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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22:53
20대 분들은 처음에는 그런 생각할수도 있어요. 결혼하면 섹 편하게
그러나 연애도 한 2년정도 되면 섹 별로 내키지 않아요. 사람이 원래 그래요. 숫컷이에요. 별거 없어요. 저는 3개월 지나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결혼까지 갈 필요도 없이 연애부터 돈이 많이 들어가요.
업소는 돈으로 하잖아요. 근데 돈이 비싼거 같죠? 물론 업소도 좋은 업소 뚫어야 돈 값합니다.
그러면 연애 생각 나는거에요. 연애는 다르겠지 이런거
하지만 막상 해보면
연애는 데이트 비용이란게 이게 장난이 아니에요. 만나자마자 모텔 못가요. 모텔까지 가는 과정이 돈이 장난아니게 들어가는 거죠.
열심히 여러번 데이트 하고 한번 잤어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모텔?
그런게 아니라 여전히 데이트는 하고 모텔로 가요. 그리고 여자랑 데이트하고 잘려면 좀 분위기 있는 돈 좀 쓰는 술집으로 가야 돼요.
소고기도 쳐 먹고 그러는 거죠.
데이트라는게 하면 할수록 그 비용이 비싸집니다. 왜냐면 여자는 돈지랄을 자기를 사랑하는 표현으로 생각해 주거든요.
여기에 수시로 카톡, 밤마다 무의미한 전화. 여자 얘기 존나게 들어줘야 됩니다.
연애는 돈만 쓰는게 아니라 나의 시간 기타 노동도 포함됩니다.
연애 왠만큼 한 사람들도 업소가는 이유가 있는 거죠.
연애해보고 업소가잖아요? 이것보다 쿨한게 없어요.
내가 돈만 적당히 내면 편하게 놀수 있는 거죠.
연애 경험 왠만큼 있는 애가 업소도 더 잘 가요.
너무 편하거든요.
연애는 맨날 비싼 긴밤 끊어서 놀아야 되고 여자들 맨날 모텔 존나게 비싼 주말에만 보자고 하죠.
여기에 사람이란게 어떤 날은 계속 물고 빨고 하고 싶지만 어떤 날은 그냥 한번하고 집에 가서 푹 자고 싶은 날도 있는 거거든요.
연애는 그게 안돼요. 선택권이 없어요. 전 그게 제일 짜증나더군요.
이래서 요즘 남자들은 연애 잘 안해요.
연애던 결혼이던 그게 한번 했다고 해서 여자가 나 평생 오빠 사랑 이렇게 되는거 아니에요.
내가 계속 뭐를 해줘야 되고 노력해야 되요.
그게 진짜 피곤해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돈이 별로 안듭니다 그남자에겐 개념녀가 되고 그남자에겐 현모양처~요부까지 다양하게 맞춰주죠 반대로 남자가 여자를 쫒아다녀 겨우 사귄 경우 남자는 을 여자는 갑 남자는 계속 무언갈 보여줘야 하고 여자는 이전과 비교 별로다 싶으면 애정이 식었다 생각하죠 꼽꼬 싸는 육체적 배설의 욕구는 돈 있으면 해소되고 돈 많으면 원하는 여자 얼마든지 꼽겠죠 근데 그런 연예인들 부자들 중에 왜 자살하는 인간들이 나올까요?돈 명예 여자 다 가졌는데ㅋ 각자 사연이 있겠지만 극도의 허무 공허 우울감이 이유 중 하나라네요 육체적 배설욕구는 채울지언정 정신적 만족이 안되니 갈증을 느끼는 겁니다 인간의 욕망이란게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면 더 고차원적 욕구를 찾습니다 지금 키방은 떡방화 됐지만 초창기에 수위제한도 엄격한데도 사람들이 몰렸죠 인기 이유는 바로 교감, 떡방 오피 핸플서 맨날 싸기만 하던 사람들이 싸지도 못하고 키스에 가슴터치 키방에 몰린다?키스하며 언니들하고 대화 교감나누는 거에 싸는 것보다 더 만족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죠 연애도 그런 겁니다 쎅스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 욕구엔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신적 만족도 있어요 그걸 해소해 주는게 연애죠 결론은 할 수 있으면 연애도 하도 업소도 다니세요 그게 능력자 입니다 갠적으로 글쓴인 연애를 해본 적 없어 보이네요 몇번 여자와 사겨보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경험해봤으면 양지서 연애는 연애고 업소서 떡은 또 따로 입니다 양지서 여자 사겨본 적 없는 사람들이 업소서 언니 붙잡고 로진 많이 떱니다 언니가 무의미한 접대멘트 하나 날린 거로 혼자서 챙녀와 썸에 빠지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