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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3:02
은행에 근무하는 처자들이야 다 비슷비슷한데요
사물에 대한 존칭을 여전히 많이 쓰고 있네요.
오늘 방문한 은행은 제 주거래 은행이 아니다 보니 수수료가 있다고 하는데
창구 여직원이 "수수료가 2,000원이 나오세요"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왜 다들 저런 이상한 어휘를 구사하는 것인지...
그래서 제가 "수수료가 그렇게 높으신 분인가요? 2,000원씩이나 나오시게요?"라고 했더니
여직원이 "네?.....!!!" 하더니 "아 죄송합니다, 버릇이 되어서요"라고 하더라고요.
식당에서도 그렇고 옷 가게를 가도 그렇고
저렇게 사물에 대해서 존칭을 쓰는 경우 너무 많이 보죠.
저게 아마도 직원들의 잘못된 언행이 문제가 아니라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놈들이 '손님은 왕이다'라는 그릇된 신념을 갖고서
무조건 떠받들라고 교육을 시키다 보니 저런 이상한 어휘가 일상화 된게 아닐까 합니다.
방송에서도 몇번 나온거 같은데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 걸 보면
아마도 안고쳐질 듯 합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을 해 보면 제 3자를 가리키는 어휘가 참 문제가 많기는 해요.
예전에 직장에 다닐때 지방 거래처에 출장 다녀온 것을 서류 보고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회사 사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거래처 사모님과 이야기 나눈것을 전하는 과정중에
"00 거래처 사모께서.."라고 하니까(몇번이나 저 표현을 썼음) 그때 회사 사장님이
기분이 나쁘다는 표정으로 "넌 왜 버릇없이 그쪽 사모님 보고 자꾸 사모라고 하냐?"고 예의 없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거래처 사장이나 사모보다 지금 제 앞에 계시는 사장님이 더 높으니 상대방을 낮춰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사장께서 또는 사모께서라고 약존칭을 쓴건데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라고요.
그랬더니 사장이 "그러냐?"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별말을 안하더라고요.
사실 이거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회사 대표하고 얘기를 하면서 "000부장님"이라고 하거나 "000과장님"이라고 하는데
과장이나 부장은 사장보다 낮은 사람이라 '~님'이라고 건 잘못된 표현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럴때는 "000부장께서" 또는 "000과장께서'라고 하는 표현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런...... 높으신 수수료 님 때문에 말이 이상한 쪽으러 흘러 왔네요. ㅋ~
여튼간에 이래서 한국말이 어려답고 하는 건가 봅니다.
다들 즐달 하세요~~~
어휴.. 50살 가까이에 20대초반만 눈에 들어오는 제가 더 현실성 없는지도.. (그래도 20대중반 이쁜 섹파있는건 안비빌 ㅋㅋ)
컴쪽 일 하는데 이쪽은 건설쪽보단 서열관계 수평적인 편이죠..
그래도 한국사회라 위아래 안따지는건 아닌데
예를 들어보면요..
회사 전무에게 이야기 하면서 김부장이 어쩌고 하고 이야기 하면 (김부장 같이 있는 자리에서) 듣는 김부장 왜 반말하냐고 하는 멍청한 사람도 있고 알긴 알면서도 기분 나빠하는 김부장 표정을 본적 종종 있었는데.. 그런경험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