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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23:49

원조착한남자69 조회 수:215 댓글 수:0 추천:1

134번님

 

맨 처음 받은 내용은

(1) 학창시절엔 인생이 그럭저럭 풀렸는데

(2) 30대 들어서 뭔가 자꾸 삐그덕

(3) 금전쪽과 직장쪽 운이 궁금

 

아래는 님 사주원국, 생년월일 확인하시고요

 

134번(사주원국).JPG

 

학창시절엔 하는 일이 그럭저럭 괜찮게 풀렸다고 했는데, 아래에 있는 님 10년 대운 흐름을 보면

 

134번(10년 대운.1).JPG

 

위에 있는 10년 대운표에서 ①번을 보면

 

태어나서 19세까지는 대운 천간으로 인성운이 들어옵니다 (님에겐 붉은색 火 기운이 인성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나름 성적이 많이 좋았을 겁니다

대신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 사이에서 많은 갈등과 번민은 있었겠지만

 

고3 이었던 1997년 세운인 정축년 기운이 님에겐 좀 나쁘게 작용하는 기운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입결과는 좀 아쉬웠을 것이라 보이고요

 

②번은 20세가 된 1998년 시작된 을축대운인데, 이때도 님에게 괜찮은 기운을 갖고 있는 대운

본인이 계획하고 준비한 것들에 대해서는 큰 낭패 없이 괜찮은 결과를 얻었을 겁니다

 

 

*****

 

 

30세가 되던 2008년에 시작된 갑자대운이 문.제.인데 ...

그전에 님 사주원국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면

 

님 사주에서 님을 힘들게 하는 골치거리는 월주 천간에 있는 편관 丁(火)

이 丁(火)는 사주 주인인 일간 辛(金)을 해치는 기운을 갖고 있는 놈

 

그리고 사주원국 4개 천간을 보면, 월간에 丁(火)가 있고, 시간에 丙(火)가 있죠?

시간에 있는 丙(火)는 월간 丁(火)와는 달리 편관(殺)이 아닌 정관인데

님 사주처럼 정관과 편관이 혼재해 있으면, 정관도 편관처럼 殺 기운을 갖습니다

 

따라서 월주 천간에 있는 저놈의 丁(火)를 어떻게 처리하냐 ... 이것에 따라서 님의 삶의 평탄 정도가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134번(골치거리).JPG

 

한편

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월주 지지에 있는 재성운(편재) 卯(木)인데

무슨 말이냐 하면

님의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 결과로 인정을 받는 구조가 님 사주원국의 구조

 

그런데 님이 힘든 것은, 편관으로 殺 역할을 하는 丁(火)가 일간 辛(金)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인데

만약, 월간 丁(火)와 년간 己(土)가 서로 위치를 바꾸었다면, 좋았을텐데 ...

 

태어난 해가 己未가 아니고 丁未

태어난 월이 丁卯가 아니고 己未

이렇게 되었다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

 

 

님 사주원국과 10년 대운을 보고,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첫직장은 아닐 것 같아서 확인쪽지를 보냈는데 ... ㅎㅎㅎ

 

첫 이직을 언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30세 전에 첫번째 이직을 하지 않았을까?

 

20세부터 29세까지 해당되는 10년 대운은 을축대운인데, 대운 지지 丑(土) 이놈은 님 사주원국 년주 지지에 있는 未(土)와 沖

이렇게 되면 직장인으로서 님이 확보하고 있는 '인정' 이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더욱이 2005년 을유년 기운은 님 사주원국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월지 卯(木)을 沖해서 박살을 냈을 것이고

 

2006년 병술년에 처음으로 직장을 옮기지 않았을까? 보입니다

 

 

*****

 

 

30대 들어서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30대 초반부터 이렇게 저렇게 꼬이기 시작했을 것 같아서 확인쪽지를 보낸 것이고

님 답쪽지는 2010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

 

30세 시작된 님의 10년 대운이 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대운이었는지를 보면

 

134번(30세 대운).JPG

 

30세 갑자대운 천간 甲(木)은 님에게 재성운(정재)인데

대운 천간 甲(木)은 님 사주원국 년간 己(土)와 천간합을 하면서, 님이 받고 있는 인정 이것을 가져감

따라서 대운이 갖고 오는 저 재성운을 님이 챙기지 못하고, 오히려 님은 인정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이렇게 되면 열 받죠

 

그리고 갑자대운 지지 子(水)가 님 사주원국으로 들어오면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보면

위에 있는 사주원국 아래줄을 보면, 丑(土)와 申(金) 2개를 동그라미로 표시했는데

 

일지 丑(土)는 子(水)와 合을 하려고 하고, 시지 申(金) 역시 子(水)와 合을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님 사주원국 속에 다툼이 일어나겠죠?

