.. 저는 뻘쭘함을 없애보려고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깜짝놀랐다 등등의 

이야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 정도 와꾸면 강남오피에서도 +4~5 정도는 받을만하다 싶을 정도이길래 왠만하면 초장에 끝내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10분도 되지않아 일어나더군요. 친구들한테 가봐야한다면서 말이죠

 

형식적으로 서로 전번주고받고서 방생하고나니 웨이터가 들어왔습니다

 

"행님~ 저 언니가 오늘 여기서 젤 빵빵한 언닌데~~와 그냥 보내요"

 

제가 껄껄웃으면서 지갑에서 5만원짜리 꺼내들어 건내주면서 한마디했습니다

 

"내가 부산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오래 시간끌고 그런거 못하거등~ 빨리 후다닥 쇼부볼 수 언니들로 데려다줘~ 대신 완전 아줌마나 뚱땡이는 싫고~ 메이드되면 한장 더 준다~"

"네엡!"

 

그 후로 정말 대단하게도 그 이른시간에 술에 꼴아있거나 꼴기 직전의 언니들만 골라서 잡아오더군요

1시까지 총 6명 입장.. 그 중에는 아줌마도 있었고 노처녀도 있었고, 돌싱도 있었고...

다들 부산 언니들답게 시원시원하고 유쾌했지만 아직은 좀 더 보고싶다고 웨이터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렀으니까요

 

그러다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그 주인공이 들어올때 스쳐 생각나는 닮은 연예인이 있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너무 안나더군요

그래서 앉자마자 물었죠 "혹시 연예인 중에 누구 닮았다는 말 못들으세요?"

 

제 얘기를 듣자 깜짝놀라는 처자.. "부산사람 아닙니까?"

"아..네.. 원래 집은 서울이고, 지금은 외국에 살아요. 부산남자가 좋으신가봐요? ㅎㅎ"

"아~~아닙니다"

 

그제사 닮은 연예인이 생각났습니다. 하지원...

하지원닮았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 모를 표정을 지으면 술이나 마시자면서 건배를 하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자가 계속 뭔가 거슬린듯한 표정을 짓길래 물었습니다

 

"왜 그래요? 내가 무슨 실수라도?" 

"아뇨~~ 설남자말하는거 들으면 좀 간지러워서"

 

생긴건 요염하고 성격은 엄청 화끈한 그런 여자였습니다. 아직도 설남자 부산남자 이런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좀 신기했고

제가 얘기할때마다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처자의 표정이 재미있었죠

 

중간중간 무언가 삐그덕삐그덕했지만 그래도 꽤 긴시간을 같이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결혼여부는 끝까지 밝히지 않고 나이도 밝히지 않는.. 제 나이를 듣더니 어리다는 반응을? ㅎㄷㄷ

뭔가 미스테리하고 꼭 풀고싶은 수수꼐끼 같은 여자였다고 할까요

 

"저 맘에 듭니까? 맘에 안드실거 같은데 다른 언니들여보내라고 할까요?"

"아뇨~ 맘에 드니까 이렇게 오래 붙잡고 있죠~"

 

미니스커트같은 반바지에 흰색셔츠를 입고있는데 몸매가 범상치 않았던게 가장 큰 이유였죠

의학의 힘을 빌린건지는 모르겠으나 그 여리여리한 몸에 달린 가슴이 어림짐작으로 75C~D정도는 되겠다 싶었거든요

 

룸에 들어올때도 술이 좀 거한거 같았는데 둘이서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몇잔마시니 언니의 발음이 점점 꼬여오는게 느껴졌고

내내 꼬고있던 다리를 풀어서 살짝 벌리고 앉아 셔츠사이로 슴가도 살짝살짝보이니 더 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친구들 기다릴거 가튼데.. 가봐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진짜 다른여자 필요안합니까?"

