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오피 |
건마(서울外) |
하드코어 |
오피 |
소프트룸 |
건마(스파) |
건마(스파)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
건마(서울外) |
오피 |
소프트룸 |
건마(서울)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오피 |
오피 |
건마(스파) |
2019.10.03 00:43
안녕하세요.. 40초중반 아재입니다..
가끔 유흥이나 즐기는 아재입니다..
미혼이고,, 직장다닙니다..
혼자 원룸에서 살고있고.. 특별한 취미없이(내성적 스타일)
회사 집 반복이네요..
결혼을 포기한건 아닌데..쉽게 여자를 선택 못하겠구요..
이제 소개팅 선 도 안들어 오네요... 평균 정도 외모는 되는데 ㅜㅜ
삶이 무료합니다.. 술은 많이 안마시지만 매일 혼술 조금씩 마시네요..
재테크도 전혀 못해서..집도 못사고..청약은 들어놓고 지원도 안해보고..
주식 1년 넘게 했는데.. 내내 마이너스.. ㅜㅜ
너무 재미없게 살고 있습니다...너무 답답합니다..
회사 일도 빡센건 아닌데..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라..
탈모도 심해지고..ㅜㅜ
그냥 원룸 전세 살고.. 전 재산 다 털어봐야.. 2억 중반 정도 모았네요..
어디 아파트 하나 못살돈이고... 인생 허무하네요..
계속 회사 다니는것도 너무 싫고.. 돈이라도 많이 벌었음 하는데,,/
무턱대고 회사 그만두고.. 능력없이 노력없이 돈을 벌 수 있는건 아닐테고..
연봉은 6천 좀 안되는데... 더이상 진급하기도..급여가 오르는것도 어렵네요..
휴무가 많은 편이라.. 휴무때 알바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일용직도 안되것고 ㅜㅜ ( 휴무날 티비나 잠만잠 ;;;)
암튼.. 나이가 들수록 더 외롭고.. 맘이 그냥 지치네요..
한마디로 삶이 너무 무료합니다..
나중에 인생 되돌아 보면.. 정말 후회 많이 할 듯 합니다..
욕하실 분도 계실꺼 같은데..
그냥 넉두리 해봤습니다..
너무 답답해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시길...
저랑 비슷허시네요. ㅎ 저도 사십중반 달려가는 독거노총각인데 ㅋ ㅋ 그래도 2억이라도 잇으시네여 ㅎ 전 가진것도 없는게 빚만 많아서 ㅎ
직업상 지방 여기저기 떠돌아댕긴지 어언 15년 넘어가니 이젠 고딩,대딩때 친구들..형들...동생들... 거의 왕래가 없어요 일년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구요
명절때나 되면 전화로나 안부주고받고 잘살아라~건강하구...이러고 끊는 인연 둘셋빼곤...이젠 서로 연락도 없네요...찾지도 않구요 ㅋ
저도 서울떠나산지 갈수록 오래되가니...예전엔 모임이다 뭐다 가끔 서울올라가야하면 그렇게 신나고 설레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일도 바뻐지고...못가는 횟수 늘어가고...안가게되고...귀찮아지고...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서울이 낯설어지더라구요
나랑은 동떨어진 세상같구....웬지모르게 서글퍼지고...옛날 생각만 나고....
직업상 지방쪽에 근거지를 두는것이 최선이라...분당이 원래 본가...아무 연고도 없는 경기권 남서부쪽 시골에 자그만 오피스텔 하나 전세살고 잇는데...
그나마 프로젝트 긴거 있어서 지방내려가있음 동료들이라도 있지...집에 와있을땐 폐인도 이런 폐인이 없더군요 ㅋ ㅋ
비슷한 나이시고 비슷한 심리이신것 같네요. 우리 나이에 세상 째지게 재미 있을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떡도 심드렁 하고 주변 인간 관계도 바닥이 들여다 보일 나이죠.
저도 우울증때문에 고생중인데 주변사람들에게 취미 가지라고 간곡히 말하고 다닙니다. 가족이고 여자고 자식이고 다 필요 없고 잘 갈고 닦은 취미가 사람 목숨 살린다구요.
혼자 술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알콜 의존에 우울증 반드시 찾아 옵니다.
20대 친구들과 술먹는거하고 40대 혼술은 차원이 다릅니다.
자전거던 캠핑이던 낚시던 혼자 또는 같이 할수 있는 취미에 시간과 돈 쏟아 부으세요. 남과 함께 해야 하는 취미는 내성적 성격에 잘 맞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스케줄에 의존해야 되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아까운것 같아도 제일 남는게 취미입니다.
친구,가족,자식,여자에 쏟아 붓다가 언제가 한방에 훅가는 때가 오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그래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활동적인 성격이 아니시라면 집을 외곽으로 옮기시더라도 조금 큰곳으로 옮겨서 집에 정을 붙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집에서 음식도 하고 꾸미고 하다 보면 정서에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집이 좋아지면 여자도 들락 거릴 확률도 높아지고 연애를 집에서 하는것도 나중에 결혼 테스트 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돈도 굳고요.
집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정붙일만한 공간이 아니면 집에는 더 가기 싫어 지고 갈데는 없고 취미는 없고 마지막으로 티비보고 술마시고 게임하는 삶이 굳어 지는거죠.
전혀 나쁜 상황이 아니시니 걱정 마시고 힘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