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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03:49

여기가 탑 조회 수:3,485 댓글 수:12 추천:19

골프 입문자분들 보세요. 꼭 보세요! 세번 보세요!!!

 

수다 떤 김에 9월초 제주에서 있었던 사연을 소개합니다.

친구놈중에 "설레발"이 종특인 놈이 한놈있습니다.

하여간 꾸준한게 없고 누가 뭐 하면 해보고 싶어 미치다가 막상 하고난 다음에 깊이 빠지진 않는 겉핥기에 100취미를 가진 놈.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실제로 100취미에요 ㅋㅋㅋㅋㅋ

 

오래만에 지인들이랑 바이크나 타러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끼게 되었죠.

근데 단톡방에서(이제 막 제 지인들과 라이딩을 처음 끼게 된 녀석이...)

라이딩만 하면 심심하니 골프치는 분들 있음 라운딩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저는 톡을 읽자마자 '흠칫... 아.... 하.....' 뭐 이런 얼굴이었던거 같아요...

이유는..

이 친구 라운딩이 처음이었고 실제 제 지인들은 라운딩 에버리지가 80타 정도되고 모두 골프를 치는 분들..

(대략, 대학 선배, 사업파트너, 그 분들의 지인, 동문 등 저와 100취미 친구빼고 6명)

20대에 당구 200 치던 사람들이 30대엔 결혼, 직업 등에서 자리 잡기 바쁘다가 40대가 되면 80타 골퍼가 됩니다.

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라운딩에서 정식룰로 80타면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잘 치는 편이거든요..

 

근데 그 지인들중에 골프에 미쳐있던 두 분이 콜을 외쳤고 총 8명이 부킹을 시도하는 불상사가 벌어졌죠.

그나마 제주라 부킹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 일정 변경으로 숙소, 라이딩 일정, 개인 항공(수화물) 등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고

일은 벌어지고 맙니다.

 

여기서 제 친구의 개매너를 풀어봅니다.

 

1. 지각

보통 골프 치는 분들이 골프메이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시간 약속을 꼽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티오프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실제 한 시간전에 도착을 하죠.

짐도 좀 챙기고 화장실도 가고 스타트 광장(카트 타고 첫 홀 출발하는 곳)에 15분전에는 나가서 캐디 분들 인사도 나누고 짐도 싣고...

아무튼 골프 입문자 계시다면 당연히 동행자가 설명해주겠지만 한 시간전에는 도착해서 준비하시길..

제 친구는 티오프 시간에 내려왔습니다... 하... 개XX...

(골프장에서 리조트를 겸하는 이유가 저도 지각 때문일줄은 몰랐어요.. 근데 실제 큰 부분이라고하네요;;)

 

2. 욕설

고삐리때 담배 꼬나물고 당구치던 버릇은 다 버리세요... 어른이니까..ㅎㅎ;;;

혼잣말이라도.. 티샷 헛스윙하고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에이씨발" 하는 순간...후...

그리고 더 좋은건.. 티샷을 헛스윙 할 정도면 연습장 먼저. 라운딩은 이런 매너와 실력 모두가 다른 분들께 방해입니다.

아니 못하고 욕할수도 있지!!!

라고 하신다면 그게 허용되는 관계가 따로 있는거죠. 친한 불알친구들끼리라면 욕도하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케디분들은 뭔죄에요..

게다가 나이가 40이면 더욱더...

실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건, 어쩌면 더 예민하고 중요할텐데

골프장,  필드는 시간 압박이 좀 있어요. 그 시간을 일행 모두가 지켜서 라운딩을 해야 다음 타임에 피해를 주지 않죠.

그래서 기본룰과 매너 실력을 모두 갖춘 후에 라운딩에 나가시길 10000000000000000000000000번 권유드립니다.

 

3. 컨시드/핸디캡

스크린의 룰, 초보자의 룰, 서로 인정하는 봐주기 룰

이런것들은 가장 친한 골프메이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고 다른 골프메이트 모두의 동의를 얻은 후에 적용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매너인데 핸디캡 필요 없다던 친구녀석이 첫 홀 부터 그린에서 컨시드라며 공을 마크도 안하고 들어버렸습니다.

근데 이정도는 앞에 실수에 비하면 귀엽게 봐줄수 있는 수준이지만.. 앞에 쌓인게 있으니 봐줄리가 없겠죠...

결국 다른 지인들 동의가 없어서 친구는 홀에 넣을 때 까지 극강의 퍼팅을 이어갔죠...

 

4. 개인 루틴과 스윙 시간

시간에 대해 2번에서 한번 말씀드렸죠?

연습스윙 몇번하고 포지션잡아 어드레스하고 호흡 후 스윙.

여기서 연습스윙 몇번도 사실 적은 루틴은 아니에요.(김국진 아재 보세요. 그냥 어드레스-스윙 이에요 ㅋㅋ)

이것도 "제가 초보라서 연습 좀 봐주세요~" 정도로 귀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지만 초기 매너가 미흡하면 연이어 거절 당하고

주변에 골프 메이트가 사라집니다...

 

5. 반말/캐디

그러고보면 여탑 업소가서 언니들은 너무 착한거에요.

