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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6:25
안녕하세요. 여탑 형님들
저는 20대때부터 여탑을 알게되어 간간이 정보얻고 소소하게 달리고
어느덧 굴곡진 인생사 파란만장하게 흘러 32의 한참이라는 30대 초반 남자가 되었습니다...
남미 교환학생을 비롯해서 호주와 중미쪽에서 일도해보고, 사고도 나고 그럭저럭
한국으로 다시 고생끝에 흘러들어와서 현재는 연봉4천정도 무난하면서도 편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이 가세가 기울어 형펀이 달리다보니 딱히 아무 생각도없네요...
186에 준수한 편이라 20대때에는 딱히 이성교제에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현재는 너무 어렵네요. 제 마음이 닫혀버린거같습니다.
n포 세대로서 친구도 뭣도 이제는 안남고 그냥 일한거 혼자 맛있는거 잠깐먹고 잠깐 달리는거에 만족할 뿐이네요.
집값이 안뛰었을때도 엄두도 안나는 일이었지만 오르는걸 보면서 자신을 마주하니 더욱 저의 존재가 미미해지는 느낌에요.
나름 20대때 즐겁게 살아왔지만 지나고보니 가진건없고 딱히 새로 뭔갈 하기에도 두렵네요
공수래 공수거 흘러갑니다 요새는.. 욕구도 많이 죽었고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낮아졌네요
동기부여나 뭐든 얘기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형님들~
32이면.. 토끼띠? 아니면, 용띠?? 암튼 그럼.. 제가 12년 이상을 더 살아온 지나가는 나그네로서 몇마디 끄져겨 봅니다.
연봉. 키. 외모.. 집.. ^^ 나이... 뭐하나 그대보다 못하지만. 심지어는 저는 아직도 결혼 못함. ^^;;;
그래도 매일 즐겁고 신나게 살아갑니다. 왜~?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도전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놀것도 많고...^^ 가끔 우리 현실 사회를 실날하게 비판도 하고. 전현직 대통령도 씹어보고~~ ㅎㅎ 잼나지 않나요?? 다 떠나서 현재에 재미를 못느끼는 것은 호기심이 없어져서 일것입니다.
어디서 읽었던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분명히 초중고 때는 하루가 정말 길었던것 같은데 20대 30대 40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된다고. 누구나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지는데 느껴지는것은 다르죠~
그 이유를 호기심이라고 했었습니다. 어릴때는 무엇이든지 신기하고 궁굼하고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호기심이 사라지죠~
님도 삶이 매일 매일 반복된다고 생각되지 않던가요? 그러면. 새로운것을 배우려고하거나 도전해보시길~~
전~ 춤 배웁니다. 늦은나이지만~~ ^^; 이젠 k-pop에도 관심가져보고 있고.. ^^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이 금세 피곤하니 이제는 헬스하면서 체력키우고~
뭐 그러다보니 매일 재미나네요~~ 이런재미를 느끼게 된게 40되면서 이니 벌써 5년되어가네요~ ^^
나도 40대 이전에는 님과 동일하게 삶에 재미를 못느꼈는데 지금은 5년동안 재미나게 지냅니다~~ 계속 재미나기 위해서 체력키우고 몸관리도 하고~ ^^
님이 해보지 못했던거나, 아 저건 나랑 안맞을것 같아하는거 배우세요~~ 재밌습니다. 나이가 어리시니~~ 춤을 배우고 싶다면 스윙 이나 살사 배우시길~~ ^^
헤헤 아직 젊으신데 벌써 부터 삶의 의욕을… 저랑 띠 동갑이시네요.
인생 지나고 보니 30대 초반은 완전히 청춘이었더라구요. 결혼을 해도 딱 적령기시고 새로 일을 시작하기도 알맞은 나이고 더구나 해외 경험과 훤칠한 키가 있잖습니까?
괜히 세상이 엔포니 삼포니 하고 떠들어 대니 가진게 없어 막막하게 느끼는것일 뿐입니다.
무난하고 편안한 직장도 있고 이제부터 유흥끊고 돈모아도 되고 주변에 괜찮고 젊은 여자 또는 연상의 돈좀 있는 여자와 가정을 꾸미시기도 이상적인 나이네요.
돈많은 노처녀도 많아요.
전 33살에 이혼하고 이제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가 남자 나이가 제일 좋은 나이였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성교제,결혼같은거 안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혼자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고 세상은 더 혼자 살기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누라도 자식도 없으면 사실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효도 하고 싶으시면 결혼하면 안되구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남과 비교 하니 집도 자식도 마누라도 없어 마음이 초조하고 뭔가 시작하려 해도 늦은것 같은 마음이 들 뿐이지 막상 그런걸 얻어도 새로운 고통이 시작되는건 알고 계시죠?
여탑을 십년 넘게 하신걸 보니 유흥도 그렇고 세상 사는데 딱히 목표도 재미도 못느끼시는듯 한데 일이나 새로운 사업 구상이나 취미에 재미를 붙여 보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그래도 직장 이란건 건졌잔아요
그마저도 없어서 노가다 뛰는 사람들도 많고 알바2~3개로 연명만 하는 인간들도 있어요
제가쬐금 연배지만 별거 없어요 다른 삶도 마찬가지 뒤돌아보고 생활속에 활력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