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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23:24
아까 낮에 여기 게시판에 조건 글을 올렸습니다.
전 원래 클럽이나 나이트 위주로 다니고 간간히 건마를 다니는 스타일 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클럽과 나이트 모두 문 닫고 건마는 당연히 제가 좀 꺼려하구요...
대충 두달 정도 아예 달림질 자체를 못하니 이젠 아예 미쳐버리겠네요.
그러다 ㅈㄱ 이란걸 발견하고 생각보다 저렴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마의 경우 12 정도 되는데 조건 도 모텔 비 제외하면 10~15 정도니 뭐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생각 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조건 이란거 좀 호기심이 있었거든요.
낮부터 여기 저기 어플로 간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쪽지 보내려면 또 결제해야 해서 5천원씩 결제 한다음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녔습니다.
근데 아예 답문 자체가 안오더라구요.
잘못보낸건가......? ㅠㅠ 싶어서 시무룩 하던차에 뭔가 매너있게 보내기 보단 단답형으로 끊어서 보내니 잘 답변이 오네요.
마치 경매 시장에서의 주고 받는 것처럼........;;
좀 이쁘다 싶으면 답장도 안오고 오더라도 말도 안되게 비싸거나...
아니면 너무 멀거나.....
그래서 대충 육덕쪽 노려보자 싶어서 육덕 위주로 찾았습니다.
그러다 가까운 위치에 애인모드 좋고 마음만 맞으면 원하는거 잘 들어준다는 육덕녀 있길래 찔러봤죠
내가 내 돈 내고 사먹는건데 무슨 클럽이나 나이트 혹은 어플로 여자 꼬실때처럼 꼬시고 있더라구요 ㅠㅠ
문제는 사진을 좀 보자니까 갑자기 답장이 없습니다.
뭐지 싶어서 왜 안보내냐니까 역시 답장 무...... ㅡ,.ㅡ;;
와.... 사진 요구도 안되는건가 싶어서 다시 찾아 나섭니다.
한 4시간 어플 하고 있으니 눈이 피로 하고 피곤해 집니다.
점점 귀찮아지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약뚱 이라고 적혀 있길래 가격도 딱 맞고 마침 그 근처(신림)에 모텔 저렴한 곳 알고 있어서 만나자 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진 요구하면 연락 안될거 같아서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가끔 나이트에서도 술 취하면 말도 안되는 여자랑 한 경험도 있고 그런 여자중에 의외로 궁합이 나쁘지 않은 여자도 있어서 뭐 복불복이다 운에 맡겨야지 했죠.
지하철 타고 가는데 뭔가 설레이네요.
처음 핸플방 갔을때.... 아니 핸플방 지명이 생기고 지명을 만나러 갈때 느낌이랄까요?
두근두근 거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고 제 옷차림 말하고 약뚱녀가 말하는 건물 앞에 서 있었습니다.
저기 멀리서 어떤 여자가 오는데 나이도 약뚱 정도 또래고 통통하지만 귀여움상이라 쟤인가 싶어서 진짜 다행이다... 저 정도면 진짜 감사하다.... 라고 생각 했는데, 그냥 휙 지나가고 그 뒤에서 커피 들고 있는 어떤 아줌마가 혹시 xx(채팅 어플)이세요? 묻길래 저도 모르게 "네...네" 했네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훨씬 어리다고 했는데 별 차이 안나 보이고........
이 정도면 나이트에서도 술 취한다 해도 절대 번호도 안따는 수준인데........
제가 원래 표정 관리 잘하는데, 너무 대비 못한채 당해서 좀 얼었습니다.
"안갈거에요? 바쁜데......" 하면서 좀 틱틱 대길래 "네네..." 그러곤 저 혼자 빠른 걸음으로 모텔 촌으로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할까 말까를 진짜 수십번 고민 했습니다.
뒤 돌아보니 저를 약간 노려보면서 따라 오더군요 골목길 돌자 마자 저도 모르게 후다닥 건물 위로 올라가서 화장실로 숨었습니다.
스마트폰도 꺼버리고 변기칸 숨어서 귀막고 눈 감고 숨도 쉬지 않고 움크려 있었습니다.
몇번 사람들이 들락날락 걸린걸 느끼고............. 얼마나 있었을까요.......?
조심스럽게 나가 보니 밖은 많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대로 지하철 역으로 뛰어가서 지하철 오는거 일단 탔습니다.
다고 보니 반대편으로 가는걸 탔네요...-_-...
아직까지 가슴이 쿵닥쿵닥 거립니다.
전 그냥 코로나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달려야 할 팔자 인가 봅니다.
아 ㅋㅋㅋ
제가 마치 그 현장에 있는것처럼 너무 생생하네요 ^^*
다음엔 꼭 좋은 처자 만나실 겁니다~
동병 상련 이라는 말을 이때 스는 건가 싶네요 ㅎ 몰라도 당하고 알아도 당하는게 조건 인거 같습니다 ㅎ 알면 알수록 더욱더 힘들어 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