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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4:05
어릴땐 아버지가 뉴스만 보시는게 그렇게도 싫고
뭔 재미로 뉴스를 보나~~ 하던 때가 있었죠.
근데 나이가 드니, 오로지 TV로 보는건 뉴스가 주종목이고
이따금 좋아하는 골프채널과 해외축구 경기등이 되네요. 쩝...
뉴스를 자주 보게 되는 저로서 한가지 예전과 달라진걸 느끼는
부분중 하나가, 각종 인터뷰(특히 정치관련)때 인터뷰 대상의
가장 곁에는 여자기자가 붙어있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여성들의 권위향상에 따른 시대 흐름인건지,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제가 볼때는 주요 이슈의 뉴스거리에 보면 여성기자가
항상 대상인 제일 곁에서 취재하는게 눈에 띄게 많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따금 꽤나 이쁘장한 여자 기자들이 많다는것도요..ㅎㅎㅎ
신문사나 방송사는 대부분 시험으로 선발합니다. 논술, 면접, 카메라테스트 등. 이렇게 해서 성적순으로 뽑다보니 여성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자협회라든가 이런 데에서 낸 통계를 보면 확실히 여기자 수가 두드러지게 늘었고요. 그러다보니 요새는 남기자 쿼터제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남기자 몇명을 의무적으로 자투리 선발하는 거죠. 이건 업계 공공연한 비밀이고요.
그리고 중요한 취재원의 경우 다같이 떼로 달려들면 난장판인지라, 대표를 두어 명 뽑아 멘트를 따오고 공유합니다. 방송이 그래요. 조국 같은 경우도 차에서 내리면 여기자들이 마이크 같은 거 들고 달라붙죠? 기자들끼리 미리 이야기를 하는데, 가급적이면 여기자들한테 시키는 사례가 많습니다. 남자애들은 귀찮아 함. 여기자들은 이걸 꺼리지 않는 편이고요.
암튼, 다 이유가 있긴 하고요. 글쓴 분 관찰력 좋으시네요.
시커먼 자지놈들 보단 그래도 예쁜 녀기자가 화면 보기도 낫고 상대자한테도 나으니 일부러 그러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