 

더욱이 2010년은 경인년으로, 천간 庚(金)은 님이 갖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빼앗는 겁재

2011년 신묘년은 2010년보단 쪼금 나아졌겠지만, 이때도 입에서 욕 좀 나왔을 겁니다

 

30세에 시작된 대운의 기운이 이러했기 때문에 30대 초반부터 고단했던 겁니다

 

 

*****

 

 

40부터는 좋아지지 않았냐고 확인쪽지를 보냈고, 님 답쪽지는 39세이었던 2017년부터 괜찮아지기 시작했고 40 들어서는 많이 편해졌다고 했는데

 

40세에 시작된 10년 대운을 보면

 

앞에서 님 사주원국 월주 천간에 있는 붉은색 火 기운 丁(火)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님의 가야하는 고난의 행군의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 했는데

아래 그림에 있듯이

 

40세 대운은 계해대운으로, 대운 천간 癸(水)는 저 썩을 丁(火)를 水剋火

따라서 많이 좋아지죠

월간 丁(火) 힘이 많이 줄어들면서, 丁(火)와 함께 못된 짓을 하던 시간 丙(火)도 殺이 아닌 官 역할을 할 것이고

 

134번(40세 대운).JPG

 

그리고 계해대운 지지 亥(水)는 사주원국 월지 卯(木)과 해묘미 삼합에서 해묘반합을 합니다

년지에 未(土)가 있기에 해묘미 삼합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삼합은 안되고 반합만 가능할 겁니다

 

삼합이 되든, 반합이 되든 ... 녹색 木 기운을 키워주는데, 木 기운은 님에겐 재성운

재물운도 좋아지고, 직장에서 업무 실적도 좋아지는 기운을 갖고 있는 대운

 

짜잘하게 짜증나는 일은 있지만 그래도 30대 때와 비교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 이유가 10년 대운이 갖고 있는 기운 덕분이고

 

 

*****

 

 

그러면 많이 남아 있지만 50세가 되는 2028년에 시작하는 10년 대운이 님에게 어떤 기운을 가져다 주는지를 보면

50세 대운은 임술대운인데, 대운 천간 壬(水) ... 이놈이 아주 훈장 받을 짓을 할 겁니다

 

壬(水)와 丁(火)는 서로 보면 달라붙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년놈들인데

대운 천간 壬(水)가 사주원국 월간 丁(火)를 合하면서 완전히 가져감

 

40세 계해대운과의 차이점은, 계해대운은 水 기운으로 火 기운을 누르는 것이지만 (완전히 불이 꺼진 것은 아님)

50세 임술대운에서는 丁(火)를 아예 사주원국에서 없는 놈으로 만듬

 

게다가 추가로 壬(水)와 丁(火) 이 년놈들이 만나서 떡을 치면 생각하지 못한 아이를 만들어내는데, 木 기운을 만들어냄

木 기운은 님에겐 재성운 !!!

 

134번(50세 대운).JPG

 

50세 임술대운은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재물운 역시 확실하게 좋습니다

 

임술대운 지지 戌(土) ... 이놈은 사주원국 속 년지 未(土)와 일지 丑(土)를 만나면, 축술미 삼형살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전에 월지에 있는 卯(木)과 合을 할 겁니다

 

따라서 축술미 삼형살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 보이고 ...

 

 

*****

 

 

50세 임술대운이 끝나고 그 이후에 오는 10년 대운을 보면 ... 아래 그림에서 ③번

 

134번(10년 대운.2).JPG

 

60세 신유대운, 70세 경신대운, 80세 기미대운 ... 모두 좋지 않음

 

60세 신유대운 이땐 50세 임술대운 기운 아래에서 잘 나가던 기개로 나가다간 계속 손실을 입게 될 것

70세 경신대운 이땐 님이 갖고 있던 것들을 몽땅 빼앗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사방에서 덤벼들 것

 

70세 경신대운이 60세 신유대운보다 더 흉한 대운

 

 

*****

 

 

앞으로 거의 20년 가까이 시간이 남아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를 잘하면 괜찮을 겁니다

 

지금부터 모으는 돈 액수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고

50세 임술대운 이땐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돈 모아놓으시길

 

앞으로 언제 병충해가 올 것인지, 가뭄 냉해가 올 것인지 알려 드렸으니 대비 잘해서 슬기롭게 넘기시길 ...

 

이번 글도 3시간이 깨지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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