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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17:28
몇년만에 예전에 한참 유흥 같이 즐기던 지인을 보기로 했는데. 이전 같았으면 셔츠나 룸가서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하면서 한잔하고 노래도 하고 2차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딱 알맞은 코스 일텐데 당장 주말에 보기로 하고 만나서 머할지 고민해보는데 할수 있는게 없네요. 그렇다고 몰영가기는 싫고 선택지가 너무 없더라고요.
몰영 가게 애들 빼와서 외부에서 볼려고 해도 기본 부르는 금액이 너무 커서 애매하고 암울합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1인 유흥은 키방, 건마등등 살아있는데 다인은 다 죽었네요. 당황스럽더라고요 만나서 대체 멀 해야되나 업무시간내내 고민해봐도 답이 없네요 ㅎㅎ
몰영을 안가면 애들 빼와도 갈데가 없죠 ㅠㅠ 몰영 소규모로 하는데 알아보세요 별게 다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