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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06:37
@@@@ 김삿갓과 노처녀 @@@@
김삿갓이 함경남도 단천에서 3년간 서당 훈장을 했다.
인심 좋은 어느 노파가 처녀귀신을 면하게 해주라며 노처녀를 하나 소개했다. 처음에 집에 두고 온 부인도 있고 해서 거절을 했다. 그러나 하도 밀어 부치는 바람에 못이기는 척하고 허락해서 첫날밤을 치루었다.
노처녀와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고 나서 깜짝 놀라 일어나 시 한 수를 써서 신부에게 주었다.
모심내활(毛深內闊) 필과타인(必過他人)
(털이 깊고 안이 넓으니 필히 다른 넘이 지나갔구나.)
"털이 무성해서 깊고, 구멍이 넓은 것을 보니 내 앞에 언 넘이 선수를 쳐서 따먹었구나"라는 뜻이다. 신부가 읽어 보니 처녀가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노처녀 왈 "엥! 이게 무신 아닌 밤중에 홍두깨랑가?"하면서 대뜸 삿갓의 붓을 뺏어서 시 한 수를 내리갈기는디...
계변양류불우장(溪邊楊柳不雨長)
후원황율불봉탁(後園黃栗不蜂坼)
(시냇가 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절로 자라고, 뒷동산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절로 벌어진다오.)
시냇가의 버들이 비가 오지 않아도 자라는 것처럼 여자의 은밀한 곳에 나는 씹거웃은 사춘기를 지나면 가뭇 가뭇 자라기 시작해서 노처녀 정도 되면 무성한 수풀을 이루며, 또한 뒷동산 밤송이는 벌에 쏘여야 벌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여자의 조개가 꼭 누가 벌려야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점잖게 항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천하의 김삿갓도 정중히 사과하고 신부를 달래주려고 다시 함 뜨겁게 품어주었다는 야그.....
자, 마지막으로 횐님들에게 드리는 다음과 같은 아리송송한 시를 한 수
위위불염갱위위(爲爲不厭更爲爲)
불위불위갱위위(不爲不爲更爲爲)
‘해도 해도 싫지 않아 다시 하고 또 하고,
안 한다 안 한다 하면서도 다시 하고 또 하네’
이것을 필(feel)이 팍 와 닿는 구어체 현대어로 번역을 혀보면,
'박아도 박아도 물리지 않아 다시 또 박고,
안 박는다 안 박는다 하면서도 다시 또 박네.'
김삿갓이랑 오성과한음편
어렸을때 잼나게 읽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