대략 인사하고 슬그머니 말도 놓고 자연스럽잖아요. 뭐 신체적 스킨십이 목적이니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겠지만

골프장에서 캐디 만나자마자 반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 모두가 오해받고 욕먹습니다. 이거 힘들면 와이프/애인 등 골프 잘 가르쳐서 스크린 가세요.

 

여기까지가 제 친구놈의 첫 라운딩 실제 비매너 행위 였습니다.

아니 이사람 친구가 처음이면 옆에서 좀 잘 가르쳐줄것이지... 하실분들 있으실텐데..

8명이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쳤고 제비 추첨해서 다른 조가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 전날 숙지는 시켰는데 술자리여서 그랬는지 다 까먹었나봐요;; 암튼 뭐 저도 잘한게 없네요 ㅠㅠ

대학 동문이 친구랑 같은 조가 되어서 카톡으로 거의 실시간 중계를...4번 아이언으로 페어웨이를 내려치기도 했다는;;

하지만, 제 친구는 영원히 제 친구죠.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 복귀 일정까지 모든 식사를 제 친구가 다 사고 죄송하다고 1000번은 한듯..

(제가 시켰지만.. 군말없이 하더라구요..)

 

이왕 쓴 김에 챙겨두면 좋을 다른 매너도 마저 적어볼게요.

 

6. 마커/볼마커

마킹은 두 가지 입니다.

 1) 그린에 올라간 내 볼의 위치를 마크하는 것.

  - 그린 올리면 보통은 캐디분들이 해주시거나 알려주세요.

 2) 일행과 골프공이 브랜드/컬러 모두 같을 때 내 공을 마크해두는 것.

  - 캐디분들도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기에 개인이 확인해서 연배가 낮은분이 마킹하시는 걸로 정리하면 됩니다.

  - 그리고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ㅎㅎㅎ 골프공이 다 거기서 거기라

  - 사업상 을인 분들. 이런 디테일한 센스는 사업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남들이 놓친걸  챙겨야 기회를 잡죠 ^^

 

7. 디봇 정리

그린에 올리기 전 과정에서 생기는 땅/잔듸 파임들.

뒤땅이라고도 하고 농사 짓는다고도 하고 호미질이라고도 하고

놀리기 위한  용어들은 많은데요.

사실 디봇이 생기는건 잘 못쳐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가 더 많죠.

만약 페어웨이 위에서 두번째 타를 치는 경우에 그 곳이 경사면 거의 100% 생기는게 디봇입니다. 놀릴필요 없단 말씨.

티샷 후 2타가 초반에 좀 디봇이 많아요. 드라이브 기인~~~~~거 티에 꽂아서 치고 나서

선수도 아닌 일반인 감각이 4~5번 아이언 딱 잡으면 훅 짧아지는데..

만약 힘이 좀 모자랄거 같거나 한방에 그린 가보겠다고 우드 잡았다? 그럼 길이는 비슷한데 티가 아니라 페어웨이에 딱 붙여놓고 치는거라 또..

아무래도 멘탈 스포츠다 보니 당구칠때 옆에서 쿠사리 주는거마냥 놀리는거 같아요.

하지만 디봇은 당당하게 만들고 움츠리지 마세요. 다만, 가실 때 디봇 만 잘 정리해서 잔듸 잘 매꿔서 밟아주고 가면 됩니다.

(* 간혹 안하고 그냥 가는 분들.. 캐디 팁이라도 챙겨주세요-0- 캐디분들이 하고 옵니다.)

그리고 벙커 모래는 안파고 칠 수 있는 경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벙커가면 모래 고르는 장비도 있어요. 그걸고 평탄하게 몇번 밀어주세요.

 

이 정도가 기본 매너일거 같습니다.

치다보면 돈내기, 벌타비 도 걷고 하는데 그건 중간에 그늘집에서 보통 음료비로 쓰거나 캐디 팁 등으로 쓰죠.

물론 진심으로 내기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만원 단위가 아니라 크게 하는 분들은 저도 10년 치면서 한팀봤어요.

암튼 이럴 때 현금없다고 빼는 분들. 괜히 욕먹어요. ㅋㅋ

의외로 라운딩 시작하면 끝날 때 까지 현금이 더 많이 쓰인다는거. ㅋㅋㅋㅋㅋ 내기 없이 치시길 권장합니다. ㅋㅋ

 

아이고 제 친구놈 팔아서 좀 웃으셨나 모르겠네요.

바야흐로 추석이 지나면 11월까지가 골프장 라운딩 피크타임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인 친목때문에 따라가는 수준이어서 빠져있진 않지만 제가 부킹을 리드하지 않아도 이 계절엔 약속이 꽤 생기네요.

 

전 개인적으로 골프는 담배/술 같은 거라 생각해요.

즐기면서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다른 목적으로 접근하면(사업, 관계, 폼 등등) 좀 비추입니다.

전 중간 정도에요.. 같이 치는 분들이 골프 말고도 함께 즐기는 취미가 꽤 있어서 제가 골프만 빠지기가 좀 애매하네요..

스크린이냐 필드냐 뭐가 중요합니까. 누구랑 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골프는.

되로록 편한 분들과 편하게 즐기시길 추천 드리고 전 이만 줄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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