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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1:28
여탑에는 워낙 여러방면으로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서 질문 하나 부탁드립니다~ ^^
저는 한옥 또는 목조 건축관련 직업을 제 인생에 마지막 직업으로 선택하고싶은 45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땀흘리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서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제가 조금 알아보니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내일배움카드로 학원에서 배우는것과 (3~6개월)
아니면 초보도 구하는 현장에 가서 직접 땀흘리면서 배우는 것 2가지 선택이 있는것 같습니다.
1. 둘중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맞는걸까요?
2. 아니면 이것말고도 다른 접근 방법이 있나요?
3. 앞으로 평생 직업이라 생각하니 신중히 선택을 하고싶은데,
제 성격이 꼼꼼하고 완벽주의에 가까운 스타일입니다.
한옥,목조건축 중에서 좀더 세심하게 어떤 분야를 배우는게 저한테 좋을까요?
여러 선배님들께서 한마디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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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중반에 기본 기술조차 없는데 현장부터 뛴다고요? 허허.
일반 건축 현장도 마찬가지지만, 한옥은 더 심합니다. 초보자 안 씁니다. 현장 가서 머리 조아린다 해도 안 받아줍니다. 지인 통해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이들면 더 심하죠. 힘도 잘 못 쓰는 주제에 초보라니. 댁이라면 쓰겠습니까. 그냥 허드렛일이나 시길 겁니다.
국가지원 받아서 운영하는 곳은 시설 갖출 거 갖추고 나름 커리큘럼 있어야 허가 내줍니다. 그런 곳에서 기본을 배우세요. 한옥 쪽 할 거면 우선 한옥 배우시고, 일반 건축은 인테리어목공 배우세요. 그리고 손재주 뛰어나시다니 가구제작도 배우세요. 모두 국비과정 인기 코스입니다. 한옥 6개월, 인테리어목공 3개월, 가구 3개월. 3가지 과정 다 한다해도 1년 안 걸립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학원 다니실 때 실장들하고 친해두세요. 나중에 일자리 알선해줍니다. 좋은 곳으로. 그리고 국비지원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만, 그런 사람들보다 이쪽 계통으로 나가려는 사람들, 업으로 하려는 사람들과 친해지세요. 학원 다니면서 이야기하다보면 대충 감 옵니다. 그 사람들과 나중에 뭐라도 하게 될 겁니다.
이십대도 아니고 사십대 중반인데 현장 가서 기초부터 배우기는 어렵습니다. 장인 찾기도 어렵고, 찾아가도 기술 안 가르쳐주고, 뭔가 엄청난 기술 전수해주지도 않습니다. 특히 요새는 건축이든, 목공이든 가구든 기계 많이 씁니다. 기술을 도제식으로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시스템화되고 있단 뜻입니다.
고용노동부 HRD 들어가 과정들 쭉 검색해보고 평점 좋은 학원부터 고르세요. 참고로 다음달인가 다다음달부터 지원금 비율이 많이 깎일 겁니다.(100% 지원서 60% 지원) 연말 가까웠으니 가장 비싼 거부터 시청하세요. 한옥 과정이 가장 비쌀 겁니다. 이거부터 배우시고, 내년에 목공인테리어와 가구 배우세요. 그 뒤에 현장 가도 안 늦습니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