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욱이 살인으로도 갈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위험한거죠. 이거는 직장생활을 좀 해보셔야 압니다.

분노조절 중기정도 증상.

과장이 존나 갈구는데 그 놈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 그놈은 나보다 쎈 놈이야. 그 놈한테 개기면 짤려요.  그놈 때리면 감방가.

이 프로세스가 있어요. 여기서 인간은 안 개겨요. 그게 합리적 판단이에요. 상황에 적응하는 거야. 근데 항상 개기고 회사에서 짤리는 놈이 있어요. 그놈은 항상 짤리고 왜 개겼지. 내가 왜 그랬지하면서 후회합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겁니다.

근데 이놈은 보통 자기 가정도 개판이야. 항상 화를 달고 살지. 가정은 병 들어 있어. 지 부모한테 맨날 존나 화내기도 하고 

마누라있으면 마누라한테 맨날 소리 지르고 지 아이한테도 존나 갈궈요.

여러분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남자가 욱하는 남자에요. 왜? 분노조절 장애초기거든. 회사에서 툭하면 그만두는 남자도 존나 싫어해요. 뻔하지. 얘는 그냥 분노조절장애야. 이런애들은 자기 여친한테도 존나게 소리지르고 팰 놈이거든.

자기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툭하면 존나 소리 지르고 패는게 자기 자식이 자기보다 약해서입니까. 

그건 그런게 아니야. 그냥 정상이 아닌거지.

분노조절장애는 알콜 중독도 유발할수 있어요. 이게 간단한게 아닙니다.

의사들이 분노조절장애를 정신질환중 하나로 보는 이유가 있어요. 

분노조절장애는 자기생각과 다른 상황이 펼쳐졌을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보통은 그걸 넘긴다고 그런 상황에서 다 열 받으면 그 사람이 정상적으로 살수 있을까. 그래서 장애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참아. 근데 보통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냥 별거 아니야 또는 그게 희미해져 점점 지워지는 거죠. 근데 이상하게 분노조절장애자들은 그게 계속 남으면서 쌓여. 존나 무서운거에요. 

그게 계속 쌓였다고 생각해봐요. 얘는 시한폭탄이야. 회사들어가고 나이 30  넘어봐. 쎄고 약한 놈  없어. 그건 고등학생 때까지의 논리야. 왜냐 내가 저 놈을 한대 치면 감방에 가. 때리고 감방가게? 미쳤어? 또는 저 놈 미쳐가지고 나 돌아버렸어요. 하면서 칼 들면 칼은 누구나 들수 있잖아. 내가 저 놈을 존나 갈궜어. 근데 저놈이 다음에 칼을 숨겨가지고 들고왔어. 쎈놈과 약한 놈의 경계같은건 없는 겁니다.

분노조절장애가 무서운게

1.  분노는 건강에 매우 안 좋아요.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죠. 몸이 굉장히 긴장상태입니다. 분노하는거 자체가 본인한테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2. 이게 럭비공이에요. 점점 심해지면 극단이죠. 친구 살인사건처럼 사람을 죽일수도 있어요.  죽은 사람이 경찰이에요. 죽인애가 앞뒤 안 가리고 덤빈거에요. 상상해보세요. 경찰한테 폭력을 쓰는건 진짜 완전 정상이 아니에요. 

조폭두목이 경찰보다 존나게 쎄 보여도 경찰한테 덤비는거 봤어요? 

분노조절장애는 극단으로가면 존나게 무서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