끝까지 다나까투로 얘기하는 처자.. 정말 생긴거랑 다르게 말하는게 귀여우면서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난 괜찮으니까 친구들 걱정되면 가보세요. 대신 내가 맘에 들었으면 꼭 다시 찾아봐요~ 여기서 딱 30분만 기다리다가 안오면 그냥 나갈테니까"

 

고개를 푹 숙이고서 혼자 뭐라뭐라 중얼거리는 처자..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나가더군요. 저한테는 알겠다는 손짓을 하고선 말이죠

 

처자가 나가고나서 저도 취기가 좀 오르길래 웨이터에게 더이상 여자 넣지말라고 하고선 좀 쉬었습니다

그 사이 그동안 스쳐간 처자들에게 문자를 보냈죠. 같이 해장술이나 한잔 하자고 말이죠

 

문자를 보내고서 담배를 피우며 혼자 노래한곡조 뽑고 있었습니다. 노래 한두곡 끝날떄까지 아무에게도 간택을 받지못하면 

그냥 근처 업소를 가던가 호텔돌아가 자빠져 자자는 생각으로 말이죠

 

첫번째 곡이 끝나고 두번째 곡 중간정도되었을까. 누군가 노크를 하더니 문을 열어 빼꼼히 들여다보더군요

아까 친구들한테 간다고 했던 그 하지원닮은 처자였습니다

 

"오... 진짜 혼자있습니까?"

 

반갑게 두 팔벌려 맞아줬습니다. 가볍게 포옹을 해줬죠. 대화하는 동안에 어깨동무한 한게 다였는데 

그렇게 궁금해하던 가슴을 제 가슴으로 느끼고나니 뿌듯함이 밀려오는...

 

친구랑 같이 일하는 직원 생일이 겹쳐서 여러 명이 왔는데 혼자 사라져서 친구들이 걱정할까봐 다녀왔다더군요

그런데 돌아올땐 가방도 챙겨서 온 처자. 이미 작정하고 온 듯한 모습에서 한번 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술 계속 마실껍니까?"

"아뇨~ 나가요. 다른데로 가죠"

"어디요? 호텔? ㅎㅎㅎㅎ"

"어디 첨 본 남자한테 호텔가잔 소리를 하시나~~ㅎㅎ"

 

이런 농담을 나누면서 우린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을 좀 했죠. 생판 모르는 동네니..

그러다 처자가 자기 아는 곳이 있으니 거기로 가자며 손을 잡고 이끌더군요

 

힐신고서 제 귀까지 닿는거보니 165~167정도의 키

아무리 봐도 나이는 40이 안된거 같고.. 피부의 감촉이 엄청 말랑한걸로 봐서 가슴살이 좀 쳐졋을거 같다는 예상을 하면서

처자가 이끄는 곳으로 갔습니다

 

일본식 선술집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스무리한 술집으로 데려가더군요

이미  거기엔 나이트클럽에서 짝맞춰 나온 듯한 몇 무리들이 보였구요

 

낮엔 더웠지만 밤엔 꽤 쌀쌀해서 우린 따뜻한 정종에 오뎅국으로 속을 달랬습니다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정말 수수꼐끼 같기도 했고, 말투나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고 할까요

제가 별말없이 얘기 다 들어주면서 반응을 해주는게 좋았던지 별의별 얘기들이 다 튀어나왔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어떤 미친넘이 무슨짓을 했다.. 생긴건 뭐같이 생겨서 언감생심 어쩌구저쩌구부터

요새 생리가 너무 불규칙해서 자기 기분이 가끔 오락가락한다. 이해해달라까지...

 

새벽 3시 넘어까지 우린 거기 앉아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중간중간 머리를 넘겨주고 입에 묻은 안주를 닦아주니 저를 배시시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씨익 웃더군요

저에게 몇번 옆에와서 앉으라고 하는걸 계속 거부했더니 자기가 싫으면 아까 돌아가지 왜 여기까지 왔냐며 투정을 부리는게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어주니 혼자 씩씩대면서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더군요

 

붙잡아 말리면서 다시 자리에 앉혀놓고 얘기를 해줬죠

 

"난 내가 맘에 드는 여자가 술취한 정신이 아니라 멀쩡한 정신에 날 안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멘트가 느끼하다느니.. 역시 설머스마들은 베베꼬였다느니 하면서 한참을 투덜거리다가 제가 반쯤일어나 테이블너머로 입맞춤을 해주니 조용해지더군요

그 다음부턴 정말 신기하게도 말수가 적어진 처자..  4시가 가까워오는걸 보고는 계산하고 나가자고 손짓을 하니 자기가 사겠다면서 끝내 자기 카드를 주더군요

그러라면서 계산을 대신 해주고 밖으로 나와 물었습니다

 

"너무 힘들면 집에 데려다 줄게요~ 괜찮으면 나랑 내 호텔방에 가서 술 좀 깨다가 가고"

"호텔이 어디?"

