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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00:08
안녕하세요.
최근 외로움일 물밑듯이 밀려와 힘들었는데 여러 여탑인분들의 조언으로 국제결혼등에 대해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새터민과의 업체를 통한 결혼도 알아보고 실제로 유명한 회사의 어플을 통해(요즘은 다들 어플만들더군요.) 쪽지도 무자게 보내봤지만
너무나도 진실되게 프로필을 올려서인지 답 쪽지 하나 안오고 어플을 지웠더니 뭔가 더 혜택을 준다 혜택이 없어진다는 광고 카톡만 볼때마다
괘씸함만 더 생기고 너무 힘든 와중(업체를 통한 새터민 결혼도 알바등 사기도 많고 성혼까지 쉽지 않다하여 포기하였습니다. 국내 결혼업체들도 마찬가지라더군요.)
동남아 국제결혼 업체에 아시는 분이 계셔서 외모는 어떻든 최소한 도망가지 않을 여자를 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물론 저 또한 여자에게 잘 하려 했습니다.) 부풀었는데(사실상 이것 말곤 결혼이나 연애할 가망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좀 더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혼은 힘들더라도 일단 너무 외롭고 업소로만으로 풀 수 없는 그 외로움이 있기에 돈을 투자하더라도 어플을 이용해보고 싶은데
위피라고 동네에 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는 어플이라 하여 좀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그런데 워낙 어플들 광고사기가 많고(실제로 해보고서도 많이 느꼈죠.) 그래서 겁이 나는데 위피는 아직 안깔아봤는데
어떤분이 어떠한 어플은 그래도 믿을 만 하다는 어플이 있었는데 그 어플처럼 만남을 가질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알바나 남자가 여자인척같은 그런 자들만 많을지 궁금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임 나가보았는데
두가지 이유로 무서워서 못 가겠더군요.
1) 내 자신이 아저씨같아 보이겠지만 질색팔색 역겨워하는 아저씨 취급한다(그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객관적으로 봐도)
2)고인물들이 많아 진짜 사심없이 대화할 기회등이 되어 대화등을 하면 고인남자와 그 남자의 기집애들이 주를 이루어 힘들게 한다.
그냥 힘들게 한다 정도로 쓰겠습니다.
머리로는 여러번이고 포기하고 포기했는데 아침에만 일어나면 마음은 그러지 않네요.
뭔가 공허함이 크게 자리 잡습니다. 추천 남기고 갑니다.
우선 내가 외로워서 배우자를 찾는 결혼은 그 끝이 좋기는 아주 힘이듭니다.
더군다나 그런 이유로 하는 국제결혼이 실패할 확률은 더 높습니다.
차라리 미친척 현지에 여행가서 유흥도 접하고 일반 여자들도 만나보고 해 보세요. 동남아의 경우 연애를 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글쓴분같은 이유로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을 비추하는 가장 큰 이유 2가지는
1. 업체를 통해 결혼하려는 여자들의 이유는 단 한가지 돈 입니다. 절대로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자기 가족을 위해서든 한국 영주권을 위해서든 결국 돈입니다. 당연히 여자가 요구하는 돈을 다 해줄수 있다? 그렇다면 해도 됩니다. 단 애기를 낳으면 처가에 대한 지원은 끊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버리시길...
2. 언어, 문화 문제... 막상 닥치면 너무 큽니다. 같은 문화, 언어를 쓰는 사람과의 생활도 쉽지 않은데 그것조차 안 되는 사람과? 어지간해서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동남아의 문화? 한국인이 이해하기 정말 힘듭니다.
동남아 여자라고 순종적이고 비교적 순수할거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세상 모든 여자 결국 비슷한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갑니다.
동남아에서 제대로 된 여자를 찾기는 한국에서보다 더 힘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제대로 된 여자는 같은 국적의 남자를 찾는게 대부분입니다.
정 어떤 이유에서건 국제결혼을 하고 싶다 하면 여행부터 떠나보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정보를 모으며 이 댓글을 보게 되니 무슨 말씀인지 더 와닿습니다.
생각해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고 사실 혼자 즐기면서 살고자 하는 생각이 커서 시간과 돈 제 마음까지 갉아먹는게 연애라고 생각하며 하진않았습니다.
못하기도 했지만요.
코로나블루라고 요즘 그런건 아닌지 문득 생각듭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끝나고 국내든 해외든 혼자서 여행하는것또한 재밌어질까 두려워집니다. 한동안 여행등 안 다니고 코로나가 끝나도 끝난게 아닐것 같아서요.
말씀 정말 감사드리며 추천 남기고 갑니다.
결혼할생각으로 만나려는 여자들이 꽤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