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구멍을 찾아라`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의 이색사정법 '유사구멍을 찾아라'

유사 성행위 업소 마니아의 지상최대 과제. 바로 '유사구멍을 찾아라'이다. 여기서 유사구멍이라 하면 음부와 항문, 그리고 입을 제외한 신체의 다른 부분. 한마디로 남성의 성기를 삽입할 수 있는 조그만 한 틈을 말한다.

물론 그렇다 해서 '귓구멍'이나 '콧구멍'을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적어도 남성의 성기가 들어갈만 한 정도의 공간은 확보되어 있어야 유사구멍이라 할 수 있다.

여대생 박모양은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 일한지 벌써 4년이 지났다. 낮에는 업소 알바녀로 밤에는 야간대학 여대생으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돈모아서 어학연수 갈 계획이예요.' 때문에 박양은 어느 알바생보다 열심히다.

하지만 그녀왈(曰), 일하기는 예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단다. 다름아닌 법을 피해 마음껏 즐기려는 손님들 때문이다. '성매매 특별법 때문이죠. 손을 이용한 사정이 불법이 되버렸으니 손님들은 다른 방식을 찾는 겁니다. 한마디로 유사구멍이죠.' 예를들어 손 대신 발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허벅지,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는 식이다.

물론 취재팀은 쉽게 납득이 안됐다. 제 아무리 유사구멍이라 해도 허벅지와 무릎에 삽입한 채로는 도저히 피스톤 운동이 불가능해 보였다. 이에 기자는 박양에게 재연을 요구했다. 잠시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독특한 이색 사정행위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1. 허벅지 사정법

박양은 뒤로 엎드리더니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그 모습이 마치 후배위 자세를 연상케 했다. '맞아요. 아가씨가 후배위 자세로 엎드리면 그 위에 손님이 올라타는 방식이죠. 제 손 보이시죠? 이렇게 허벅지 사이로 난 틈을 이용해 자위행위를 하는 겁니다. 제가 틈을 만들어 주면 손님이 제 허벅지 공간에 삽입하는 방식이죠'

박양에 따르면 그녀는 손님이 사정할 때 까지 허벅지를 꽉 모아준다. '손님 대부분 스타킹 착용을 선호하세요. 스타킹의 까칠 까칠한 촉감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고 그래요. 만약 맨살 허벅지에 하기를 원한다면 허벅지 사이에 젤을 발라요. 젤은 마찰을 줄여 피스톤 운동이 원할할 수 있도록 만들죠.'

2. 종아리 사정법

박양이 말하는 두번째 사정법이 바로 종아리 사정이다. 물론 종아리 사정법 역시 마찬가지. 손님들은 종아리와 허벅지를 모을 때 생기는 틈사이에 자신의 성기를 삽입한다.

허벅지 사정법이 두 다리를 이용해 공간을 만든다면 종아리 사정법은 다리만 한쪽만 모아주면 된다. 때문에 아가씨 입장에서는 종아리 사정법이 훨씬 편하다고.

'손님들도 종아리 사정이 훨씬 느낌이 좋다고 하세요. 아무래도 허벅지는 헐렁(?)하잖아요. 반면 무릎 뒤쪽은 틈이 작아 빡빡한 느낌이 들어 좋아 하세요. ' 물론 종아리 사정법 역시 젤은 필수다. 특히 무릎 뒤쪽의 경우 땀이 많이 나는 관계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삽입을 시도했다간 1시간, 아니 2시간도 부족하다는 게 박양의 설명이다.

3. 스타킹 사정법

스타킹 사정법은 페티시 경향이 있는 스타킹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그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스타킹 한쪽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그 구멍 안에 성기를 삽입해 피스톤 운동을 하는 방식이다. '스타킹에 난 구멍을 여성의 음부로 착각하는 것 같아요. 마치 진짜 섹스를 하는 것처럼 왕복운동을 하죠. 사정할 때 까지 말입니다.' 박양에 따르면 스타킹에 구멍을 내는 위치도 천차만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