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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7:44
영화 라이온킹 보고 왔는데, 원작을 95% 살려서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향수심은 충분히 느꼈습니다.
다만 동물의 사람같은 부분(포옹하기, 눈물 흘리기, 화내면서 눈썹 치켜뜨기 등)을 싹 다 없애니까
몇몇 중요한 장면에서는 오히려 밍숭맹숭해지더군요. 애초에 동물을 의인화하는 디즈니에서 굳이 저렇게
사람의 감정표현을 없애는 게 의미있는지?
하지만 하이테크에 의한 화면과 사운드에 의한 아프리카 동물들 묘사(특히 사자울음소리)가 대단했습니다.
OST도 일부 각색했으며 내용전개와 대사들도 상당부분 수정을 가했습니다.
현대적으로 바꿔서 괜찮은 점도 있지만, 원작을 너무 좋아하는 저같은 팬에게 이질감도 느껴집니다
좀 웃겼던 게 스카가 무파사의 미망인 스라비(주인공 심바의 엄마)를 열나 꼬십니다.
과거 삼각관계였음을 암시하는 문장도 나오고, 아래와 같이 말하기도 하죠.
"내가 무파사보다 멋진 남자야. 그놈은 이제 죽고 없어. 근데 왜 날 거부해?"
다시 생각해보니 아침 드라마의 동물 버전 같네요.
p.s 오프닝 "The Circle Of Life"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
저랑 비슷하게 보셨군요..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줬던 동물들의 표정이 사라지고나니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