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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10:39
40대 초반 남자 입니다.
살도 많이 찌고 건강에 조금씩 빨간불이 들어와서 나름 운동중인데 생각만큼 의지도 그렇고 변화가 크게 없네요.
주위에서 PT를 건하던데.
어떤 부분이 pt를 받으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받았거나 받고 계신분들중에 본인이 느끼고 있는것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1. 운동중 부상방지
몇년씩 운동한 사람도 잘못된 자세로 하는 경우 많음요.
게다가 자기근력 잘 모르고 고중량으로 가게되면 부상오기 쉬워요.
2. 극한의 상황에서 쥐어짜내서 운동
아무리 지독한 사람도 트레이너가 붙어서 짜내는것만큼 자기의지로 못합니다.
그런데 운동효과라는게 마지막 쥐어짜내는 부분에서 극대화되는거라.
3. 식단및 생활습관 조언
혼자 운동하는 애들이 영양학 지식도 없이 단백질 부스터나 퍼먹고 근돼되는 경우 많죠.
체중을 줄이며 기초체력을 기르려면 식단조절이 필수에요.
매일 식단 찍어서 트레이너에게 보내고 하면 아무래도 습관 붙히기 쉽겠죠.
헬스장도 여러군데 다녀보고 상담받아보는게 좋아요.
전 런닝을 좋아해서 장비 빽빽한 짐보다 널찍하니 트랙도 있고 한곳을 선호하는데
집 근처엔 쇠질 전문 짐밖에 없어서 고르기 힘드네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일단, 운동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운동만이 아니라... 각 부위 별 운동의 종류, 자세, 주의점, 스트레칭법 등등.. 운동의 지식이 쌓입니다.
운동의 효과도...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운동량과 +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쥐어 짤 수 있는 운동량이 더해져 훨씬 더 높고요.
6개월 정도 pt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게 위 2가지 입니다.
일단 운동법을 제대로 배우고 나면 그 후로는 혼자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운동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PT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