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신촌 아는 선배가 디비디방을 운영했네요..

저도 나름 자영업을 하려고 알아보는중이었는데.. 선배가 홍대에 2호점 내는데 저보고 신촌점을 맡아달라고 해서 뭐 어렵겠냐 하고...경험쌓는다 생각하고 1년정도 했네요


1,디비디방 들어와서 마치 영화애호가처럼 평가를 하던 커플..

저는 호러영화나 sf만 좋아해서 부끄럽게 생각했던 커플이었네요... 그리구선 커플들은 안쪽으로 넣어주는걸 선호하니...룸입장...

중간 중간 손님 나간 룸에 청소해야되서 복도를 지나가는데..그 영화 평론가들 룸에 여자 죽는 신음소리..ㅋ 영화 평가는 개뿔...디비디 틀자마자 섹스,..ㅋ

2, 기억에 남던 승무원녀와 백인남자..커플..

디비디방에 들어오는데 여자는 케리어까지 끌고 들어옴..뭐지..

백인 남자랑 영어로 대화..그리 못하는데 굳이 잘하는척인지 노력하는건지..영어로 고생하며 대화..

그리고 안쪽 룸에 입장... 후.. 슬적 봤을때? 키 172정도 승무원녀가 옷다벗고 백인남 옆에 누워서..있고 백인남은...만지작..ㅋ

퇴실하고나서 룸청소하려고 들어가보니...승무원녀가 벗어놓고간 살섹 펜티스타킹이며.. 귀거리며.. 지갑까지 놓고 가는바람에..지갑열어보니

아xxx 항공사 승무원이더라구요.. 휴지통에 뭉쳐놓은 휴지말이..호기심에 펴보니..정액이..으웩....질싸한듯...

3. 레즈 커플

 신촌이 레즈 커플 많다더니..저녁무렵 여자 커플 들어와서 안쪽 조용한 방 부탁하기래 넣어줌....

 여자끼리 저녁에 뭐하러 왔을까...호기심에..살짝 훔쳐보니... 두 여자 나이가 20대 중후반 인데...서로 키스하고 가슴만지고..한년은 보지 비벼주고 있더라구요..ㅋ

4. 직장인 평일 점심 불륜 커플들...

 모텔까지 가기에 시간이 없고 눈치보이는 사내 커플들이 주로 약속하고 이용합니다..

남자나 여자가 12시쯤에 샌드위치 사서 혼자 와서 사람 더오니 안쪽 넣어달라고 함.. 룸 잡아주면 전화 연락 하는듯.. 그러다 10분지나면 여자나 남자 들어와서 어색한 눈인사 하고 룸으로 입장...

 복도까지 들리는 쿵쿵 소리....살작 훔쳐보면...여자는 두다리 천정으로 올려지고 박음질..ㅋ 섹스 끝나면..먹을거 먹지도 않고 부랴부랴..한놈씩 먼저 나감..ㅋ

주변 기업 커플들 많고 상가 유부녀와 유부남이  점심에 몰래 와서 섹스하는 곳으로 이용 하더라구요.....

5 .기타

 디비디방 하면서  심야커플들 섹스후 자고 아침새벽에 부랴부랴 퇴실하면서 놓고가 찾아가지 않은 것들 많았네요..

새로산 운동화,  청바지

야식시키며 받은 잔돈 지페들 , 이돈으로 용돈 썼을정도로 많았네요..

지퍼 라이터, 금반지 다수, 목걸이, 귀걸이... 명품 향수

벗어놓고간 팬티 스타킹(돈받고 팔아볼까도 생각 할 수량)

벗어놓은 브라자 에서 빠진 뽕

찢어진 팬티 , 피묻은 생리대 ,

특이한건 좌약? 도 쓰고 남은거 버렸더라구요...애널섹스하려고 그랬나...?


정말 디비디방에 방음 시설 않좋기때문에...성인군자라도 여기오면 관음증 생긴다고 봅니다..

디비디방 창업하려고 1년 직원 했는데..결국 포기...

창업비는 생각보다 안듭니다..만..

이렇게 섹스하려는 커플때문에 수입이 생깁니다..단순 영화만 보는 커플 거의 없습니다..

룸 20개였는데 18게방에서 콘돔 나옵니다..

그만큼 단속 심해서 뇌물 줘야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시민단체..? 견찰여러부서

그래서 포기하고 개인 편의점을 창업해서 5년정도 했네요..ㅋ

역시 DVD를보기보단 그냥 방으로 활용하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