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쾌락'이라 불리는 바로 그 기술!  '청룡열차'

전문가들만의 기술로 여겨지던 '청룡열차'가 점점 대중화 된 느낌이다. 사정을 마친 남성의 성기를 입으로 계속 애무해 주는 이 행위는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해외 포르노의 대중화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퇴폐안마나 대딸방의 일부 여성들만이 혹은, 섹스에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진보적인 여성들만이 구사하던 이 기술은 이젠 섹스의 갓 입문한 어린 연인들마저도 구사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사정을 마친 직후의 성기는 입김만 닿아도 전신이 떨릴 정도로 민감하다. 이런 상태의 성기를 입으로 계속 자극하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진다. 전기 충격기로 심장 마사지를 받는 환자처럼 몸을 벌떡벌떡 거리고 일부 남성들은 소변이 찔끔찔끔 나올 정도라고 한다.

청룡열차는 시각적으로도 상당히 자극적이다. 더럽게 느껴질 수 있는 남성의 정액을 입으로 깨끗이 닦아 주는 여성은 상당히 퇴폐적이고 에로틱 하게 여겨진다. 이때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살짝 미소를 지으며 청룡열차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에로틱하게 느껴진다.

정력이 넘치는 이들은 청룡열차를 받다가 다시금 흥분이 되어 한번 더 오르가즘을 향한 ‘동굴탐험’를 떠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아예 ‘endless cleaning felatio’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시리즈로 제작하기도 한다. 사정 후의 성기를 계속해서 남자들의 움찔거리는 모습을 담거나 다시금 사정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사실 이런 청룡열차 서비스는 아무 여성이나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액은 꽤나 비릿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끄덩 거리는 식감은(?) 숙련자가 아니고서는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비위가 약한 여성이 정액을 입에 머금게 되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를 즐기는 여성들도 있다. 포르노 여왕이라 칭해지는 ‘제나 제임슨’은 남성의 뜨거운 정액이 입가를 타고 줄줄 흐르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자신의 오럴을 통해 쾌락에 발버둥 치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자신 역시 쾌감을 느낀다는 여성들도 있다.

청룡열차를 단순히 육체에서 느껴지는 쾌감이라고는 표현하기 어렵다. 혹자들은 고통에 가깝다고 말한다. 하지만 쾌락과 고통은 백지장 차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미묘한 차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청룡열차는 많은 남성들이 받고 싶어하는 섹스 행위 중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