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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06:15
어리다고 얕보지 말아요! 여름철 입맛 살리는 애호박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보됐다.
그리하여 오늘은 입맛도 돋우고 소화도 잘 되는 의외의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애호박’이다.
애호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린 호박, 즉 미성숙한 호박을 말한다. 하지만 결코 얕봐선 안 될 존재다.
한의학에서는 호박의 효능을 ‘보중익기(補中益氣)’라고 설명한다.
보중익기(補中益氣)라 함은 소화기를 보(補)하여 익기(益氣), 즉 기운을 북돋는다는 의미다.
여름철 힘들고 지칠 때 입맛도 돋우고 소화도 도와 힘찬 일상을 보내게 해주는 훌륭한 음식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호박은 해독소종(解毒消腫), 즉 독을 없애주고 부기를 내려주는 효능까지 있다.
호박은 저렴한 식재료이지만 계절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 있으니 비교적 저렴할 때 많이 사서 섭취할 것을 권한다.
가끔 제철이 아닐 때 특정 식재료가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는데 그 시기에 비싸지 않은 식재료를 구입해서 먹으면 해결될 일이다.
애호박 요리 하면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호박전이다. 호박전은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 음식이다.
맛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지만 기름이 많이 들어가 칼로리 걱정을 안 할 수 없다. 그래서 권하는 요리법은 ‘애호박 구이’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예열한 팬에 자른 애호박을 올려 볶듯이 구우면 된다.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고 약간 노릇해질 때까지 볶기만 하면 완성이다.
보통 직화(直火)로 굽는 방법을 떠올리는데 캠핑장이 아닌 이상 직화로 굽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팬에 굽듯이 볶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다양한 식감을 원한다면 양파, 가지, 피망 등을 썰어 같이 굽는 것도 좋다.
1인가구라면 재료를 미리 잘라 통에 넣어 놓고 먹을 양만큼만 꺼내 구워 먹으면 편리하다.
작고 귀여운 호박, 국수 위에 얹는 고명, 부침개 재료 등 애호박 하면 연상되는 것들이다.
그저 도움을 주는 작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지만 애호박이 품고 있는 영양은 다른 식재료 못지않다.
무엇보다 이 찜통더위에 활력소가 된다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지 않은가.
이열치열(以熱治熱)한다고 뜨거운 국밥 먹어야 할까,
아니면 속이 아리도록 시원한 얼음육수에 냉면 먹어야 할까?
뜨끈한 보양식 먹고 땀 흐리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순 않겠지만, 이열치열은 우리 한의학 서적에는 없다고 한다.
오늘 같은 찜통더위엔 체력이 더위를 이겨야 하므로 잘 먹는 게 중요.
하지만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십상이므로 과식은 금물.
더위에 장사 없다.
조금이라도 어지럽거나 열나면 그늘에 가서 몸을 찬물로 적시고 물 마셔야 한다.
응급상황에 "조금 기다려보고…"는 없다.
오늘 같은 폭염에는 누군가 열사병 쓰러질지 모르므로 함께 서로의 건강 챙겨야 한다.
어린이는 더위에 덜 민감하므로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부모에게 안부 전화도 필요. "더위에, 바깥에서 오래 계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