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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02:13
아래 어떤 분이 옆방 아가씨의 추억(?) 첨부된 그림을 보니 문득 생각나서 적어보겠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옆 방 아가씨는 아니고..ㅋㅋ
사실 청소년기가 어찌 되었든 운이 좋았던 것이지 나쁜 것이지 몰라도...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서울에는 집창촌 3곳이 청량리 588, 미아리. 화양리 이렇게 3곳이 유명하죠.
집창촌 입구에 써이죠. " 이 지역은 21:00 ~06:00 청소년의 입장을 금함"
중딩때는 학원 버스 노선은 청량리 588 뒷골목이었습니다. 제기동과 청량리 뒷골목 사이 도로 하나 사이로 시장이 있고. 생선 비린냄새가 진동하던 그 곳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버스 번호까지 말씀드리기 뭐해도 학원 끝나고 저녁이 되면 버스 지날 때 보면 쭉빵 언니들이 정육점 불빛속에 서 있던 모습...
그리고. 고딩때는 능동쪽으 갔는데...능동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잘 아시다시피 화양리가 있습니다. 세종대랑 건국대 사이에... 청량리보다 규모는 적지만 그 곳에 있습니다.
반k라는 친구...그냥 k군이라고 하겠습니다. 번호는 1번이었고. 키가 작고 참으로 착한 녀석입니다. 욕이랑 싸움질과 전혀 관계없는 심지어 여자에도 별로 그다지 관심 없었습니다. ㅋㅋ
하루는 반 친구 한 명이 k군 집에 갔는데. 알고 보았더니 k군 집이 화양리 유흥가 근처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반 친구 녀석이 요즘 말로치면 논현동 유흥가쪽에 보면 오후5시에서 6시 정도면 언니들이 일 나가려고 미장원에서 머리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유흥가 주변 세탁소 이다 보니 그 쪽 주점 언니들도 옷들을 맡겼겠죠...그 가운데 업소용 정육점 불빛 아래 홀봇도 있었을 거고... 세탁소 쪽방에서 k군과 그 친구녀석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저도 가보았지만 정말 작은 툇마루(?)와 옆으로 미는 문( 유리는 무늬가 있는데 중간중간에 밖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요즘으로 치면 채 1m도 안된 문 사이에서 업소녀(?) 언니가 그냥 훌렁덩 옷을 벗어다고 합니다. 빤스만 입고..물론 뒤로 돌아서요. 정말 몇 초도 안된 순간이었지만. 놀러간 친구애가 그것을 보고. 공부(?)가 되겠습니까?ㅋㅋ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그 언니나 세탁소 k군 부모님이나 k군 본인도 뭐 그렇게 데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라고 할까...
이 이야기를 놀러간 그 친구애가 반으로 돌아와서 애기를 하니 반이 난리가 났죠...ㅋㅋ
그런 애기를 왜 이제 하냐는 둥...ㅋㅋ 나도 한 번 가보자..너도 한 번 가보자... " 줄을 서시오"
너도 나도 한 번 k군 세탁소 공부(?)하자는 아니면 숙제를 하자는 학구열에불타서...ㅋㅋ
결론적으로 저도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좁은 세탁소 였습니다. 대부분의 세탁소가 그러하듯이 위에는 옷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고. 겨우 한 명이 다리 뻗기도 힘든 공간에 책상도 없고 조그마한 밥상에 겨우 책 몇 권 놓을 정도...방 문앞에는 올라설 수 있는 작은 공간 정도....
이 공간은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ㅋㅋ 거기다 밖에서 들락날락 손님들과 ...계속 들려나오는 일하는 중 들리는 라디오 소리...
이런 좁은 공간에 남성 호르몬 충만한 열기 왕성한 사내4명이 그거(?) 한 번 보겠다고 왜 그 난리를 쳤는지 지금 생각해도 좀 한심합니다. ㅋㅋ
시간은 금요일 저녁쯤 어쨌든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영어 프린트를 보면서 시선은 창문 틈새를 향하고 매의 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스캔했습니다. 아...그 때 그 귀에까지 쿵쾅 거리든 심장소리...바운스 바운스...ㅋㅋ "잡지나 VHS비디오를 보던 것을 드디어 실시간으로 보는구나"하는 설레임이라고 할까요. 나름 유흥쪽 언니들이라 야한 속옷을 입은 줄 알았는데. 평범한 하얀색 브라자만 보았습니다. ㅋㅋ 비너스 브라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처음에 간던 팬티만 입고 뒤로 돌아서서 홀복 입던 언니(?)는 못 보았네요.
그리고. 제가 있었을 때는 대부분은 홀복 가지고 그냥 나간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말 특수한 경우인지 몰라 물어보니. k군이 간혹 그런 언니가 있다라고 애기해주더군요.
" 넌 그런 거 보면 아무렇치도 않니?" 물으니 뭐 어려서 부터 종종 봐왔던 모습이라 그런지 별로 반응이 없었습니다.
마치 옛날에 아낙네들이 냇가에서 목욕하면 몰래 훔쳐보던 심정을 조금은 이해가 같습니다. ㅋㅋ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때 참 순수(?)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 피~~식" 웃게 되네요.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어쨌든. 그냥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군대가기전쯤 외삼촌이 부산역앞에서 옷장사를 했는데, 옷을 무게로 달아서 판매하는 그런데였었죠.
그때가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랑 무역 시작되었을때라 러시아 보따리 장수들이 부산으로 많이 왔어요.
아주싼 옷들이었지만 러시아 백마들이 그자리에서 옷을 모두 입어보고 골라 가더군요.
빤스 100장 사면 그걸 그자리에서 다 입어 보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