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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10:18
제가 실은 등산을 좋아합니다. 주말에 시간나면 좀 가는 편이구요.
아 근데 오를 때마다 존나게 궁금한게 있습니다.
산 입구에 보면 현수막까지 있어요. 음악은 이어폰으로 들으세요~ 야생동물과 등산객 모두에게 조용한 산행을 이렇게
근데 꼭 보면 나이든 남자!! 들만 음악을 겉으로 틀고 다닙니다. 그래도 요즘 노래같으면... 또 뽕짝이면 으...
나이좀 있으신 아줌마들은 그렇게 안하세요. 그리고 젊은이들이 그러는거는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 썩은 소음 또나네.. 보면 항상 나이든 남자입니다.
이런 나이든 남자들 보면 드럽게 가래침도 뱉고다닙니다. 사람들 엄청 많은데.
원래 나이를 먹으면 남자는 무례하고 뻔뻔하고 더럽고 지저분해지는 걸까요? 진짜 궁금합니다.
한번은 물어봤습니다. 저 혹시 입구에 들어오시면서 못보셨어요? 이어폰으로 들으라고 써있는데.. 소음 아닌가요? 물어보니 미안하대요.
미안할 거면 시끄럽게 안틀면 되는데... 누구는 그렇게 할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닌데...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갈까봐 조심하는 거죠. 그리고 야생동물들도 있고.
올라가다가 줄무늬 국산다람쥐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시커멓고 커다란 청설모 말구요. 줄무늬있고 작고 귀여워요 ㅎ
암튼 나이도 있는 어르신들이 왜 그러실까 이해가 안되드랍니다. 보면 다 정상적으로 생긴 인간들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개민폐짓을 쳐하고 다니네요.
스맛폰으로 음악 들을줄 모르니까 그런거죠. 젊은애들처럼 무선이어폰 쓰는 방법도 모르고. 줄달린 구식Y자형 이어폰은 걸리적 거려서 등산 어케하하나요. 담에 만나면 영감들 노래나 좀 넣어줘주세요. 멜론 이런건 돈들어서 안쓸테니 그리고 산에서 가래 끓으면 님은 삼키나요?ㅋㅋ 혼자 등산하면 심심하고 노래듣고싶은데 할줄은 모르고 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라디오 비스무리한건데 이어폰은 미포함이여. 거기에 최신곡 들어있을리 만무하고. 이름이 효도라디오 mp3 어쩌고였던거 같은데. 님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지만 영감들은 몰라서 못하는걸수도...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래요.
그분들 살아오던 시절은 염치와 체면 보다는 밥 벌어먹는게 더 중요한 시절이었던것 같아요.
남에게의 피해의 경계선이 많이 무뎌진 분들이에요.
영화 국제시장 세대 말입니다.
우리같은 다음 세대가 포용을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단, 포용은 여러의미로 해석될수 있겠습니다.
그런분들이 젊을 때는 안 그랬을까요...
살면서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을 의식하는 정도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원래 그런 사람들이 아니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