"파라다이스"

 

그떄 가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처자..

꺼내든건 자동차키였습니다. 열심히 누르면서 자기차 위치를 찾는거 같길래 술많이 마셔서 운전은 안된다고 하니 

자기 차안에 꼭 챙겨가야할게 있다면서 저를 뿌리치는...

 

잠시 헤메다가 처자의 차를 찾아 문을 열어주고나서 보니 차가 E200이더군요

뭘하는 처자인지 모르곘지만 꽤 사는집 딸래미나 남편이 돈 좀 버나보다 싶었죠

 

그렇게 처자가 꼭 챙겨야하는 그 물건들을 가지고서 우린 택시를 타고 제가 묵는 호텔로 왔습니다

새벽시간... 인기척도 없던 호텔로비를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또각또각 하이힐소리내며 걸어가니

호텔직원들이 슬쩍 눈치를 주길래 무지 쪽팔린..ㅜㅜ

 

엘리베이터안에서 부축해주고 있는 저에게 처자가 하는말

 

"여자들 마~~니 따묵고 다녔죠? 한두번 여자다뤄본 솜씨가 아닌데"

"허허.. 전혀~~"

"난 한번자면 계속 달라붙는데 괜찮습니까? 미혼맞죠?"

"네~~미혼맞는데예~"

"나 무섭죠?? 코꿰일까봐~ ㅎㅎ"

"ㅎㅎ"

 

뭐 굳이 돌싱이라고 밝힐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그냥 네라고 대답한 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침대에 앉혀주니 그대로 누워버리더군요

이미 동은 조금씩 떠오르는거 같고... 몸도 너무 피곤해서 그 당시엔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그냥 씻고 자자~란 생각밖에

근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이 한마디 하는 처자

 

"혹시 그냥 잠만자자고 나 여기 데려온건 아니겠죠?"

"ㅎㅎㅎ"

"우리 오늘 처음만난 사이니까 그래도 지킬건 지킵시다! 그거 있죠?"

"뭐요? 콘돔? 비상용으로 몇개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역시.. 선수였어. 설머스마들 믿을게 못된다카더니 맞는말이네"

 

겉으론 무지 거칠게말하고 투덜대듯이 말은 하지만 손만 가져다대도 얌전해지더군요

서로 너무 피곤해서 샤워까지할 기운도 없겠다싶어서 양치질만 하고서 침대에 누워 꼭안고 잠을 청했습니다

진짜로 그냥 잠만 잔거죠.. 

뭘하고말게 없이 처자는 이미 거의 골아떨어졌고, 저도 너무 피곤했거든요

 

그러다 잠을 깨니 밖은 환하고... 처자는 제 옆에서 언제 벗어던졌는지 입고있던 상의를 벗은채 자고 있는 상황

조용히 일어나서 물을 마신 후 화장실로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샤워소리에 깼는지 부시시한 모습으로 눈도 안뜬채

몇시냐고 묻더군요

오전 11시..

 

자기 핸드폰을 찾더니 어디론가 전화하는 처자

누군가에게 뭘 지시하는데 내용으로는 자기 직원에게 말하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샤워하고서 샤워가운을 입고나오자 자기도 씻어야겠다며 샤워실로 후다닥...

잠시후 샤워가운이 아닌 옷을 다 챙겨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실망한 표정으로 나가려고 하는거냐고 물었죠

 

"아뇨...배가고파서...."

 

그 얘기듣고 한참을 뿜었습니다.

조용히 안아준 후에 침대에 앉히고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룸서비스를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침대위에 앉은 처자를 일으켜세워 안으며 키스...

