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오피 |
건마(서울) |
하드코어 |
휴게텔 |
오피 |
소프트룸 |
건마(스파) |
키스방 |
하드코어 |
||||||||||
오피 |
건마(서울外) |
휴게텔 |
하드코어 |
오피 |
건마(스파) |
핸플/립/페티쉬 |
건마(서울) |
휴게텔 |
2019.11.11 06:03
남자들의 꼬드김 그 단계별 상황
크리스마스, 기념일, 백일 휴가일 등. 보통의 날과는 뭔가 틀려도 한참 틀린 날! 남자의 심장은 평소보다 더 쿵덕대며 몸에서는 알 수 없는 힘과 열정이 마구 솟아오른다. ‘오늘은 뭘 해도 용서 받겠지’ 이런 남자들의 발칙한 상상을 여자들은 알고나 있는 걸까?
▷"오늘 몇 시에 집에 들어갈 거야?"
단순히 귀가 시간이 궁금해서 그가 이런 말을 꺼낸 것일까. 아니다! 그가 괜시리 뒤통수를 긁적인다거나 필요이상으로 태연자약한 표정을 짓고 있다면? 괜히 당신의 눈치를 살핀다면? 백발백중 그는 당신과의 달콤한 순간을 상상하고 있는 중이다.
귀가 시간을 물어본 것은 특별한 날 시간 제약을 받고 싶지 않다는 뜻도 있지만, '늦게 들어가고 싶은데…'라는 당신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남자들은 앙큼한 면이 있어서 먼저 여자를 살살 구슬리기부터 시작한다. 직접적으로 '같이 자자'고 말은 못하고, 일단 간접적으로 말을 꺼낸 후 졸라대는 것이다. 속히 훤히 들여다보이는 귀여운 남자. 그걸 관조하는 것도 의외의 재미다.
▷"자기 오늘따라 너무 귀엽다"
그가 유달리 스킨십을 많이 한다. 당신을 포옥 감싸 안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해댄다. 또 허리에 팔을 감싼다거나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노골적인 스킨십도 마다 안는다. '너무 아름다워'라고 감탄을 하지 않나, 눈빛이 강렬하다 못해 버터를 녹일 만큼 느글느글하다. 왜 그럴까?
물론 특별한 날이라 당신이 평소보다 외모에 신경을 쓴 탓도 있다. 그러나 남자의 마음은 이미 성적 판타지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당신이 무엇을 하든 예뻐 보인다.
지금 남자는 어떻게든 로맨틱 무드를 조성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당신이 돌부리에 콱 걸려 넘어지면 곧바로 둘만의 장소로 끌고 들어갈 태세를 갖추고서.
▷"평소와 다르게 놀아볼까? 예를 들면..."
노래방, 비디오방, 게임방, 온갖 방이란 방에 질린 당신. 특별한 날조차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걸까. 뭘 하고 놀아야 될지 망설이는 당신에게 조심스럽게 그가 말을 꺼낸다. '그럼 우리 색다른 거 해볼까? 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거 있잖아..'
특별한 날일수록 남자들의 앙큼한 상상은 더욱 강해진다. 왜냐, 평소에 못했던 거사를 이 날만큼은 꼭 치러야겠다는 결의가 있기 때문. 또 이런 날만큼 정신적인 교감이 무르익는 날도 없으므로, 이 때 육체적인 교감도 같이 한다면 보다 강렬한 희열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든 그녀를 설득시키는 일. 대개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거나 너의 모든 걸 갖고 싶다는 등의 말로 유혹하기 마련이다.
▷"특별한 날이니까, 한번만~ 응?"
'이런 의미 깊은 날, 뭔가 의미 깊은 일을 해야 되지 않을까?' 말끝마다 의미 깊은 날, 특별한 날 등을 갖다 붙이며 당신의 양해를 구하는 그 남자. 대체 특별한 날이 뭐가 대수라고?
특별한 날, 남자들은 성적 욕구가 급속도로 팽창한다. 이 날만은 무슨 짓을 하든 용서 받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마치 영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에서 차태현이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성적 판타지를 부여한 것처럼 말이다. 극 중 차태현은 크리스마스는 일 년 열두 달 중 단 하루 섹스를 할 수 있는 날이며, 이 날에마저 그런 결실을 못 맺는다면 언제 또 기회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한 강박관념은 남자의 욕구에 부채질을 해주며 활활 타오르도록 만든다. 때문에 남자들은 무슨 짓을 해서든 여자를 구슬릴 방법을 찾느라 눈에 불을 켜기 십상이다.
▷"뭐?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그것만은 절대 안?!' 당신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치자 일순 당황한 남자. 그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홱 삐쳐버린다. 곧이어 원망에 가득 찬 눈, 뾰루퉁한 얼굴로 당신에게 하는 말, '흥,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는 지금 몸이 한껏 고조되어 있는 상태다. 그런데 그 욕구에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그에게 있어 당신은 넘어야 할 산이요, 어떻게든 관철시켜야 할 숙제. 그는 '사랑'을 미끼 삼아 마지막 히든 카드를 빼어 든 것이다.
허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사랑해도 해줄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결국 양자간의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어느 쪽을 택하든, 서로의 사랑을 더 돈독하게 만들어줄 수만 있다면 순탄한 길이다.
한 가지 주의사항! 만일 거절을 할 거라면 그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잘 구슬려 줘야 한다는 것. '날 정말 사랑한다면 내 순결을 지켜줄래~' 이런 식으로 그의 주장을 역이용하는 것도 좋다. 아니면 이 기회에 '결혼 전까지는 절대로 안 해'라고 순결 선언하는 것도 한 번쯤 써먹어 볼만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