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핸플/립/페티쉬 |
핸플/립/페티쉬 |
하드코어 |
키스방 |
오피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오피 |
소프트룸 |
||||||||||
건마(스파) |
키스방 |
건마(서울外) |
오피 |
휴게텔 |
건마(스파) |
건마(서울) |
소프트룸 |
키스방 |
2020.03.28 02:42
아내 본가와 저의 직장이 1시간정도 거리가 됩니다.
저는 회사근처 대중교통 30분정도 걸리는곳에 집을 구하자고 하는데,
여친은 그쪽엔 친구도 없고 혼자 뭐하냐고 처갓집 근처로 집얻으면 안되냐고 합니다.
솔직히 그부분도 이해는 하는데 왠지 처갓집 근처에 살게되면
자주뵙고 해야될것같은데 이것말고도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을까요?
경험이 없다보니 판단이 안섭니다.
맞벌이면 아이 봐주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한번씩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은데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면 짜증 날때가 있습니다.
뭐 해놨는데 와서 먹어라....아니면 가져다 준다고...
또, 집에 뭐가 안된다 손 좀 봐달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집에 남자가 있는데 꼭 나보고 해달라고 합니다.
집도 가까운데 자주 안온다고 합니다.
돈벌어오는 가장의 출퇴근 시간 늘어나는것과 집에서 놀면서 친구만나러 이동 시간 늘어나는 것 중 뭐가 중요할까요??
진짜 중요한건 중간에서 여자의 역할입니다.
남편 있을때 집에 오지마라고 딱 잘라 말해줘야 하는데 안그러면 서로 피곤해집니다.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맞벌이에 바로 2세 계획이 있고 처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처가 근처가 좋겠죠
외벌이에 2세 계획이 조금 뒤라면 직장가까운 곳이 더 좋겠죠
신혼기간에 둘만의 시간이 많을 테니까요
전 신혼부터 2년정도는 본가, 처가 모두 2시간거리,
그 이후 9년정도는 둘다 초근거리(처가 도보1분, 본가 차량15분) 입니다.
신혼초는 떨어져 사는것을, 애 낳으면 가까운곳을 추천드립니다
경험상 본가 처가 둘다 멀면 둘만의 시간이 많고 집안일로 싸울일은 많이 줄어듭니다. 다만 처가 본가 주기적으로 방문이 필요하고 와이프가 심심하다고 놀아달라는 단점이 있었네요
가까우면 좋은 점은 먹을것이 좀더 풍요로워지고 삶은 윤택할 수 있으나 귀찮은 일이 좀 많아지고 개인시간이 많이 줄어듭니다. 아참 집안일로 싸우는 횟수는 증가하겠죠?
선택은 하시되 단점을 감수할 수 있는 쪽으로,
그리고 무조건 달림을 잘할 수 있는 쪽으로 하세요
딴거 다 필요 없고 맞벌이면 친정 가까울수록 좋고 친정 잘살면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그냥 쌩까는게 좋을 수준이면 결혼 안하는게 좋고 어쩔수 없으면 최대한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잘산다는건 경제적 여유와 교양 생활태도등 종합한거에요. 돈많다고 잘사는거 아니죠.
그리고 친정 가까이 살다면 그냥 그분들도 내 부모라고 생각할 각오 없으면 안됩니다.
늦게 들어오고 술먹는다고 장인장모가 한소리 하면 부모가 말씀 한거랑 똑같이 들으면 상관 없습니다.
대부분 좆까구 언제 봤다고 꼰대질이야 하고 생각하니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여자들도 마찬가지죠. 자기 부모라고 생각할거 아니면 왠만하면 멀리 하는게 답인데 요즘은 자기 부모라고 생각하는 여자는주변에서 위선떤다고 왕따를 시켜 버리더군요.
뭐 남편 밥차려 주고 시댁 제사 지내고 잘하면 재수 없다고 왕따를 시켜 버리는 세상입니다.
신중히 선택하시고 선택하시고 나면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야 결혼 생활 유지 됩니다.
결혼생활 좆되는 이유중에 절반 이상은 시댁 친정 문젠것 같아요.
제 친구는 글쓴이 분하고 반대 경우인데.
(와이프 되는 제수씨가 내 친구하고 그 시부모하고 한 건물에 삽니다.
친구네는 2층, 친구 부모님은 4층)
내 친구지만, 가정적이긴 하나 무뚝뚝하여 표현도 안하고
센스가 없어서 이성적으로 매력은 없는 녀석인데.
와이프 되는 사람이 육아 보면서 살기는 하는데
한 건물 사니 시부모 하고 내 친구 남편하고 중간 역활을 본인이 하더랍니다.
아들이 워낙 무뚝뚝하니 내 친구한테 말할 얘기를 며느리한테 일일히 얘기 하고
시부모 안부도 며느리가 직접 하고...
물론 내 친구는 와이프가 그렇게 신경 쓰는만큼
장인 장모한테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죠.
시아버지가 술을 좋아해서
며느리 불러다 앉히고 술마시면서 말벗도 시킨다고 합니다.
아이들 2명 낳고 잘 살기는 하는데,
내 친구놈 보고 타지로 와서 육아에 시댁 살이 같은걸 하니 우울증 증세가 조금은 보이더군요.
예비 신부 하고 장인 장모가 정말 현명한 사람이여야 하는데.
이게 잘해야 본전이라고 봅니다.
그런 문제부터 따진다면 저는 결혼 안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