멀쩡한 정신.. 밝은 대낮에 보니 또 달라보이더군요. 밤에는 요염하고 조금은 노는듯한 분위기였었는데

낮에보니 너무 멀쩡하고 청순하기까지 한... 

차에가서 꼭 챙겨와야 한다고 했던게 화장지우고 피부관리해야할것들이었다는걸 알고 그 정신력에 감탄을 해줬더니

부끄럽다는 듯이 제 품에 안기는..

 

룸서비스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 우리는 그렇게 조용하게 서로서로 몸을 더듬으면서 지난밤 이루지못했던 합체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첨보는 사이니 콘돔은 꼭해야한다던 처자는 노콘에 그냥 넣어도 아무말 않더군요

야밤엔 그렇게 어색하게 다나까로만 얘기하던 말투도 어느새 조곤조곤한 서울말투로 변해있고 말이죠

 

제가 옷을 벗기려고 할때 손을 막아서다가 제 눈을 똑바로 한참을 쳐다보다가 딮키스를 해주며 제 손을 풀어줄때 내쉬던 처자의 그 깊은 한숨이

너무 섹시하기도 했고, 의술의 힘을 빌린 줄 알았던 풍만한 가슴이 자연산이라는 것과 제 예상대로 좀 쳐져 있는 걸 보고는

역시 제 식별력이 아직은 녹슬지 않았다는 자뻑에 빠져서 사정 후에도 한참동안 처자를 정성껏 애무해 줬습니다

 

잠시후 도착한 룸서비스.. 제가 좋아하는 오물렛과 처자가 먹고싶다던 갈비탕을 나눠먹고나니 졸음이 밀려오더군요

둘다 흡연을 하는지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욕실 문 꼭 닫고서 둘이 변기위에 포개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다

그제사 제정신으로 서로의 신상을 파악했습니다

 

나이 36살, 돌싱녀. 애는 없고 지금은 독립해서 살고있고 부산 무슨 쇼핑몰에서 미장원과 네일샵을 하고 있다더군요

자기 전남편이 16살 차이였답니다. 그래서 제 나이가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다네요

남편에게 위자료를 많이 받은건지, 집안에 돈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는거 같았고

예상외로 술을 깨고나니 너무 조신하길래 좀 놀랬습니다

 

자기 얘기로는 정말로 생리불순으로 너무 고생해서 요새 멘탈이 가끔 흔들리고 술에 좀 취하고나면 말투나 그런것들이

이상해진다나...

 

둘이서 욕실 안을 매캐한 담배연기로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따뜻한 물로 같이 샤워를 했습니다

살짝 까무잡잡하지만 찰진 피부, 살짝 옆구리살이 있긴하지만 잘관리된 몸매더군요

가슴은 뭐.... 조금만 더 솟아올랐더라면 여러남자들 쌍코피쏟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유룬도 크지않고 유두도 적당히 돌출..

 

저에 대해서 묻길래, 홍콩에 살고 한국으로 휴가온거라고 하니 간밤에 제가 했엇던 얘기가 진짜였냐며 신기해하더군요

나이트클럽에서 하도 이상한 헛소리들(?)을 많이 들어서 제가 농담하는줄 알았답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할 시간.. 그대로 나가긴 너무 아쉽고 피곤하기도 해서 프런트에 전화해 저녁 6시까지 1박 반값에 머무는 것으로 하고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처자를 백허그로 안아준채로 말이죠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오래된 연인처럼 부드럽고 잔잔하게 한번 더 합체를 하고나니 처자가 이제 가게가봐야 할거 같다며 일어나려 하더군요

자기 자동차 찾으러 가야한다며 같이 가주면 안되냐 묻길래 그러자하고서 호텔을 나왔습니다. 짐을 다 싸들고 타고온 렌트카에 싣고 출발..

그런데 갑자기 행선지를 바꾸는 처자.. 그냥 가자는대로 갔습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차세우라는데 세우고서 따라갔더니 의류매장이더군요

똑같은 옷 입고가면 직원들이 다들 눈치챈다면서 옷하나 사서 갈아입고간다길래 조용히 옷고르는거 지켜봐줬습니다

 

짧은 반바지가 긴바지로 바뀌고 가슴이 살짝살짝 보이던 흰색셔츠가 손목에 레이스달린 셔츠로 바뀌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제 손을 잡고서 옆 다른 매장으로 들어가 남자 옷을 기웃기웃...

