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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6:04
여자의 성담론, 여자 화장실에 다 있었다
예전부터 화장실은 여성들에게 ‘성(性)’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이었다. ‘낙서’로 표현되는 여성 화장실 안에서의 성 담론은 익명성이 보장되서 솔직할 수밖에 없다.
'여자들은 정말로 섹스를 즐기는 걸까', '아니면 남자의 강요에 의해서일까.' J대 여자화장실의 은밀한 독백과 덧글은 여대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읽기에 충분하다.
'섹스를 하면서 단 한번도 오르가즘을 못 느꼈다. 남자친구가 목을 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응하는데 할 때마다 즐겁기는커녕 귀찮고 우울하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너무 재밌네.'
S여대 화장실을 보자. '42번째 체위에 도전했다. 아∼섹스가 너무 즐겁다.' '남친 어머니 병문안 갔다가 화장실에서 한 적도 있다.' '점심 시간에 잠깐 만났다가 여관에 간 적도 많다.' 솔직한 고백에 이은 충고도 계속된다.
'남자놈들 지들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여자들은 '섹'자만 꺼내도 '왜 그렇게 밝히냐'고 면박을 주는 거야?' '여자들이여 자신의 경험을 절대로 밝히지 마라. 남자들이 말로 '상관없다'고 하는 거는 그만 '헤어지자'는 얘기다. 착각마라.' '이해하는 척 하는 남자들을 더 조심해라. 남자는 죄다 늑대고 도둑놈 심보니까.'
'전 남친에게 용기를 내서 처음이 아니라고 고백했더니 '알고 있었는데 뭐하러 얘기하느냐'며 헤어지잖다. 인간 말종 개XX.'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낌없는 조언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된다. 뎃글끼리 찬반양론도 엇갈린다. 토론의 장이 따로 없다.
'여자들부터 당당해지자. 남자의 말 한마디에 태도를 바꾸는 비굴한 행동 때문에 여자는 옳은 일을 하면서도 죄인처럼 사는 거다.' '맞다. 여자들부터 당당하고 자유롭게 말해야 한다. 남자들의 못된 생각과 인습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하고 싶을 때 하자고 말하자.'
'하지만 섹스를 하면 100% 깨지더라. 당당하기는커녕 섹스 전후 달라지는 남자들의 태도에 도저히 적응 못하겠더라. 남자들의 뇌구조를 바꾸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여자들이 먼저 섹스하자고 말하기는 힘들 거 같다.' '혹시, 섹스해서 깨진 게 아니라 사랑 없는 섹스를 했기 때문이 아닐까.'
화장실의 솔직하고 담백했던 대담무쌍한 다양한 성담론들......
화장실에 넋 놓고 앉아 있기 뭐한 여자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어서 빨리 가방 속 볼펜을 꺼내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