누군가에게 주려나보다하면서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으니 옷을 몇 개 꺼내들어 저에게 들어가서 입어보라더군요

옷많으니 안사도 된다고 거절을 하는데도 눈을 흘기면서 입어보라고 떠미는 바람에 입고 나왔습니다

 

제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자기가 맘에 든다며 셔츠 두개를 사더군요. 그러더니 쇼핑백을 저에게...

브랜드는 저도 처음보는것으로 봐선 국산 새로운 브랜드인거 같은데 가격이 꽤 나가길래 너무 미안해하니까

저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옷을 선물했다는건.. 다음에 꼭 다시 보자는 뜻이예요.. 이 옷 입을때 꼭 내생각하라고"

 

만난지 하루만에 로맨스가 되어버리다니.. 

아마도 자기 스타일대로 남자꾸며주기 좋아하는 그런 타입같더군요

고맙다며 포옹을 해준 후에 다시 운전을 해서 나이트클럽 근처 세워둔 처자의 차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제 홍콩핸드폰번호와 이름을 알려주고서 카톡도 주고받았죠

 

8월초에 홍콩에 꼭 갈테니, 그떄까지 딴여자한테 넘어가지 말고 기다리라더군요

 

어젯밤 그 터프하고 까칠하던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이 또 귀엽고 신선해서 한참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길거리에 서서 키스를 나눈 후에 보내줬습니다

 

제가 토요일 점심 비행기라고 하니 자기 일찍 퇴근할테니 저녁먹고 서울가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렌트카회사에 전화해서 부산공항에 차량 반납하기로 하고 내일 새벽 비행기로 인천공항 예약을 했습니다

덕분에 출국 전에 어머니 한번 더 뵙는걸 포기하게 되버린 불효자....ㅠㅠ

 

그리고선 똑같은 호텔은 좀 뻘쭘할것 같아 처자가 일한다는 곳에서 가까운 온천장쪽으로 왔네요

 

좀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부산이라는 곳에 대한 또다른 이미지와 추억을 쌓은거 같습니다

저녁 8시쯤 보자고 했는데, 혼자 호텔방에 앉아서 뒹굴거리며 처자를 다시 떠올려보니 꽤나 괜찮은 처자 같더군요

홍콩과 부산이라는 너무 먼 거리만 빼면 연애해도 될만한..그런 느낌?

 

암튼 오늘 저녁은 조용하게 둘이서 술없이 저녁먹고 맨정신에 대화를 많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처자도 같이사는 언니한테 하루 더 친구집에서 자고간다고 했다는데... 이건 원나잇도 아니고 투나잇스탠드가 되는건가 싶네요

 

인증샷이니 뭐니, 그런거 없이 너무 변해버린 부산 사진 몇장 찍긴 했는데 그런게 뭔 소용이 있나 싶네요

 

나중에 처자가 진짜로 홍콩에 놀러오면 수영장 데려가서 몸매사진이나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아...그리고, 나이트에서 문자보냈던 6명의 처자들

그 중에 2명에게서 문자와 전화가 왔더군요. 저 찾아 룸까지 다시 왔는데 제가 나가고 없었다

친구들이랑 나이트클럽 나와서 술마시러 가는데 같이가자...며 문자를 남겼더군요

 

이러면 처음 멋모르고 그냥 보냈던 이쁜처자 포함 8타수 2번트안타 1홈런이 되는건가 보네요

어제는 정말 룸안에서 처자들이랑 술먹고 대화만 한듯

 

암튼.. 부산에서 좋은 추억쌓았고 하루 더 쌓아가고 있는 구구리입니다

 

역시.. 한국이 너무 좋아요 ㅠㅠ

편하게 한국말로 여자와 맘껏 교감할 수 있는게 좋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한 해장국이나 먹고싶은거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것도 너무 좋네요

제일 좋은건 홍콩의 그 복잡미묘한 도로가 아닌 잘 정리되어 있고 넓직한 도로위에서 운전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수년만에 장시간 운전을 해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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